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물 위를 나는 비행기로 불리는 '위그선'이 물을 벗어나 갯벌 등 다양한 지형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국내 기업이 이뤄낸 기술적 성과로, 위그선의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면서 위그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위그선이 가진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물 위는 물론 갯벌과 얼음, 눈 쌓인 지형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문건 R&D팀 팀장은 '로마스 인더스트리즈가 현재 개발 중인 위그선 JV-1은 송풍 효과(Blowing effect)를 이용해 수면 외 다른 지형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금껏 위그선은 여객 수송용, 관광용, 군사용, 해양경찰 인명구조용으로 개발돼 물 위에서만 이동 가능하다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국토교통부 또한 '위그선을 수면 위를 낮게 떠서 안전하고 빠르게 운항하는 수공 양용선박'으로 정의하고 '수면 효과를 이용해 수면상 약 5미터(최고 150미터) 높이로 부양해 초고속으로 운항하는 신개념 선박'으로 소개하고 있다. 위그선은 고속선박보다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비행기보다 연료 소비가 적어 실용적이다
(한국안전방송) 첨단 기술 회사인 MMITA(Meet Me In The Astral)가 어디에 있든지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AR 플랫폼인 모바일 앱을 선보인다. MMITA는 주변의 가상 세계를 발견하고, 그 세계와 교류하고, 그곳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하는, 창의적이고 몰입이 가능한 기회를 사용자에게 선사한다. MMITA 플랫폼은 증강현실을 활용해 가상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은 사용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MMITA를 통해 사용자는 광고, 예술, 아바타 등 자신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그 콘텐츠를 현실 환경에 배치할 수 있다. 배치된 가상 오브젝트는 앱 사용자면 누구나 볼 수 있고, 기기 카메라로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캡처할 수도 있다. MMITA는 각기 다른 체크포인트에서 AR 오브젝트를 표시한 지도를 제공하므로 사용자가 오브젝트를 발견하고 캡처할 수 있다. 모인 오브젝트는 사용자의 '백팩'에 보관되며, AR 세계 모든 곳에 배치가 가능하다. MMITA는 AR을 통합한 혁신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MMITA 자체 소셜 네트워크 게시물로 가상 창작물을 공
(한국안전방송)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이 해시드(Hashed)와 함께 'NEAR Hashed Night' 행사를 8일 해시드 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시드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프로토콜 경제(Protocol Economy)를 추구하는 전 세계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사용성에 강점을 둔 글로벌 레이어1로 이더리움 등 여러 블록체인 레이어와 호환하는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와 계정 추상화 기능을 활용한 패스트어쓰(FastAuth)로 웹2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웹3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진행되는 비들아시아(Buidl Asia)의 공식 사이드 이벤트로, 게임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마브렉스(MARBLEX), 위메이드(WEMADE), 보라(BORA), 인벤(INVEN)을 비롯해 쟁글(Xangle), A41, 언오픈드(Unopnd) 등 국내 주요 웹3 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니어 프로토콜의 파운더인 일리야 폴로수킨(Illia Polosukhin)을 필두로 생태계의 주요 경영진 및 파트너사가 연사로 참여해 니어 프로토콜의 현재와 미래
(한국안전방송)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가정의 달 한 달 동안 안마의자 1만2000여대를 판매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을 높였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달 1일부터 말일까지 안마의자 1만2203대를 판매해 매출 약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기준 전월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실제 안마의자를 찾는 발길은 가정의 달 첫 날부터 이어졌다. 바디프랜드는 5월 1일, 2일 이틀 만에 안마의자 1335대를 판매했으며,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하루 만에 1041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호실적을 이끈 일등 공신은 4월 선보인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이다. 메디컬팬텀은 출시 열흘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겼으며, 지난 달31일 기준 누적 판매량 5700여대, 260억원을 넘기며 순항 중이다.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팬텀 이후에도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이달 말 체성분 측정 후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안마의자 '다빈치'를
(한국안전방송)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5'의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보다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컨버세이션 인 사운드(Conversations in sound)' 전시를 6월 3일부터 17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더쇼룸'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북유럽의 감성을 담아 새롭게 출시한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5'의 디자인 철학과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갤러리, 뱅앤올룹슨의 대표 제품들 만나 볼 수 있는 라운지, 그리고 스칸디나비아 자연의 무드를 담은 피크닉 무드 존으로 구성했다. 갤러리는 스칸디나비아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와 소재들을 활용해 완성했다. 공간과 어우러지는 '베오사운드 A5' 제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감프라테시(GamFratesi)의 디자인 스토리, 모듈식 디자인의 정교한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의 설계도, 그리고 '베오사운드 A5' 디자인 여정의 시초인 베오릿(Beolit)의 1960-70년대 헤리티지 제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뱅앤올룹슨의 대표 홈 오디오를 한 공
(한국안전방송) 전 세계에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공인 유통 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텍사스 인스트루먼스(Texas Instruments)와 협력해 차세대 항공 운송이 직면한 최신 과제를 탐색하고, 설계자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새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시 항공 모빌리티의 새로운 과제 다루기(Addressing New Challenges in Urban Air Mobility)'에서 8인의 업계 전문가는 전기 도시 항공 모빌리티(UAM) 차량의 급속한 발전 추세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전자책의 5개 챕터에서는 △UAM 차량의 미래 △업계가 직면한 최신 과제 △기능적 안전성 확보 방법 △전기 절연의 중요성 △UAM의 복잡성과 중량 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효율적인 도시 항공 운송에 대한 가능성은 흥미로운 미래의 모습을 제공한다. 도로 교통량을 줄이고 항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면, 통근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도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10년 동안 UAM 시장은 무인 항공 택시를 통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한국안전방송)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배두용)가 원하는 곳 어디든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를 출시한다. LG 스탠바이미 Go(모델명: 27LX5)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함께 고객이 TV 시청을 즐기는 공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거실, 침실 등 기존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이동 편의성을 강화했다.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등을 모두 탑재한 일체형 디자인의 제품은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았다. 케이스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어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내부에는 리모컨,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도 보관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또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Military Standard)의 11개 항목(저압 2종, 고온 2종, 저온 2종, 먼지, 진동, 염무, 충격, 낙하)을 통과해 내구성도 탁월하다. 별도의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
(한국안전방송) 프리미엄급 성능에 양자보안 적용이 확대된 '갤럭시 퀀텀 4'가 출시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삼성전자와 함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 4'를 출시한다. 6월 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며 출고가는 618,200원(VAT 포함)이다. 강력한 양자보안과 더불어, 갤럭시S23을 연상시키는 물방울 카메라 등 프리미엄급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 퀀텀 4'는 SKT의 네 번째 양자보안 폰으로 QRNG(양자난수생성,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칩셋을 탑재,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및 외장 메모리까지 QRNG기술로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내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 시 단말의 보안영역(Keystore)과 연계하여 암호화 할 경우 앱에 로그인 할 때마다 QRNG가 동작, 양자보안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QRNG가 적용되는 앱은 보안이 중시 되는 은행, 카드, 페이 등 금융 앱은 물론 SNS,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 앱으로 지속 확대 중이다. 또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말
(한국안전방송) 클릭트가 전 세계적으로 MR기술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 중인 MR 스트리밍 기술 시연 영상을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가상현실(VR)과 현실 세계를 융합한 혼합현실(MR) 기술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기술 분야다. 이러한 시장 동향에 맞춰 XR 기술 기업인 클릭트는 MR 스트리밍 기술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서 도약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MR 기기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나, 매직립, 퀘스트 프로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산업용 MR 스마트 글래스 등의 기기들을 제조 중이다. 그러나 머리에 착용하는 휴대성이 중요한 기기의 특성상, 현재 모바일 VR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컴퓨팅 성능 한계로 인해 기업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입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성능 부족을 해결하는 기술이 이번에 클릭트가 시연 영상을 공개한 MR 스트리밍 기술로, 성능이 부족한 MR 기기 본체에서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닌, 외부의 서버 등에서 생성한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가져와 실행함으로써 MR 기기의 성능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된 기술이다. 정덕영 클릭트 대표는 '이번에
(한국안전방송) 글로벌 PC 컴포넌트 브랜드 에너맥스(ENERMAX)의 공식 수입원 씨넥스존(대표 김광일)이 에너맥스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포함하는 '에너맥스 PC'를 출시했다. 에너맥스 PC는 게이밍, 동영상 편집 등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에게 최적화하기 위해 데스크탑 PC 구성품 중 CPU 쿨러, 파워서플라이, PC 케이스를 모두 에너맥스의 대표 인기 상품들로 구성했다. 이로 인해 다른 데스크탑 PC보다 한층 더 높은 PC 부품들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에너맥스 PC는 소비자들의 필요 상황에 맞게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인다. EMG-004는 대표적인 게이밍 PC 모델로, 인텔 13세대 i5 프로세서, 32GB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등 고사양 게임에 알맞은 사양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CPU 쿨러, 파워서플라이, PC 케이스를 모두 에너맥스 상품 라인업으로 구성해 최적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씨넥스존은 에너맥스 PC의 출시에 맞춰 다양한 온라인 마켓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몬을 시작으로 하이마트, 11번가, 옥션, G마켓 등에서 할인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씨넥스존 장석
(한국안전방송) 현대오토에버가 실내 주차장 지도 구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차량 내비게이션의 주차장 안내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서비스의 운영에 필요한 실내 주차장 지도를 효율적으로 신규 구축하고 업데이트하기 위한 것이다. 실내 주차장 지도는 아파트나 대형 쇼핑몰 같이 넓은 주차장을 가진 시설에서 경로,위치를 운전자에게 안내하기 위해 사용된다. 가용 주차면 수, 엘리베이터 위치, 출입구 정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정보를 담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효율적인 실내 주차장 지도 구축을 위해 '실내 조사 시스템'을 만들고, 이 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지도로 가공할 수 있는 '실내 조사 솔루션'도 함께 개발했다. 실내 조사 시스템은 차량에 탈부착 가능한 형태의 하드웨어로 구현되며 △54채널 카메라 △라이다(LiDAR) △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IMU (Inertial Measurement Unit) △DMI (Distance Measuring Instrument)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실내 주차장에서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 정보를 수집한다. 실내 조사 솔루션은 실내
(한국안전방송)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2024 팰리세이드'를 지난 2일(금)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4 팰리세이드는 높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스페셜 트림 '르블랑(Le Blanc)'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스페셜 트림 르블랑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0인치 휠 △미쉐린 타이어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1열 전동시트 △천연가죽 시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그레이와 블랙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새로운 내장 색상 '쿨 그레이'가 추가돼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현대차는 2024 팰리세이드에 주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는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유리 등이 기본 적용됐고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퀼팅 나파가죽 시트 △운전석 에
(한국안전방송)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수익과 다운로드 수 추세, 모바일 게임 수익에서 주요 장르의 점유율과 추세 및 동남아시아의 인기 모바일 게임과 주요 퍼블리셔 성과를 포함한 '2023년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동남아에서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17년 대비 87% 증가해 88억5000만 건에 달했다. 동남아 시장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23년 1분기에 21억 건을 돌파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의 15%에 육박했다. 팬데믹 등으로 인해 2020년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19년 대비 39% 증가해 79억 건을 돌파했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에는 평균 6%의 성장세를 보이며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했다.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23년 1분기 들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2019년 1분기 수준을 크게 상회했다. 다운로드 수의 93%
(한국안전방송) 가정이나 소규모 점포에서 원격 제어 스마트기기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h당 1600원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오토 DR' 실증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유관 기관,전문가,업계 등은 편의점 대상 오토 DR 실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산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토 DR'은 원격제어가 가능한 조명,에어컨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국민 DR 발령시 자동으로 참여하는 기술을 뜻한다. 국민 DR은 가정과 소형 점포 등 소규모 전기 사용자가 조명, 에어컨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수요 반응제도다. ▲수급 비상 예상 시 ▲미세먼지 경보 시 ▲이상기온 발생 시 ▲적정 공급예비력 미달 시 한국전력거래소에서 국민 DR을 발령하고, 이때 전력 소비를 줄이면 보상받는다. 예컨대 수급비상이 예상될 때 전력거래소에서 DR을 발동하면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원격으로 불필요한 전등,에어컨을 조정할 수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Auto DR의 효과 검증을
(한국안전방송)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한혁수 교수(미래에너지공학과)가 바닷물과 어두운 조명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건국대는 한혁수 교수가 서울시립대학교 김혁 교수(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찬엽 박사(디지털소재혁신센터), 한국원자력연구원 여승환 박사(선진핵연료기술개발부)와 함께 실내조명만으로도 바닷물을 직접 연료로 사용해 수소를 발생시킬 수 있는 핵심 소재 및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기존의 수전해 시스템이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바닷물을 직접 전기 분해해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 양극 소재를 개발했다. 또 대면적 저조도 광전지와 연계해 실내에서 사용되는 조명 수준으로 낮은 최소한의 광에너지로 바닷물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연계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이를 활용하면 에너지 발전 시설이 부족한 도서 지역과 일부 해안가에서도 수소를 자가생산할 수 있게 된다. 해수 환경에서 수전해 양극 소재의 내구성 및 선택성을 확보하기 위해 니켈철 층상이중수산화물 촉매 소재의 표면을 플라즈마를 활용해 개질했다. 표면 개질 후 니켈철 층상이중수산화물 표면에
<논설주간 박 기 동> ♥6월 6일 현충일의 유래와 의미♥ 오늘 6월 6일은 제65회 현충일입니다. 6월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화운동 희생영령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현충일이 처음으로 지정된 것은 1956년입니다. 1956년 4월 19일, 6.25참전용사를 비롯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현충일을 대통령령 제1145호로 제정했고,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며 현충일로 공식 개칭, 1982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6.6일 것은 바로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芒種)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보리를 수확하고 모내기를 시작하는 망종은 농경사회에서 가장 좋은 날 중 하나로, 나라를 지킨 이들에 대한 예를 갖추는 일이 망종에 진행됐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는 6월 6일에 병사들의 유해를 안장했다고 하죠. 또한, 현충일이 지정된 1956년의 ‘망종’이 마침 양력 6월 6일이었고 6.25전쟁으로 가장 많은 장병들이 희생되었기 때문에, 정부는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게
<논설주간 박 기 동> ♥적대적 공생♥ “저 놈이 내 원수인데 10년 동안 매일 아침저녁으로 얼굴을 맞대고 정치를 논했으니 어찌 내게 화병이 생기지 않을 수 있었겠느냐?” 조선 22대 임금 정조. 대왕으로 불리는 몇 되지 않는 개혁군주였다. 지극한 효자였던 그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처참하게 죽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때 뒤주 곁에서 술을 마시며 사도세자를 능멸하던 훈련대장 구선복을 뼛속 깊이 새겼다. 하지만 그가 조정을 장악한 노론 소속인 데다 군권을 쥐고 있어서 정조는 태연히 그와 정치를 논했다. 10년을 기다렸다. 구선복의 역모가 드러났다. 그는 능지처참형에 처해졌고 가족들은 노비로 전락했다. “살점을 씹어 먹고 가죽을 벗겨 깔고 자도 시원치 않다”고 했던 정조. 그는 조정을 장악한 정당, 노론까지 치고 싶었지만 그들과 웃으며 정사를 의논했고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우리가 직면한 현안들이 만만찮다. 재정과 무역수지 쌍둥이 적자, 주변 강대국들의 국수주의 강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중국 외교 갈등, 북한 위협 등이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대통령이 거대 야당 대표와 무
"아름다움을 남기는 인생의 지혜" 사람이 머물다 떠난 자리는 어떤 흔적이든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꽃잎과 꽃가루가 남습니다. 군인들이 야영하다 떠난 자리에는 텐트 친 자리와 트럭의 흔적이 있고 야영객이 놀다 떠난 산 계곡에는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이 땅에 머물다 떠나면 크게 두 가지로 흔적이 남게 됩니다. 구한말의 매국노 이완용은 지금까지 비참하고 더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지만, 조국을 위해 제 한 몸 초개같이 불살랐던 안중근 의사는 울면서 달라붙은 아들에게, 아들아 너는 나만의 아들이 아니다. 나는 너만의 아비가 아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상해로 떠났던 윤봉길 의사는 찬란하고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람은 자손을 흔적으로 남깁니다. 시인은 시로 말하고, 음악가는 오선지로 말하며, 화가는 그림으로 말합니다. 이런 것들 모두가 흔적입니다. 아브라함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는 천막친 자리와 제단 쌓은 자리가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떠날 텐데 어떤 흔적을 남겨야 합니까?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평소 한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그를 땅에 묻고 돌아가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말을 듣고 싶
<<인생살이의 삶은 소풍(逍風)이다>> -.갈 때 쉬고! -.올 때 쉬고! -.또 중간에 틈나는 대로 쉬고~! 장자 사상의 중요한 특징(特徵)은 人生을 바쁘게 살지 말라는 것이다. 하늘이 내려준 하루하루의 삶의 그 자체로서 중(重)히 여기고 감사(感謝)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야지, 하루하루를 마치 무슨 목적(目的)을 완수하기 위한 수단(手段)인 것처럼 기계적 소모적(消耗的)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장자(莊子)는 우리에게 人生에 있어서 '일'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소풍(逍風)을 권한 사람이다. 우리는 '일' 하러 世上에 온 것도 아니고, 成功하려고 世上에 온 것도 아니다. 그런 것은 다 부차적(副次的)이고 수단적 (手段的)인 것이다. 우리 모두는 과거 생(生)에 무엇을 잘 했는지 모르지만, 하늘로 부터 '삶'을 선물로 받은 것이다. 이 우주에는 아직 삶을 선물 받지 못한 억조 창생(億兆蒼生)의 '대기조'들이 우주의 커다란 다락방에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최소한 우리는 이 삶을 하늘로부터 선물(膳物) 받아 이렇게 지구에 와 있지 않은가! 삶을 '수단(手段)'시 하지 마라. '삶' 자체가 '목적'임을 알라. 이 '삶'이라는
<논설주간 박 기 동> ♥동북아에서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최근에 헨리 키신저는 “5~10년 내에 미·중 충돌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 핵심은 양안(중국·대만)을 둘러싼 갈등이다. 키신저뿐만 아니다. 오늘날 많은 전문가들은 양안전쟁을 피하기 어려운 일로 여기는 분위기다. 왜 양안전쟁은 점점 현실화하고 있을까.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런 사태를 날카롭게 해부하며 우리의 대처 방안을 짚어본 국내 전문가의 도발적인 전략론이 있다. 바로 이철의 ‘이미 시작된 전쟁’(2023)이다. 이제 양안전쟁은 피하기 어렵다. 실질적으로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미·중의 직접적 충돌은 명약관화하다. 우리나라도 틀림없이 휘말린다. 심지어 남북 간 군사 충돌 가능성도 적지 않다. 어차피 우리가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면, 선제적 북침 통일도 고려해 볼 만하다는 것이 저자의 파격적인 제안이다. 지난해 10월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3연임과 일인 지도체제 강화를 단행했다. 중국이 지금까지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고속 성장을 계속 이어가기는 어렵다. 즉 더 큰 성장 과실로 인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없다.
안산 광덕 초등학교를 막 지나 건물 모등이에 “나와 세상을 기운차게”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점심 나눔 봉사를 하는 기운차림 봉사단이 운영하는 천원식당이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중한 봉사활동은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이에 우리는 나눔이란 봉사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할 것 같아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 김용호 화백님과 본 기자가 천원식당에 문을 열고 들어서니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하는 친절한 목소리의 주인공들. 바로 천원식당의 자원봉사자들이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천원식사 대신 어르신들 위해 무료로 떡과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월피동, 중앙동, 성포동 등 150여명의 어르신이 어버이날을 맞아 천원식당의 융성한 대접을 받고 기뻤했다고 자원봉사 하신분이 귀뜸을 해 준다. “우리가 돌봐드리는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너무 행복해하셨습니다”라고 말하는 김명서 사무국장님과 봉사하시는 선생님들을 칭찬하며 어르신들은 천사라고들 부른다. 이런 나눔과 봉사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함께사는 따뜻한 세상을 향한 열망과 소신이 있기에 하루하루 소중한 열매를 만들어가고 있는 듯 하다. 매주 월~금요일 점심을 1,000원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