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안양천 겨울철새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석수동 화창교 부근에서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 22마리가 발견된 것을 비롯해 30종에 이르는 다양한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 겨울철새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조사를 분석해 보면 안양천에 서식하는 겨울철새는 흰뺨검둥오리가 2,750여마리(47%), 쇠오리 1천여마리(17%)로 가장 많고 그외 고방오리, 청둥오리, 중대백로 등 30종 5,860여마리로 조사됐다. 매년 겨울 철새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첫 번째는 안양천 수질이 개선되어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수서생물의 서식으로 철새의 먹이가 풍부해지고, 두 번째는 하수처리장 처리수방류로 항상 일정 수온이 유지되어 겨울철에도 얼지 않고 흘러 철새의 서식 환경에 적합하며 많은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등 계속되는 한파에 안양천이 겨울철새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조류관찰대를 이용하면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쇠오리, 원앙, 물닭, 논병아리
부추 씻은 첫 물은 아들도 안 주고 신랑만 준다 (한국속담) 부추, 경상도 지방에서는 정구지라고 흔히 불리는 부추는 유독 많은 수식어와 이야기들이 전해내려오고 있어,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 속에서 건강을 선물하는 유익한 채소로 자리매김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부추는 게으름뱅이 풀 부추를 흔히 게으름뱅이 풀이라고 하는데, 농부가 씨를 뿌린 후 정성들여 돌보지 않아도 쑥쑥 잘 자라기 때문에 농부를 게으름뱅이로 만든다는 뜻이다. 서태후와 휘종황제의 부추 사랑 부추는 예로부터 강장효과로 유명한데, 중국 여걸 황후 서태후와 휘종황제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서태후가 즐겨 먹었다하여 서태후가 붙여준 이름으로 양기초라고도 불리는데, 양의 기운을 북돋아 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불교에서는 오신채(부추, 달래, 파, 마늘, 생강)라고 해 수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식품으로 금기시 하였다. 또한, 왕보다 화가로 유명했던 송나라 휘종황제는 슬하에 자녀가 셋밖에 없었으나, 자녀를 많이 둔 어느 농부의 다산에 대한 비법이 부추라는 걸 알고 즐겨하여, 단숨에 자녀를 두 자릿수로 늘렸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우리나라 속담에 부추 씻은 첫 물은 아들도 안
(재)군포문화재단의 기획공연 뮤지컬 헤드윅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진행된다. 진정한 락 뮤지컬로 불리는 헤드윅은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낯선 드래퀸이라는 소재의 이야기를 다룬다. 드래퀸의 일반적인 정의는 여장을 한 남자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공연을 총칭한다. 2005년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한 헤드윅은 10년을 거치며 전국공연 통산 1,400여 회 전석 기립, 수백 회의 전석 매진이라는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뮤지컬의 신화를 써왔다. 이번 공연은 10년 결산 공연으로 소극장 버전의 마지막 무대이다. 특별한 결산 무대를 채우기 위해 오리지널 캐스트들이 찾아온다. 헤드윅의 미드나잇 라디오 송용진과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으로 손꼽히는 김다현이 출연한다. 헤드윅의 남편인 이츠학 역으로는 전혜선과 최우리가 연기한다. 헤드윅공연이 펼쳐지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은 422석의 소공연장으로 출연진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공연장이기도 하다. 넓은 공연장에서 멀리서만 헤드윅 무대를 봐왔다면 이번 군포
비교적 문화행사가 적은 겨울철에 전국 최초 문화도시 남원에서는 지역생활예술인들의 열정이 넘치는 공연이 매주 펼쳐지고 있다. 남원 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인 생활고수상설공연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생활예술인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현재 남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악, 클래식, 무용, 시낭송, 난타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공연 팀을 공모를 통하여 선발하였다. 선발된 공연팀은 다른 분야의 공연팀과 스스로 합동무대를 구성하고 기획하여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을 펼쳐 매번 소극장 객석을 꽉 채울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고수 상설공연은 작년 12월부터 시작되어 올 3월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지리산 소극장에서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연관람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고수 상설공연으로 시민들의 공연관람 문화 확산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신선한 문화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며, 아직 쌀쌀한 날씨로 여가활동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주말 저녁에 공연장 나들이를 추천한다.고 전하였다.
군산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오염물질 투기 등 불법행위로 인한 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감시활동은 15년 2월 9일부터 2월 27일까지 설 연휴 전․후 기간동안추진하며, 공장 밀집지역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순찰 및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 강화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설 연휴 전 단계인 2월 17일까지는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등 중점감시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안전점검을 유도하여 환경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기획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설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군산시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환경청 및 전북도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유기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이 끝나는 2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는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의 비정상 가동(고장, 훼손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환경위생과(454-3403)로 기술지원 신청하면 즉시 현지 출장하여 정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개관 이후 41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7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축하 하는 특별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박물관을 100만명째 방문한 행운의 주인공은 휴일을 맞아 충북 청주시에서 근대문화를 찾아 군산을 방문한 안형수씨였다. 이 날 주인공인 안형수씨에게는 군산을 다시 찾아달라는 의미에서 4인 가족 호텔숙박권을 비롯해 기념품이 전달됐다. 그리고 아깝게 100만번째를 놓친 999,999째 관람객과 1,000,001째 분에게도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100만번째 이후 입장하는 관람객 100명에게는 군산시 철새도래지쌀과 흰찰쌀보리를 그 외 모든 관람객에게는 풍선을 나눠주며 박물관의 경사를 함께했다. 지난 2011년 9월 30일 개관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해에 41만명이 방문하여 매월 3만여명 이상이 유료 관람을 했으며 일일 최고 기록은 10월 3일 7,643명이었다. 관람객의 95%가 외지인이었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박물관 인근의 옛 조선은행과 18은행, 진포해양공원, 옛 군산세관 등 8개 건물이 테마단지화되면서
최근 들어 경기 의정부, 양주, 남양주 등 수도권지역에서 잇따른 주택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각종 매스컴에서 도시형 생활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의 화재사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주택화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세워 화재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현장중심의 선제적 예방활동으로안전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관서에서 추진중인겨울철 소방안전종합대책(11월~2월)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위험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하는 등 화재예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천소방본부에서 최근 5년간 주택화재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화재대비23.4%(2,011건), 인명피해는 사망 65.7%(44명), 부상 40.5%(149명)가 발생했다.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5.4%, 시간대별로는 심야시간인 21시 이후에 48.2%로 가장 높아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은 전기ㆍ가스ㆍ유류 등을 복합적으로취급하는 생활공간이므로 항상화재위험에 노출되어계양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동진압을 위해기초생활수급가구에 기초소방시설 보급,
인천계양소방서에서는 지난 5일 설 명절을 대비하여 계양구 소재 병방시장 등 전통시장 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시장상인 등 84명, 소방차량 7대를 동원하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서울 도곡시장 화재, 부산 국제시장 방화 등 전통시장 화재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초기 화재진압, 연소확대 방지 및 인명구조 대책 강구, 소방차출동로 확보 및 최단경로 파악 숙지, 관리카드 작성ㆍ정비, 인근 소방용수시설 효율적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였다. 인천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의 화재는 초동대응이 미흡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장상인들에게 화재에 대한 자발적인 안전의식과 대응능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총 6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 문화재 보존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분야는 문화재 보수정비 58억 원, 문화재 활용 2억 원, 문화재 상시 관리 7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울산시는 우선 총 26건의 문화재에 대해 보수정비에 나선다. 지난해 건조물 문화재(72건) 특별종합점검에서 지적된 22건(국가지정 5건, 시지정 17건) 중 15건을 정비한다.(나머지 7건은 2016년 계획) 또한 특별종합점검 지적 이외 문화재 11건을 정비한다. 주요 보수 정비 문화재를 보면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보수정비, 울주 언양읍성 보수정비,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정비 계획 수립, 울산동헌 및 내아 가학루 복원,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풍화방지사업, 목조문화재 충해 방제사업, 울산 남창역사 재난방재시스템 구축사업, 유포석보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이다. 또한 울산시는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울산 울기등대 구 등탑 활용사업(백년의 빛, 천년의 소리를 찾아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활용사업(반구대 문화유산을 국민과 세계 속으로), 언양향교 활용사업(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선비학당)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재 활용이 문화재 보
성남시청,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서 행정을 체험하고 있는 연수 대학생 200명이 2월 9일과 11일 판교테크노밸리로 견학을 간다. 시는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1.52.25) 연수생들에게 성남시민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취업에 도움을 주려고 지역에 조성된 국내 최고의 산업집적지 견학 일정을 마련했다. 연수 대학생들은 판교 공공지원센터 6~9층의 경기문화창조허브와 경기 콘텐츠코리아랩 시설을 체험하고, 홍종우 식스튜디오(SIXTUDIO) 대표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스토리텔링 창의 세미나에 참여한다. 경기콘텐츠코리아랩은 성남시와 경기도가 아이디어 기반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유치한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시야를 넓혀 창업과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 NHN, NC소프트, 안랩, 카카오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게임, 정보통신 기업들이 다수 입주하고 있어 연수생들의 취업 의지를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상철)는 지난 2일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2시 50분경 무실동 자택에서 수면중 컥소리와 함께 갑자기 쓰러진 심정지 환자로 추정되는 신고를 접수 받고 구급대가 출동하였다. 구급대원들이 출동하는 사이 유모(남,49세)씨의 배우자와 아들이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사의 지도에 따라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인 김성윤 소방장과 안성우 소방사는 기도를 확보하고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유씨는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안성우 소방사는 구급대원이 도착 전에 가족들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하여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소방장
1.일 시 : 2015 . 2. 7(토) 13:18~15:40 2. 대 상 : 효성동108-5(고물상) 보람농장 3.장 소 : 계양구 봉오대로 531번길 21-34(효성동108-5) 4.동원력 : 인 원 : 51명(소방 43, 경찰 4,) 장 비 : 19대(지휘 1, 펌프 4, 탱크 5, 구조 2, 구급 1, 기타 6) 5.피해내용 : 8,280천원(부동산3,280,동산5,000) 6.화재개요 : 용접작업 중 부주의 발화 추정
2월 7일 오후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산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안산시민 대토론회' 4 16 희망과 길찾기 안산시민 1000인이 말하다 가 성대하게 열렸다. 1토론 주제 416 이후 우리는 무엇이 가장 힘듭니까? 와 2토론 주제 416 이후 우리는 무엇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합니까?로 진행되었으며, 안산시장 제종길, 국회의원 전해철, 국회의원 부좌현, 경기도의회 의원 김현삼, 경기도의회의원 양근서 등 많은 내빈이참석하여 시민과의 토론을 함께했다.
군포시의 공공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것 외에도 심리치료 방법, 전통 예절, 독서논술 등을 배울 수 있다. 군포시당동도서관은 초등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2015년도 1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에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떠나는 세계문학견문록, 한자와 전통예절을 함께 익히는 한자야 놀자, 동화구연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어린이 책 스토리 텔러 지도자반 등의 9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강의에 참여하기 원하는 이들은 모집 기간 내에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상세 내용은 전화(390-88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학면 당동도서관장은 최소 6회에서 최대 22회까지 다양한 지식을 알차게 배울 수 있는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군포의 도서관들은 지혜를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연중 노력 중이니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태철 양평소방서장은 5일 구급대원의 전문성 및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구급지도의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구급지도의사인 양평병원 강지훈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앞으로 1년간 임무를 수행하며 구급대원의 병원 전 이송단계 처치에 대한 의료지도 및 구급활동 평가 등 전문성 확보와 품질 향상을 도모, 고품질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구급대원들의 전문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매달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적절성과 전문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한다. 김태철 양평소방서장은 중증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병원전까지 전문의사의 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급활동에 대한 지도의사의 평가와 피드백으로 고품질의 119구급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