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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공교육 확립은 책임교육으로 부터 시작. 제 28차


[공교육 확립은 책임교육으로부터 제28차] 

안녕하십니까? 공교육 확립은 책임교육이 이루어져야 확립됩니다. 책임교육을 철저하게 하려면 교육부나 교육(지원)청에서 공모하는 공모사업을 없애야 합니다. 공모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는 안 해도 되고, 참여하는 학교는 잘 해야 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 끼운 단추와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학교는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운영됩니다. 모든 학교가 차이는 있겠지만 학교교육과정에 의한 학교별 역점・특색사업 그리고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교육활동 등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교 기본운영비(표준교육비)를 올려 학교에 지원하여야 학교가 자율적인 책임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공모사업이 처음에는 긍정적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연구학교도 그렇고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파급시키고 일반화시키기 위하여 먼저 선행학교에서 먼저 해 보고 그것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이것이다라고 할 정도로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 지금의 교원 집단은 어느 집단보다 우수하다고 자평한다. 그리고 지금의 학교 현장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어느 연구대회에 나가서 입상한다는 것이 아니고, 학교에 주어지는 상황에 대하여 그동안 많은 연구물 및 자료들을 바탕으로 좋은 교수 학습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정책을 학교현장에 적용하려면 전에도 얘기한 것처럼 이제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에서 먼저 연구를 해서 일반화하면 공모사업을 전부 줄일 수 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비전문가가 지시하고 전문가인 교원들은 듣는 시대가 아닙니다. 학교는 단지 지시를 따르는 집단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이끌어 주는 교육의 장이며, 교원들은 학생들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도와주는 상생 공동체입니다. 

이것이 책임교육입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올리는 이유는 공교육 확립을 위하여 책임교육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희주교장선생님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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