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제1차 한·일·중 외교연수원장 회의」가 지난 27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개최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이즈미 히로야스 일본 외무성연수소장 및 친야칭 중국 외교학원장이 참석하여, 아래 외교관 교육훈련 분야에서의 3국협력 촉진 방안에 합의하고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외교관 교육훈련 분야 3국협력은 우리측 제안 사업으로, 일본·중국의 동의를 통해 지난해 11월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 시「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에 반영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3국정상 간 합의 이행의 첫 성과이며, 3국 외교관 연수기관 간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정예외교관 양성 및 3국 간 이해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