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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열린..폼페이오·김영철,고위급 회담, 뉴욕서 만찬 시작

- 백악관 “北美정상회담, 내달 12일 개최 기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7시 뉴욕에서 실무만찬(working dinner) 회동을 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31일 오전(한국 시간으로 31일 밤)까지 핵심의제에 대한 입장 교환과 조율,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장시간 ‘마라톤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의 접촉을 토대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미국 측의 체제안전 보장 등에 대한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의 ‘뉴욕 담판’으로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 발표로 한때 위기에 빠졌던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뚜렷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간에 빅딜이 성사될 경우 김부위원장이 워싱턴으로 이동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하게 되면 지난 2000년 명록 당시 국방위 제1부위원장 겸 군총정치국장(인민군 차수)이후 18년만의 최고위급 방문이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이날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다음달 12일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실무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6월12일 회담 개최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며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샌더슨 대변인은 또 “성김 대사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오늘 북한 당국자들과 만났고 그들의 회담이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회담들은 긍정적으로 진행됐고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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