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최홍기 주요르단대사가 지난 26일 알후세이니아 왕궁에서 압둘라 국왕을 이임예방한 계기에 한·요르단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독립훈장 1등급(Order of Istiklal, First Class)을 수여받았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훈장 수여시 압둘라 국왕은 최 대사가 재임기간중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쳐나감으로써 한국과 요르단간 우호협력 관계가 크게 증진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 대사는 지난 2013년 7월 부임 이후 양국간 정무·경제 및 문화관계 심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재임기간중인 2014년 12월 윤병세 외교장관이 우리 외교장관으로는 7년만에 요르단을 방문하고, 2015년 9월 압둘라 국왕이 공식 방한하여 한-요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또한, 최 대사는 우리기업 진출 확대 및 기업활동 지원,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양국 관계 강화에 힘써왔으며, 요르단과의 개발협력과 요르단내 시리아 난민을 위한 우리 정부 및 민간의 인도주의적 지원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