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필히 지켜야할 "감사함"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며 살면 어떻겠습니까!? 고사성어에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관리를 뽑을 때에는 평가의 기준으로 용모(容貌), 언변(言辯), 글씨(筆體), 판단력 (判斷力) 4가지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사이는 '감사의 인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음의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직원들에게 대우가 좋기로 소문 난 한국에 있는 한 외국계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져 1, 2차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친 후 다섯명의 최종 지원자가 남았습니다. 인사 부장이 이들 다섯명에게 3일 이내에 최종 결과를 알려 줄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다섯 지원자들은 초조한 심정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섯명 중, 한 여성 지원자는 며칠 후, 회사로 부터 다음과 같은 내용의 E-Mail을 받았습니다. ''귀하께서 저희 회사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귀하는 이번에 저희 회사에 채용되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채용할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귀하처럼 재능있고 뛰어난 인재를 모시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그녀는 마음이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E-Mail에 담긴 진심어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2022 디엠지(DMZ) 포럼> 개회식에서 “DMZ를 보유한 경기북부를 ‘더 큰 평화’와 ‘지속가능하면서도 질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조직위원, DMZ 포럼 세션별 주요 참석자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참석자로 렛츠 디엠지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동연 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해, 윤덕룡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임미정 한세대 교수, 김정태 MYSC대표이사, 한반도 전문가인 앙겔라 케인 UN 전 사무차장, 글린포드 유럽의회 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 지사는 「DMZ에서 얻는 ‘더 큰 평화’의 영감과 비전」을 주제로 최재천 교수와 기조 대담을 나누며, 경기도의 새로운 평화 비전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더 큰 평화’에 대해 “군사적 긴장완화를 넘어 환경, 청년, 민생, 문화, 인간의 존엄 등을 모두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이라며 “전염병이나 기후 위기, 인구 위기 등 인류 공동의 미래 위험요인들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평화에 대해 더 넓은 시야에서 접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청년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 참석해 “우리 청년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예산 지원을 통한 단기적인 혜택이 아니라 기회”라며 “일할 기회, 공부할 기회, 사업할 기회, 사랑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를 통해 포용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성세대나 기득권의 틀을 깨고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두 가지 약속을 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상상력과 용기를 갖고 틀을 깨는 노력을 하기를 부탁드리며, 이에 맞춰 경기도부터 일하는 방식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 다음 약속으로 김 지사는 “한 달에 최소 하루를 정해서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겠다. 북부 청년이 있다면 제가 북부로 가겠다”며 “정기적으로 청년들과 대화하면서 수시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듣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경기도 동·서·남·북 권역별로 총 215명의 청년(만 19~39세)이 참여해
1999년 9월 18일 서울관악구 소재 서울대학교 공과대 원자핵공학과 실험실에서 폭발사고, 대학원생 세 명 사망했다. 1999년 9월 18일 오전 11시40분쯤 서울대학교 공학관 31-1동 원자핵 공학과 실험실인 가건물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폭발음이 들리자 논술고사를 보던 수험생들과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서울대 생들이 학교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고가 난 실험실과 연결된 31동 건물 1층에는 방사성 동위원소가 저장돼 있었으나 다행히 방사능 누출사고는 없었다. 이날 이 실험실에는 1999년 6월 어느 기계상사로부터 의뢰받은 폭발물 실험으로 재래식 화약을 이용한 다이너마이트를 대처할 수 있는 미세한 알루미늄 가루를 이용한 플라즈마 기법의 폭발물 실험이 진행중이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35대 특수구조차 4대 등이 출동, 20분 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실험중이던 대학원생 3명 박사과정 김태영(29) 김영환(25) 석사 과정 홍영걸(23)씨가 중화상을 입고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았으나 19일과 20일 전후로 3명 모두 사망했다. 서울대는 숨진 대학원생 3명의 시신을 서울대병원으로 옮기고 9월 21일 영결식을 가졌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시․군 일자리센터와 협업해 경기북부지역 구인 기업과 여성 구직자를 연결하는 ‘일뜰날’ 박람회를 파주시와 포천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북부 구인기업 수십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되며, 오는 22일 파주시 경기인력개발원과 다음 달 6일 포천시 소홀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박람회장은 현장면접 등 채용절차를 진행하는 채용관, 취업컨설팅 및 창업컨설팅관, 기타 부대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참석자는 누구나 부대행사인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보기, 직업체험 등 취업 테마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지난 6월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구리일자리센터와 협업을 통해 제1회 ‘일뜰날’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여성 구직자 300여 명 이상의 취업처 연결을 지원한 바 있다. 파주시에서 제2회, 포천시에서 제3회 박람회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의정부시에서 제4회 ‘일뜰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북부 여성일자리본부는 경기북부 여성새로일자리센터 광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시군 센터에 대한 운영을 총괄하며, 경력보유여성과 구직여성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GIMF 2022)’가 9월 16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 ‘티켓링크’에서 공식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경기도,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8월 공개된 잔나비, 이센스, 크라잉넛 등 1차 라인업에 이어 2차 라인업에는 넬, 자우림, 넉살, 까데호, 옥상달빛, 바밍타이거, 박문치, 롤링쿼츠, 밴드 휴이, 잭킹콩, 아이반, 엔분의일 등이 포함됐다. 티켓 가격은 1일권 3만 원이다. 지난 8월 29일부터 판매했던 얼리버드(양일권) 티켓은 1주일 만에 매진됐다. 전년도 비대면 온라인 행사에 이어 올해 최초 대면 행사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 뮤지션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가수를 초청했다. 또한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의 결선도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올해 인디스땅스 결선 팀의 멘토는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 신대철이 담당한다. 후배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공연도 ‘경기인
<<추석의 유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고향을 찾아 가족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음식을 즐길 생각에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기이다. 오늘은 추석의 유래와 전통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가을의 한 가운데 날이라는 뜻과 함께 가을의 달빛이 가장 맑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추석의 유래는 신라시대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길쌈내기를 하면서 승부를 가리고, 음식 대접과 함께 밤새 노래와 춤을 즐겼다고 해요. 또 추석의 대표 음식 바로 송편이죠. 멥쌀가루를 익반죽해 콩이나 깨, 밤 등의 소를 넣어 반달모양으로 빚은 뒤 시루에 쪄내는 전통 음식입니다. 가을에 제일 먼저 수확한 햅쌀과 햇곡식으로 떡을 빚어 차례상에 올리곤 하는데요. 한해의 수확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줘서 조상들께 감사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은 토란국입니다. 토란은 7~8월경에 수확하는 뿌리채소로 알칼리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배탈과 설사를 예방하고, 위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요. 명절 음식은 대게 기름진 것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화장품 제조공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기북부 지역 화장품 제조공장 37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4년(2019~2022년)간 경기북부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총 6건의 화재가 있었고 원인 미상 화재도 3건이 발생했던 만큼, 이번 점검으로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해 자칫 발생 할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북부권역 각 소방서와 소방특별조사반원 26명이 참여하는 점검반을 구성,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경기북부 화장품 제조공장 전반에 걸쳐 위법한 사항이 없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제조공장 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특히 화장품 제조 공정상 최대 허용범위 이상의 위험물질을 저장해 사용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점에 대해서는 계도하고, 위법 사항 발견 시에는 관계 기관들과 협력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와 폭발로 이어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조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시행하지 않았던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의 명절 무료통행 정책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시행된다. 경기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3곳을 대상으로 무료통행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료도로법에 규정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따라 정부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도는 지난 2017년 추석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는 해당 정책을 중단한 바 있다. 최근 정부에서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추진함에 따라, 경기도 역시 도내 민자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이번 추석 연휴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GTX 플러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인 만큼,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GTX 플러스에 직접 영향을 받는 인구만 해도 전체 국민의 1/4이다. 대한민국 어떤 SOC 인프라가 이처럼 많은 국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생활에 영향을 미치겠는가”라며 GTX 플러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여야가 어딨고, 당선자, 낙선자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지난 대선 양당의 공통 공약이었던 만큼, 여야와 지역 경계 구분 없이 정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지사는 “GTX 계획이 이번 국회 내에 결정이 되고 필요한 예산이 담겨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모아달라. 경기도 역시 국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기 위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를 벌였다. 이를 위해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 유정훈 아주대 교수
식품 보관온도를 준수하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보관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축산물가공(판매)업체 360곳을 단속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5곳(66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보존기준 위반 13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 12건 ▲면적 변경 미신고 13건 ▲원료출납서류, 생산 작업기록 및 거래내역서류 미작성 1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9건 ▲그 외 미신고(등록) 영업행위 7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 식육판매업체는 영하 18℃ 이하로 냉동 보관해야 하는 한우 차돌박이(국내산/13.1kg)를 영하 0.4℃ 정도의 냉장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B’ 식품제조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등록한 면적 이외에 198.84㎡의 식품창고 1동을 옥외에 설치한 후 참기름, 맛기름의 원재료 보관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영업 등록을 한 자는 영업장 면적을 변경할 경우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C’ 식육판매업체는 유통기한이 11일 지난 미국산 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와 고양소방서는 6일 추석을 앞두고 경기북부 대표 대형복합쇼핑몰 중 하나인 ‘스타필드 고양점’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인파가 몰리는 명절 연휴 기간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형복합쇼핑몰의 경우 불특정 다수 인원이 많이 찾는다는 점에서 화재 시에 대형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특히 스타필드 고양점은 연 면적 36만4,805㎡,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대형 건축물로, 일일 평균 이용객이 약 5만 명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더욱 철저한 화재 예방 안전대책 시행이 필요하다. 이에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정요안 고양소방서장 등 10여 명은 이날 쇼핑몰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계자의 자율적인 소방 안전관리 등 철저한 예방조치를 주문하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국내에서는 대형복합쇼핑몰 화재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최근 사례는 없으나, 해외의 경우 2017년 필리핀에서는 38명 사망, 2018년 러시아에서는 64명이 사망
경기도는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서울시와 서울로 진입하는 경기 버스의 증차에 합의하고 이들과 공동으로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 2차 대책’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세버스 투입, 정규버스 증차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평일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운행 횟수를 총 195회 더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수원 7770번 등 54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운행 횟수를 89회 늘리기로 했다. 또한 고양 M7731번 등 33개 노선에는 정규버스 53대를 증차해 운행 횟수를 106회 추가할 방침이다. 그간 도는 입석 문제 해소를 위해 2층 버스 도입, 전세버스 투입, 준공영제 도입 등을 추진, 2019년 9%대였던 입석률을 올해 6월 4.8%까지 낮췄다. 다만,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유가 상승으로 버스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며 입석률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도와 대광위는 지난 7월 42개 광역버스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221회 더 늘리고, 2층 전기버스 26대를 추가 도입하는 내용의 ‘입석 문제 해소 1차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차 대책은 버스 인가 대수를 초과하는 계획으
경기도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2022년 현장중심 비상대비 직무교육’을 성황리에 진행, 도내 비상대비 실무자의 비상사태 대처 능력 확립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장중심 비상대비 직무교육’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비상대비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확고한 안보 의식 함양과 더불어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교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경쟁, 양안 갈등, 북한 미사일 도발 등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정세에 유연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도 전역을 3개 권역으로 구분, 총 376여 명에 대한 직무교육을 추진해 시․군 담당자의 교육 편의 제고에도 노력했다. 1차 교육은 수원 등 남부권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차는 양평 등 동부권 담당자를 대상으로 8월 10일 남한강콘도에서, 3차는 의정부 등 북부권 담당자를 대상으로 9월 2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각각 진행했다. 안보, 통일외교, 비상대비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공직자 안보 의식, 국지도발 사태 발생 시 대처 방안, 충무계획 작성 실무 등 비상대비 업무 역량을 강화할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