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빠른 시한 내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하기 위한 제반 준비, 비전 만들기, 전략 만들기, 주민들 의견 수렴, 특별법 관련된 여러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고자 하는 배경에 대해 “경기북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며 “경기북도는 360만 인적 자원과 잘 보존된 자연환경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곳이다. 북도를 자치도로 만들어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북도에 맞는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 경기북도에 산업 전략 지도를 만들려고 한다. 시군별로 가장 최적화된 산업과 방향에 대한 계획을 만들어 우리 주민들과 함께 발전시키는 청사진을 만들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해당되는 첨단 산업 뿐만 아니라 우리 케이(K) 콘텐츠라든지 디지털 혁신까지 포함해서 광범위하게 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도는 설을 앞두고 경기북부지역 노동자의 임금체불 해소 등을 위해 오는 16~17일 의정부역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무료 노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경기북부지역 민간위탁 노동상담소인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가 함께한다. 노동자들은 임금체불, 최저임금 위반, 근로계약서 및 임금 명세서 교부 의무, 체불 권리구제 절차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과정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되면 도는 해당 사업주에게 체불 해소를 독려할 방침이다. 이후에도 지급이 되지 않을 시, 마을노무사를 통해 권리구제 절차를 지원하고 해당 노동자에게 근로복지공단의 생계비 융자 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만약 업체의 경영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때는 해당 사업주에게 근로복지공단의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는 일시적인 경영상의 어려움 등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했으나, 체불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에게 융자를 지원해 임금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도는 이번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외에도 9일부터 24일까지 도 노동권익센터를 통
경기도가 양주·포천지역의 숙원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선행구간인 1공구(工區)에 대한 조달 발주를 9일 의뢰했다. 도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선인 도봉산~포천의 2단계 사업으로,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총 3공구, 17.1km 구간에 정거장 4개소(양주 1, 포천 3),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1조 4,874억 원으로 이중 국비는 8,486억 원, 도비는 지방비의 50%인 1,818억 원이다. 이번에 우선 발주하는 1공구는 양주시 구간으로, 4.93km에 환승정거장 1개소, 본선(철도의 원줄기가 되는 주된 선) 환기구 4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1공구 발주를 시작으로 3~4주 간격으로 2, 3공구도 순차적으로 발주해, 올 하반기 중 3개 공구 모두 기본설계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2024년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인 턴키(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조속한 입찰공고를 위해 통상적으로 5개월가량 소요되는 입찰
경기도가 2027년까지 3천651억 원을 투입해 1만 3천86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정보를 수집·연계·제공하는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주차환경개선사업 5개년(2023~2027년) 지원계획’을 수립, 도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 제공을 위해 4개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4개 핵심과제는 ▲주거·상가 밀집지 공영주차장 1만 134면 조성 ▲주택가 뒷골목 자투리 주차장 1천300면 조성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2천430면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등이다. 핵심과제가 완료되면 경기도 내 주차 수급률 100% 미만(차량 1대당 주차장 1면 미만)의 주차난 심각 구역은 2021년 215개소에서 2027년 176개소로 39개소(18%)가 줄어든다. 핵심과제 세부 내용을 보면 ‘공영주차장 조성 지원’은 도심이나 상가·주거 밀집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으로 3천567억 원(도비 1천431억 원, 시군비 2천136억 원)을 투입해 133개소, 1만 13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투리 주차장 조성 지원’은 노후주택 등 유휴부지를 확보해 이를 주차 공간으로 탈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농축·수산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 2023년 새해와 설을 맞이해 ‘2023 설 선물대전’을 24일까지 진행한다. 마켓경기 설 선물대전에서는 금액별 맞춤형 선물 세트를 3만 원 이하 실속형, 5만 원 이하 알뜰형, 10만 원 이하 고급형, 10만 원 이상 프리미엄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한 총 81개 상품에 대해 20퍼센트 할인 및 상품별 추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새해 선물 대전에서는 최근 높은 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품목은 축산, 잣, 꿀, 버섯, 수제잼, 김, 떡, 전통한과 등 경기도 농특산물로 설 명절 연휴 전까지 배달받기 위해서는 16일까지 주문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11일 오후 5시에서 6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오색 떡국떡, 수제 전통 한과, 한우, 참기름, 꿀, 전통장 선물 세트를 구성해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경기도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안성마춤 한우세트’를 현장 예약주문을 하고 결제하면 20%에서 30% 내에서 할인가로 구매하여 택배로 받을 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출하 시기별로 농산물에 대한 집중검사를 하는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농산물안심지킴이는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현지검사소에서 기존에 수행하던 잔류농약 검사를 시기별로 특정 테마를 정해 집중 검사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봄철 농산물(3월) ▲온라인 판매 농산물(5월) ▲휴가철 쌈채소(7월) ▲추석 대비 다소비 농산물(8월) ▲수입 농산물(9월) ▲김장재료(10월) ▲햇곡류 농산물(10월) 등이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10년 이상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잔류농약 분석 경험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합한 시기에 농산물 안정성을 확보하는 입체적인 검사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테마별 기획검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속․정확한 잔류농약 검사와 홍보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경기도 유통 농산물 검사 건수는 8천978건이었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142건으로 부적합률은 1.6%였다.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은 압류·폐기와
경기도가 안양시와 하남시를 대상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관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소화전 유지관리 소홀, 교통안전시설 미설치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을 요구했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기술감사팀과 시민감사관 6명 등이 함께한 가운데 안양시와 하남시에 위치한 소화전(소방용수시설) 1,273곳을 대상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관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안양시의 경우 소방서에서 시에 주·정차 금지표지판,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요청한 540곳 가운데 239곳, 하남시는 440곳 가운데 280곳이 미설치 지역으로 나타났다. 980곳에 설치를 요청했는데 절반이 넘는 519개소에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것이다. 현행 제도는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된 소화전에 불법주차를 하면 8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국민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누구나 1분 간격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면 불법주차 신고가 가능하다. 그러나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 금지표지판이나 노면표시와 같은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강화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적용되지 않아 과태료는 4만 원, 신고도 10분
경기도가 도내 1인가구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년간 5조 6천430억 원을 투입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등 37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1차 경기도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경기도 1인가구의 사회친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도에서 처음 마련한 1인가구 정책에 관한 중장기 계획이다. ‘「혼자도 가치, 우리도 같이」 1인가구에 힘이 되는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추진체계 ▲사회관계망 ▲건강돌봄 ▲생활 안정 ▲주거 ▲안전 등 6개 영역 37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도민 누구나 생애주기 중 한 번은 1인가구가 될 수 있다는 인식 속에서 1인가구 지원을 보편 정책으로 접근하며, 1인가구에 대한 우대나 장려가 아닌 고립 방지에 방점을 두고 사회관계망 형성, 건강, 생활 안정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5년간 5조 6천430억 원(국비 4조 6천억 원, 도비 5천93억 원, 시·군비 4천927억 원, 기타 410억 원)이 투입되는데 이중 주거지원 사업비는 4조 7천936억 원, 다양한 사업으로 8천49
경기도는 지난 5일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양돈농가에 ASF 유입 방지 및 차단방역,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는 ASF 확산 차단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등 8개 시·군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6일 12시부터 8일 12시까지 48시간 발령하여 농장간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했다. 최초 양성축이 확인된 도축장에 대해서는 폐쇄 후 도축장 내 계류 중인 돼지 및 돼지고기를 모두 폐기 처분하고, 발생농장은 발생 즉시 이동통제 후 사육돼지 8,444두와 오염물건을 액비저장조에 매몰 처리하였으며, 농장 및 주변 도로에 대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발생농장 역학 관련 1호와 10km 내 방역대 55호(포천31, 철원24), 도축장 역학 관련 153호(포천, 연천, 파주, 양주, 동두천)에 대하여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 임상 예찰 및 채혈 정밀검사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하지만 발생농장과 10km 방역대 농장은 30일 이상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하며 방역 관리하고, 도축장 역학관련 농장은 마지막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와 능동적 대처가 필요한 때”라며 통합방위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9일 도담소에서 2023년 1분기 경기도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난 12월 26일 북한 무인기가 넘어왔다. 경기도 여러 시군이 북한과 접경에 있고 무인기가 넘어왔을 때 경기도 하늘을 가장 많이 다녔을 것”이라면서 “현재까지로는 대남 정보 파악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언제든지 실제 무기로도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도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 보호를 위해서 경각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저와 국민 모두는 우리 군을 신뢰하지만, 과거와 달리 군사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도민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여기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할 때여서 오늘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10.29 참사를 겪으면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와 정보 공유, 공조 체제가 갖춰지지 않아 예방부터 현장에서의 대처나 사후 수습 등이 아직까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295개 공약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에는 예술인기회소득, 경기청년갭이어 및 경기청년사다리, 경기도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 등 기회패키지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국제공항 추진, GTX 연장 및 신설 등의 주요 사업도 공약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도정 핵심 가치인 ‘혁신·기회·통합’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민간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도정) ▲더 고른 기회(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 ▲더 나은 기회(가치 있는 미래의 삶을 약속하는 도정) 3대 비전 9대 분야 295개 실천 과제를 민선8기 공약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약 실천을 위해 도는 국비 5조 166억 원과 도비 8조 865억 원을 포함해 총 38조 4,4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국제공항 추진, 접경지대 규제완화와 같은 사안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시흥시)과 같은 지역 공약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 첫째, ‘더 많은 기회’ 실현을 위해 도는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 주택․교통․일자리가 유쾌한 경기
설을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별로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지도·점검을 일제히 실시하도록 했다. 9일부터 20일까지 평택, 여주, 광주, 동두천 등 4개 시에서는 경기도와 시가 함께하는 원산지표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원산지표시 점검은 중대형 유통매장과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제수용 소고기, 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선물용 갈비 세트, 과일류, 한과,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기타 상차림 음식(전류, 나물류 등) 등이다. 특히 설 명절 전 수입․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명태, 홍어, 조기, 문어, 갈치, 전복, 옥돔, 방어, 꽁치(과메기) 등의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30여 명과 담당 시군 공무원이 함께 점검에 나설 예정이어서 높은 지도점검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은 각 시군 소속된 인력으로 시군별 원산지표시 모니터링과 지도․홍보 활동을 한다. 이들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배달 음식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산지표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산지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
경기도는 정전협정 체결과 비무장지대 설치 70주년을 맞아 파주 캠프그리브스 내 갤러리그리브스에서 기획전시를 연다. 2023 캠프그리브스 기획전 ‘젊은 날의 초상, 우리들의 젊은 날’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해외 파병 용사와 학도병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먼저 학도병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벽과 바닥을 통해 상영되는 입체상영관에서 영화 <포화속으로>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학도병 이우근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 나이에 낙동강 방어선 구축과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기만작전 등을 위해 희생해야 했던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인포그래픽과 미디어아트 등으로 접해볼 수 있다. 나아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먼 타국에 와서 싸웠던 파병 용사들의 이야기와 미군 주둔 기지였던 캠프그리브스에 대한 이야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단순히 전쟁과 희생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전쟁 통에서도 삶을 이어 나간 소시민들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한국전쟁의 모습을 포착한 종군기자 존리치(John Rich)와 마거리트 히긴스(Marguerite Higgins), 전쟁 통에서도 공연을 이어가던 피아니스트
경기도는 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 편익 향상을 위해 ‘2023년도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2억 원)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1억 8,800만 원) ▲고려인 동포 인식개선(6천만 원) 3개 분야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어교육 외에 정착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의료·법률·노무·심리 상담 등 권익증진사업과 문화체육행사, 공동체 운영지원,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지원해 내외국인 상호 화합은 물론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1월 5일) 기준 도내 등록된 관련 비영리민간단체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사업당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의 경우 1천만~2천만 원,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 2천만~4천만 원, ‘고려인 동포 인식개선’은 3천만 원 이상의 규모로 사업비가 지원되며 별도의 자부담은 없다. 사업 대상자는 두 차례 평가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지속적인 외국인 주민에 대한 정착지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민간 도시농업전문인력 양성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대상자를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도시농업 확산과 민간 주도의 도시민 맞춤형 교육 운영이 목적으로 총 2천만 원의 지원 범위에서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도시농업분야에 관한 이론 교육 40시간과 실습교육 40시간을 제공하는 민간 도시농업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모집과 관련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nongup.gg.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031-8008-9464)로 문의하면 된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