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국내산과 수입산 블루베리와 가공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7년 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온라인쇼핑몰과 시중 매장에서 판매 중인 유통식품 방사능 중점관리 대상품목인 블루베리(냉동포함) 49건과 가공품인 잼과 퓨레, 주스 38건 등 총 87건을 구입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국내산(원료기준) 30건에서는 단 한 건도 방사능 지표물질인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수입산에서는 잼 8건, 퓨레 4건, 생과 2건 등 총 14건에서 세슘이 검출됐지만 모두 국내 기준치 이하였다. 국내 세슘 기준치는 세계 최저 수준인 100Bq/kg로 이들 제품의 세슘 검출량은 1Bq/kg에서 많게는 68Bq/kg으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