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나오는 김혜경 씨 (사진 연합뉴스 제공) 20대 대선 당내 경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배우자 등에게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고 배모(사적 수행원) 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이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이재명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모 씨와 모임을 하면서 식사비를 결제하는 등 기부행위를 했고 당시 공무원인 배 씨를 통해 기부행위가 이뤄졌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런 범행 경위와 수단, 그 방법에 비추어 보면 선거의 공정성, 투명성을 해할 위험이 있다고 보이는 점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결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의 식사 모임은 신모 씨가 전 국회의장 배우자들을 소개해주는 자리였고 배 씨의 결제로 인해 참석자와 원만한 식사가 이뤄질 수 있었으므로 피고인의 이익이 되는 행위였다"며 "이런 사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불법낚시행위 합동단속 (사진 경기도 제공) 낚시통제구역에서 낚시를 하거나 낚시어선의 시설물을 구비하지 않는 등 불법낚시행위를 한 낚시어선업자와 낚시객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낚시 성수기를 맞아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화성, 안산 연안과 시화호 낚시통제구역의 불법낚시 행위를 해경, 시군과 합동단속했다. 단속대상은 낚시제한기준 위반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 낚시어선 안전운항 의무 위반, 낚시어선업 신고요건 미준수, 낚시통제구역 불법 낚시행위 등이었다. 주요 어종에 대한 포획금지 기준은 넙치(광어) 35㎝ 이하, 조피볼락(우럭) 23㎝ 이하, 농어 30㎝ 이하 등이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낚시어선 준수사항 위반 5건과 낚시통제구역 위반 1건 등 총 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낚시 인구 급증과 함께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안전사고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불법낚시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과 계도로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수산자원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해면·내수면어
경기도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내실화를 목표로 하는 캠페인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 스스로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과 민관 합동 1천70명 규모의 전국 최대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프로젝트에 현재 동참하고 있는 1만 2천 개의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전세 관리단이 모든 동참사무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실천과제를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확인할 예정이다.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참여 중개사무소는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해 도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천 과제에는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투명한 정보 제공 ▲계약 후 권리 관계 변동 시 알림 서비스 제공 ▲위험 물건 중개 금지 ▲악성 임대인 정보 고지가 포함된다. 10월 말 기준으로 경기도에 등록된 약 3만 명의 공인중개사 중 40%에 해당하는 1만 2천 명 이상이 ‘안전전세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경기도교육청의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나이스 접속이 안 된다는 신고가 처음 들어왔다. 나이스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전국 1만2천여개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과 생활기록부 등 교무·행정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교육정보 시스템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우회 접속 시스템을 통해서는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그렇게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시험장에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은 학생의 신분 확인을 위해 나이스 접속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우회 접속 또는 임시 신분증 대용 서류를 발급하고 있어서 수능에 큰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갈 길 먼 '종이 없는 국감' (사진 연합뉴스 제공) 법제처는 12일 법령상 보관이나 대조가 요구되는 '원본'의 개념에 전자문서도 포함될 수 있도록 명확히 하는 21개의 법령 개정안이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령은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등 13개의 대통령령과 8개의 부령이다. 법에 원본을 보관하도록 규정한 경우 전자문서나 전자화 문서로도 보관이 가능함을 명확히 하고, 원본을 대조하거나 확인하도록 규정한 경우에도 보관 중인 전자화 문서를 통한 대조·확인이 가능하도록 명시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법령에서 신분증 원본을 제시하도록 규정한 경우에는 모바일 신분증 제시로도 신분 확인이 가능함을 명확히 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전자문서의 활용 영역은 행정 업무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현행 법령상 여전히 원본을 요구하는 조문이 많고, 원본의 개념도 명확히 정의되지 않아 그동안 현장에서는 관행적으로 원본의 개념을 종이문서로 간주했다고 법제처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전자문서와 종이문서를 이중으로 취급해야 하는 낭비와 불편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원본의 개념에 전자문서가 포함되도록 명확화하는 법령 정비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 추진 과제로 선정해 일괄 개정 절차를 추
54종 재난유형별 국민행동요령 시각장애인용 전자책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일상 속에서 닥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작한 ‘54종 재난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책으로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난유형별 국민 행동 요령은 지난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민간 전문 강사, 전문가 181명과 힘을 합쳐 전국 최초로 만든 재난 대응 매뉴얼이다. 아파트 화재부터 드론 사고, 캠핑장 사고까지 54종의 재난 유형에 대한 행동요령 뿐만 아니라 사고사례, 예방수칙, 소방시설 사용법 등 핵심 재난정보를 수록했다. 누구나 알기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그림과 이미지로 간결하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경기소방은 재난 약자인 시각장애인이 국민행동요령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판단해 지난 6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공공간행물 접근성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됐고,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피디에프(PDF)파일 형태의 전자책을 선보였다. 전자책은 컴퓨터나 모바일 화면의 문장과 이미지, 기호 등을 음성으로 제공해 시각장애인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소방은 시각장애인 복지관과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등에 자료를 제공했
발언하는 한동훈 대표 (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한반도 정세 변화에 맞게 우리나라도 우라늄 농축·재처리 기술 등 잠재적 핵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11일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국 신 행정부의 한반도 핵 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되는 대외정책 중 하나는 '아시아 프라이어리티(우선)'"라며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트럼프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압도적 조선업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며 "대한민국은 그렇게 만만한 나라가 아니다. 우리는 그 기회 속에서 얻을 것을 얻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 잠재력' 획득 문제와 관련, "핵무기를 직접 보유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그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농축·재처리 기술을 확보하는 문제도 원자력협정 개정이 필요하지만, 세계 질서 변화의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유용원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라 많은 우려가 있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이것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
경기도청사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중심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24년 동절기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은 연말연시 행사·공연 등으로 이용객이 집중되는 대규모 문화집회시설과 겨울철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30년 이상 노후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문화예술회관, 시민회관 등 문화집회시설 12개,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 11개 등 15개 시군 23개 시설에 대한 도 표본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 시설에 대해서는 각 시군에서 안전관리자문단 등을 활용한 자체 점검을 추진하도록 한다. 점검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과 안전점검·안전조치 이행 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 주요 구조부와 외벽, 지붕 등의 위험요인과 비상 피난구획·피난동선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폭설·한파 대비 제설대책과 난방기구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등도 점검한다. 김영길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지속적인 현장중심 안전점검을 추진해 도민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인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여야의정 협의체' 1차회의 (사진 연합뉴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의료 개혁은 결코 단순히 의사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첫 회의에서 "의료 개혁은 우리 의료의 체질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종합대책이고 국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질 높은 의료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향후 5년 내 국가재정 10조를 비롯해 총 30조 원이라는 전례 없는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그간의 의료계의 요청을 반영해 불합리한 수가 구조를 개선하고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해 필수 의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전환 지원 등 기능 중심으로 의료 공급체계를 혁신하고 권역 거점병원, 지역 종합병원 육성으로 지역에서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의료의 미래이고 자산인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도 대폭 개선해 정상적인 환경에서 제대로 수련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목소리가 실제로 의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
탄핵 가결에 떠나는 임현택 의협 회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0일 취임 반년 만에 탄핵당한 데엔 잇단 '막말' 논란에 따른 의사 명예 실추와 함께 의정 갈등의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 등과의 '불화'가 크게 작용했다. 무엇보다 의정 갈등 해결의 열쇠를 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잇따라 임 회장 탄핵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현 집행부 체제로는 사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불신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전공의들이 비토한 임 회장이 물러나면서 새 의협 지도부와 전공의 단체의 관계가 개선된다면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추가 참여 등을 통해 의정 갈등 실마리가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 막말·불통 속 반년 만에 낙마…전공의의 탄핵 요구 결정적 의협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가결은 2014년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등을 둘러싼 의정 갈등 국면에서 임기를 1년 남기고 탄핵당한 노환규 전 회장 이후 10년 만이다. 이후 추무진, 최대집, 이필수 전 회장도 탄핵 위기를 맞았으나 모두 생존했다. 임 회장이 취임 반년 만에 의협 역사상 두 번째 탄핵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데에는 표면적으로 거듭된 막말 논란과 금전 요구
의원총회 입장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은 오는 14일 의원총회를 열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비롯한 현안들을 논의한다. 원내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관련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당의 입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표결 없이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번 의총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본회의 표결이 이뤄지는 날에 소집된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김 여사 문제 해결과 특검법 저지를 위해서라도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이 필요하다며 이를 공개적으로 요구해왔다.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등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 때 도입됐지만, 2016년 9월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을 수사 의뢰한 뒤 사퇴하면서 8년째 공석이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특별감찰관은 임명되지 않았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연계하면서 임명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매송휴게소 목표 방향과 신탄진휴게소 서울 방향에 '교통사고 안전체험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위험한 졸음과 주시 태만 사고 모습들.. 그리고 치사율이 높은 2차 사고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체험관에는 고속도로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기를 수 있으며 뒤이어 소개되는 사고 예방법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보들만 쏙쏙 모아 준비되어 있답니다. 신탄진휴게소와 매송휴게소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은 꼭 체험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시계, 가방 등 835여 점을 11월 26일 공개 매각한다. 이번 현장 공개 매각은 고양시에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이뤄지며, 낙찰자에게는 당일 수납과 동시에 물품이 인계된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69점, 롤렉스 등 명품 시계 43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19점,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835점이다. 주요 공매 물품으로는 최저입찰가 기준 500만 원의 롤렉스 시계와 360만 원의 에르메스 가방, 337만 원의 금팔찌 등이 있다. 또한 무츠 자전거와 중견 작가의 미술품, 로얄살루트 38년산 등 다양한 물품들이 공매로 나온다. 입찰은 현장 참여자에 한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안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11월 13일 이후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공개된다. 도는 참관객이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되면 납부한 금액을 환급하고 감정가액을 보상하는 낙찰자 보호 장치
경기소방, 지역별 재난발생 현황 분석 결과 발표 (자료 경기도 제공) 경기도내 제조업 중심 지역에서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보다 2배 가까이 많고 재산피해는 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화재 발생 비율도 제조업 중심 지역에서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경기지역 화재통계와 최근 1년간의 구조·구급 출동 현황을 바탕으로 지역(산업)별 재난(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해 10일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소방은 이번 현황분석을 위해 시군을 인구밀도와 1·2·3차 산업 비중에 따라 ▲농촌형(양평·가평·연천 등 3개 소방관서) ▲도시형(수원·성남 등 18개 관서) ▲제조중심 도시형(부천·안산·시흥 등 3개 관서) ▲제조중심 농촌형(평택·이천·안성 등 13개 관서) 등 4개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농촌형과 도시형에서는 주택과 차량화재 비율이 높았고 제조중심 지역은 공장·야적장 화재가 빈번했다. 제조중심 지역의 인명피해(5년간 사상자 1,795명)는 도시형(1,046명)과 비교해 1.7배 가량 많았으며, 재산피해는 5배(제조중심 지역 1조7,316억 원·도시형 지역
이마트, '김장 먹거리' 행사 돌입 (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장철을 맞아 대형마트들이 가을배추를 포기당 2천원을 밑도는 가격에 일제히 내놨다. 이마트[139480]가 가을배추를 포기당 1천600원대에 먼저 판매하고 있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오는 14일부터 1천900원대에 선보이는 등 2천원 미만 배추가 시중에 대량으로 풀린다. 가을배추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내리고, 고춧가루와 양파, 생강 등 재료비도 작년보다 소폭 내린 데다 정부 할인까지 더해져 김장 물가가 안정세를 보인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배추 1포기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9월 27일 9천963원으로 정점을 찍고 약세로 돌아서 지난 8일 기준 3천919원까지 내렸다. 이는 작년보다 3.0% 비싸지만, 평년 대비 4.81% 저렴한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음 달 4일까지 김장재료 전 품목에 20% 정부 할인을 지원하고, 유통업체도 20%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2천원 미만 가격의 배추로 김장을 할 수 있게 됐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배추 가격도 올가을 최고 8천원대에서 최근 3천원 안팎으로 내려온 데 이어 2천원 미만으로 한 단계 더 내린다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