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이용되는 ‘감마부티롤락톤(GBL, gamma-butyrolactone)’ 성범죄 악용물질 등 3종을 12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감마부티롤락톤과 노르플루디아제팜은 1군, 메페드렌은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한다. 식약처는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및 마약류와 유사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면 1군, 그렇지 않으면 2군으로 지정해 임시마약류를 관리하고 있다. 감마부티롤락톤은 체내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GHB로 빠르게 전환돼 의식상실과 호흡억제 등을 일으키며, 특히 성범죄에 악용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오남용 우려가 큰 물질이다. 노르플루디아제팜은 향정신성의약품 디아제팜보다 적은 농도로도 진정 작용을 낸다는 보고가 있다. 메페드렌은 향정신성의약품 메티오프로파민과 구조가 유사해 각성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물질이다. 식약처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고 있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된다.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
9일부터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도내 31개 시군에 미세먼지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긴급 영상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초미세먼지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이 미세먼지로 더 힘들어하지 않도록 미세먼지저감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미세먼지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농도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집중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도로청소 등 행정기관의 조치사항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가급적 부단체장들께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등 미세먼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과 대기배출사업장 집중점검 등의 내용을 담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 중이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10일 도내 146개 굴뚝자동측정기(TMS) 부착 사업장과 8,118개 건설공사장은 가동시간 단축이나 조정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여야 하며, 79개 소규모 공공사업장도 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위원장과 국민의힘 원희룡 본부장이 11일 함께 CBS라디오에 출연해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을 놓고 거센 설전을 벌였다. 원 본부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여가부 폐지' 공약을 두고 "권력형 성범죄를 정치 진영에 따라 편들고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세력은 해체하는 게 맞다"라면서 "충치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본부장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 사건도 언급하면서 "여가부가 권력형 성범죄 때 보였던 태도를 보라. 지켜본다, 관찰한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고 지적했다. 이들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여가부가 피해자보다는 가해자 편에 선 채 피해자 보호나 재발 방지 면에서 미흡한 태도를 보였으며 여권도 동조했다는 비판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분열 정치'라며 "분열 정치는 망국 정치이고 윤 후보도 폭망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충치인지 아닌지도 모른 채 이빨부터 뽑으려는 것"이라면서 "(멀쩡한) 생이빨을 뽑으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부에서 철책선이 뚫린다고 국방부를 그때마다 폐지하느냐"면서 "여가부가 부
서울시 구청별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일명 '스몸비'(Smombie·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족의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신호등'을 앞다퉈 설치하고 있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램프를 설치해 신호가 바뀐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신호등 보조 장치이다. 신호등과 연동해 작동하기 때문에 24시간 운영된다. 자치구들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바닥 신호등을 가장 많이 설치한 곳은 강남구로, 횡단보도 138곳에 바닥 신호등이 있다. 강남구를 비롯해 송파구(120곳), 노원구(92곳), 영등포구(88곳), 중구(87곳), 강북구(70곳), 광진구(65곳), 동대문구(62곳), 중랑구(60곳), 강동구(56곳) 등 10개 자치구가 50곳이 넘는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을 운영 중이다. 이어 동작구(48곳), 양천구(39곳), 성동구(39곳), 은평구(37곳), 강서구(34곳), 관악구(33곳), 금천구(24곳), 서대문구(22곳), 서초구(17곳), 구로구(11곳), 도봉구(11곳), 종로구(3곳), 마포구(1곳), 용산구(1곳), 성북구(1곳) 등의 순으로 바닥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일부 자치구는 올해 바닥 신호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인 식품기사 자격시험을 '식품안전기사' 자격시험으로 개편해 2025년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체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해당 기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자격시험을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가공식품의 89.6%가 해썹 인증 제품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자격시험 종목명은 식품기사에서 '식품안전기사'로 변경된다. 필기시험 과목은 기존의 식품위생학, 식품화학, 식품가공학, 식품미생물학, 생화학, 발효학 6개 과목에서 식품안전, 식품화학, 식품가공·공정공학, 식품 미생물, 생화학 5개 과목으로 개편된다. 실기시험은 기존의 식품생산관리 실무에서 '식품안전관리 실무'로 바뀐다. 필기시험 중 '식품안전' 과목과 실기시험의 '식품안전관리 실무'에서는 해썹 관련 항목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확정된 개편안은 올해 국가기술자격법 개정안에 반영된다. 식약처는 기존에 관련 자격시험을 준비하던 수험생 등을 고려해 2024년까지는 기존의 식품기사 자격시험을 유지하고, 2025년부터 개편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은 2021년 안산 꿈의학교 운영을 마치고 지난 1년간 학생들의 꿈의학교 운영내용 및 성장과정을 담은 안산 꿈의학교 성장나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안산 지역 꿈의학교는 총 104교, 1,76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스포츠, 생태, IT, 미술, 공연 등의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당차게 도전하여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꿈을 향해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었다. 이번 성장나눔 영상을 통해 1년 동안 꿈의학교를 운영한 학생들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한 해의 성과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안산 꿈의학교 성장나눔 영상은 “안산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부터 2022 경기꿈의학교 공모 서류 접수 중에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찾아가는 꿈의학교 및 다함께 꿈의학교, 20일까지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공모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꿈의학교 공모서류 제출 및 신청방법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 탑재 양식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공모 결과는 3
평택 신축공사장에서 화재진압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송탄소방서 고(故) 이형석 소방경‧박수동 소방장‧조우찬 소방교의 영결식이 8일 오전 평택이충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들과 장의위원장인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시‧도 의원, 동료 소방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하며 영면을 기원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고 이형석 소방경‧ 고 박수동 소방장 ‧고 조우찬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합니다’라는 제목의 영결사를 통해 “새해 초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미어지는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과 동료를 잃은 아픔에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소방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 분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치며, 유가족 여러분께서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그동안 진행했던 안전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일어난 소방관의 희생 앞에 마음이 무너진다. 도정 책임자로서 비통하고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세 분의 영정 앞에서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 자부심과
이 제1통제관은 “오미크론 같은 경우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2~3배가 높다”며 “고위험군의 감염과 중환자 치료체계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부는 해외입국자의 관리를 강화하고 역학조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감염과 전파 우려가 큰 높은 집단 위주로 효율화하며 시민참여형으로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역학조사 도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진단검사도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감염 가능성이 높은 시민들부터 PCR 검사를 신속하게 하고 무증상자 검사 등은 신속항원검사를 보편적이고 보완적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러면서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서 병상을 확충하고 재택 치료 등 효율적인 의료대응체계도 개선한다. 이와 관련해 이 제1통제관은 “정부는 방역과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 의견을 전체적으로 취합을 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오미크론의 위험성에 대비한 체계적인 전략을 조속하게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다시 일상회복이 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부탁드린다”면서 “개인의 건강과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 일상회복의 최선의 수단인 예방접종과 방역패스 협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견·중소 건설업체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해에는 대형 건설업체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었다. 올해는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건설을 시공하는 약 1천700개 중견·중소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자율 진단할 것을 요청한 뒤 지방 노동 관서별로 컨설팅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공단은 자율 진단 결과를 토대로 최근 사망 사고가 발생했거나 지난해 현장 점검 과정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업체를 상반기에 우선 컨설팅하고, 하반기에는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체 산재 사망자 828명 중 공사 규모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에서 숨진 근로자는 116명이다. 권기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와 업종별 자율 점검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삶의 지혜 ...5분의 시간 철학>>> 1. 아침에 일어나려고 생각했던 시간보다 5분 먼저 일어나고 2. 출근하는 직장에 다른 사람보다 5분 먼저 도착하고 3. 착수하려고 마음 먹은 일은 5분 먼저 시작하고 4. 각종 회합과 약속장소에는 5분 먼저 나가고 5. 상사나 직장에서 지시했던 모든 업무는 그 지시 받은 마감시간보다 5분 먼저 달성하여 보고하고 6. 실수를 했을 때는 5분 먼저 고백하며 7. 윗사람에게 건의할 일이 있을 때에는 잘 생각해 보고 5분 늦게 건의할 일이다. 8. 또한 누가 내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하더라도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5분간만 생각하고 그때 가서 말을 하고 9. 목표를 세울 일이 있을 때는 5분 빨리 세우도록 하며 10. 남의 장점은 다른 사람보다 5분 먼저 칭찬하고 11. 장거리를 자동차로 달릴 때에는 5분 늦게 달리도록 하고 12. 남의 집을 방문할 때는 용무를 마치고 예정된 시간보다 5분 먼저 일어나고 13. 다른 사람의 실수나 잘못을 보았을 때에는 남보다 5분 빨리 잊어버리고 14. 실패한 일이나 기분 나쁜 일이 생겼을 때는 5분 빨리 잊어버리고 15. 무슨 일이 잘 안되거나 어려울 때는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여만명이며 남한보다 6배 적으며,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이다. 더 놀라운 건 민족성과 방어력과 정치적으로 안정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으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납작 엎드려 평화를 구걸하는 약소국의 생존술 쯤으로 오해한다. 착각이다. 스위스의 중립은 평화주의자의 호소가 아니라, 싸움꾼의 '무장(武裝) 중립'이다. 그들은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어김없이 해는 떠올랐고, 나는 또 떡국 한 그릇으로 한 해의 첫 공기를 들이마신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아침이지만, 마음 한켠은 괜히 조용히 긴장된다. 작년을 돌아보면 잘한 일도 있고,아쉬웠던 순간도 있다.버텨낸 시간들이 고맙고,놓친 기회들은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새해의 의미는 달라진다.무언가를 더 이루겠다는 다짐보다 지금 가진 것을 지켜내고싶다는 마음이 먼저 든다. 건강하게, 무탈하게, 내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게.그래도 올해는 조금 더웃어보고 싶다. 일에 쫓기기보다 사람을 먼저 보고,결과보다 과정을 더 아끼고, 속도보다 방향을생각하며 걷고 싶다. 병오년 새해에는 과거의 잘못된 정치문화가 과거의 반성에 대한 성찰없이 자기들 잘난 모습을 모습을 보면서 정치적 중독자로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 가증스러운 모습이다. 정주의식은 개의치 않고 오로지 개인의 욕망과 야심찬 들개들 마냥 먹을것을 찾아 사냥하는 모습 같다. 새로운 참신하고 진정성이 깃든 정치적 지도자가 탄생되어 과거를 거울삼아 변모된 도시로 발전되길 간절히 소망하여 보며 ,시민이 주인라는 의식으로 섬기는 자세와 리더쉽이 깃든 훌륭한 인재가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