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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2명 메르스 추가 감염…병원 감염 관리 '도마'

 의료진 2명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추가 감염됐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메르스 감염자 3명 중 2명은 확진자가 머문 병원의 간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163번(53) 확진자는 경기 평택 경찰관 119번(35) 확진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한 기간인 지난 5~9일 같은 병동에서 근무한 간호사다.

이 환자는 경찰관이 입원했던 아산충무병원 7층 병동 야간근무에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164번(35)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의 간호사다. 현재 이 병원에는 75번(63), 80번(35) 확진자가 입원 중이다.

확진자를 치료하다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병원의 감염 관리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1명은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79)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간호사가 메르스에 추가 감염되며 확진자 중 병원 관련 종사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전체의 18%에 달한다. 의사 5명, 간호사 11명, 간병인 7명, 방사선사, 이송요원, 보안요원 등 기타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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