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제8차 한-NATO 정책협의회가 25일(월)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한 NATO 본부에서 유대종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James Appathurai 정무담당 부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해 개최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NATO 글로벌 파트너국으로 참여한 이래 2008년 이후 NATO와의 연례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제7차 정책협의회는 2014년 10월 29일(수)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측의 NATO 사이버방위 위원회 및 사이버 연습 참여 등 사이버방위(Cyber Defense) 협력 구체화 △우리측의 NATO 상호운용성 플랫폼 참가 등 협력 강화 △UN 대북제재결의(제2270호) 이행 및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 시 공조 등 한-NATO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6년 NATO 글로벌 파트너국으로 참여한 이래 △한-NATO 개별파트너십 협력프로그램 체결(2012년 9월) △라스무센 前 NATO 사무총장 방한(2013년) 등 NATO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국립외교원에서 NATO 평화·안보 과학(SPS: Science for Peace and Security) 인포메이션 데이를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등 NATO와의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