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이 19억원의 재산 피해를 낸 충남 천안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 공장의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화재 발생 당시 공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이날 화재가 부탄가스 완제품을 보관하던 창고동 인근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진 간이 사무실에서 처음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간이 사무실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더니 잠시 후 불꽃과 빛이 보이면서 인근이 환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CCTV 영상에 누군가 간이 사무실이나 주변에 불을 붙이는 장면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된 간이 사무실은 지게차 운전기사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소방당국의 현장 확인 결과 이곳에는 석유난로 1대, 냉장고 1대, 소파 1개가 불에 탄 상태로 놓여 있었다. 다른 물품들은 모두 불에 타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려고 이날 중 소방, 한전, 가스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할
서울시 시민감시단의 활동으로 지난해 온오프라인 상에 유통되고 있던 성매매 광고물 등 불법유해 정보 총 60,110건이 사라졌다. 또 성매매 광고 및 알선 행위 등 불법적 내용이 명확하게 확인되는 사이트를 운영한 11명은 고발장을 작성해 각 지역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이는 대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1,024명의 인터넷 시민감시단이 성매매 알선 및 광고 등 불법유해 사이트 및 게시물, 전단지 등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신고하는 활동을 펼쳐온 결과로, 2013년 대비 2배나 증가한 성과이다. 서울시는 운영 4년차였던 작년 인터넷 시민감시단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불법 성산업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시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서울시가 2011년부터 불법 성산업과 관련해 운영 중인 모니터링단으로, 성매매 알선 및 광고 등 불법유해 정보를 집중 감시하고 더 나아가 실질적 처벌과 단속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시는 (사)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와 협력하여 포털사(네이버, 다음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외 주요 커뮤니티사(뽐뿌, 아프리카 TV, 오늘의유머, SLR클럽, 줌인터넷, 클리앙, 파코즈 등 7개사)의 참여를 확대하고,
'땅콩 회항' 사태로 구속기소된 조현아(40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조 전 부사장과 함께 구속기소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와 국토교통부 김모(54) 조사관도 법정에 선다. 재판부는 이날 조 전 부사장 등 3명을 상대로 이름과 나이 등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과 검사의 공소 제기 요지 진술 등 모두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태를 일으켜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하고 이후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해 부실조사가 이뤄지도록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이 가운데 쟁점은 항로변경죄와 공무집행방해 등 두 가지다. 항로변경죄의 경우 유죄로 인정되면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실형이 불가피하다. 검찰은 당시 항공기 문이 닫힌 순간부터를 '운항'이라고 규정한 항공보안법을 근거로 당시 조 전 부사장이 운항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억지
- PEGASUS-TIMI 54 임상연구 결과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 대해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 티카그렐러 60 mg 와 90 mg을 1일 2회로 저용량 아스피린과 병용 투여 시, 1-3년 내 심근경색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 대해 주요 심혈관 혈전성 사건 발생률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1,0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임상 결과 연구(outcomes trial)인 PEGASUS-TIMI 54 임상연구가 성공적으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PEGASUS-TIMI 54 임상연구는 연구가 시작되기 1-3년 내 심근경색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 대해 저용량 아스피린과 함께 병용한 티카그렐러 60mg, 또는 90mg 1일 2회 투여의 죽상동맥혈전성 사건의 이차적 발생을 평가했다.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발생의 복합빈도였다. * 주의: 티카그렐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인 성인 환자에서 아스피린과 병용하여, 혈전성 심혈관 사건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률 감소에 사용하도록 허가된 약제로, 심근경색의 병력이
커뮤니티 맵핑 사용자가 신호등 앞에 서 있는 모습 (사진제공: 소니스트) - 일반인이 공유한 신호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음성으로 길 안내 받는 방식 - 일반인 사용자는 보상으로 할인 쿠폰 지급 받아 - 국내 대기업 편의점 GS25, 공익성 높이 사 할인 쿠폰 후원 약속 벤처기업 소니스트(대표 김경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앱 커뮤니티 맵핑을 출시했다. 커뮤니티 맵핑은 시각장애인의 길 찾기 및 보행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성 애플리케이션이다. 일반인은 시각장애인에게 도로 정보를 공유해 주고, 시각장애인은 일반인이 공유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음성으로 길 안내를 받는 방식이다. 이 앱의 공익성을 높이 사 국내 대기업 편의점 GS25는 할인 쿠폰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커뮤니티 맵핑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일반인이 신호등을 앱으로 촬영하여 서버에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등록된 정보는 시각장애인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신호등 정보를 입력한 일반인 사용자는 할인 쿠폰을 보상으로 지급받는다. 이 쿠폰은 주변 상권에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이 커뮤니티 맵핑을 실행하면 GPS를 통해 자동으로
울산시민이 선정한 2014년 울산 10대 히트상품으로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994명 정규직 인정이 1위를 차지했으며, 태화강 회귀 연어 6년째 자연산란과 문수야구장 개장이 뒤를 이었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이 2014 울산 10대 히트상품 선정을 위해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경제산업, 생태환경, 정치사회, 문화복지, 체육관광 등 5개 부문 46개 시책 및 상품에 대한 설문을 벌인 결과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994명 정규직 인정이 응답률 61%로 최다 표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 2, 3위는 태화강 회귀 연어 6년째 자연산란 확인(응답률 60%)과 문수야구장 3월 개장(응답률 55.4%)이 차지했으며, 떼까마귀 5만 마리 등장(응답률 49%)과 울산시장 김기현 당선(응답률 47.6%), 울산고래축제 개막(46.6%)이 각각 4, 5, 6위에 올랐다. 또한 영남 대표누각 태화루 복원(응답률 43.8%)이 7위, 태화강 바지락 채취 26년 만에 재개(응답률 38.8%)가 8위에 이름을 올렸고 울산수소타운 운영, 전기세 절반 수준(응답률 37.6%)이 9위, 울산대공원 방문객 6,000만명 돌파(응답률 32.2%)가 10위를 기록했다. 울산발전연구원은 현대차
○ 인천계양소방서는 16일 심장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119구급대원과 롯데마트 직원 등 7명에게 하트세이버 배지와 증서를 수여했다. ○ 하트세이버란 심실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사람으로 환자가 병원도착 전 심전도 또는 의식을 회복했거나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선정된다. ○ 이날 하트세이버 증서를 받은 주인공은 계양소방서 119구급대 소방장 안병한․최선영, 소방교 권상노․이완순, 소방사 송승우․김지연 구급대원과 롯데마트 직원 윤정권씨 등이다. ○ 계양소방서장은 119구급대원이라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2015년을 맞아 문동신 군산시장의 군산지역 주요 RD 기관에 대한 방문이 시작되었다. 문 시장은 첫 방문지로 지난 1월 15일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를 방문해 유석재 센터장으로부터 센터 현황 및 2015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방문은 유석재 센터장, 윤정식 부센터장을 비롯하여 센터의 주요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최용섭 융합원천기술연구부장과 김성봉 혁신기술연구부장 등이 참석하여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의 주요 사업성과 및 2015년 추진예정인 주요사업 계획 등에 대한 공유의 시간과 함께 향후 발전방향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2014년에 시작하여 기반기술연구를 마친 미래선도 플라즈마 농식품융합기술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실제 적용을 위한 플라즈마-농식품 융합기술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사업예정지 현장방문을 통하여 사업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위한 센터와 시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선도 플라즈마 농식품융합기술 개발사업은 농산물의 생산 - 저장 - 안전관리의 단계를 거치는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전 과정에 플라즈마 기술의 적용으로 농업 안정성 확보를 통하여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연구분야로 플라즈마
김해시에서는 2015년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1월 26일부터 2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쌀 시장 개방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들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어려운 재정 여건 가운데도 김해지역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9억9천만원을 확보하여 2015년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에 따르면 쌀 경쟁력 제고사업은 볍씨의 파종에서부터 수확 판매전 단계까지 벼농사 전반에 대하여 지원 하는 것으로 벼 육묘생산비, 완효성 비료, 벼병해충공동방제농약, 벼 건조비가 지원되며, 특히 올해는 1억6천만원을 더 확보해 작년까지 맞춤형 비료를 지원 기비와 추비 2회 비료를 살포 하던 방식에서 한번 시비로 벼의 생육시기에 맞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완효성 비료를 지원함으로써 노동력을 크게 절약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쌀 경쟁력 제고사업 신청을 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이통장의 확인을 받아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과 농업지원담당 330-4313로 문의 하면 된다.
안양시가 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변경된 공법을 적용,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안양2동 양명교주변(대우아파트 앞) 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처음 설계했던 캔틸레버 공법이 아닌 파일벤트 공법을 적용해 당초 사업비 48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28억원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파일벤트 공법은 교량상부의 하중을 지층으로 전달하는 말뚝과 교각을 동일단면으로 일체화한 방식으로 시공이 간편하고, 공사기간도 대폭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동절기에도 말뚝설치공사가 가능할 뿐 아니라 토류벽(H빔)과 같은 가시설이 필요치 않아 안전하게 공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계변경 당시용역사는 도로확장에 적용사례가 없는 공법 적용에난색을 표명했지만 인천대교 교각과 항만공사 등에 적용된 파일벤트 공법으로 공사추진 할 경우, 예산절감 및 공기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시가 강하게 주문해 이뤄지게 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양명고 주변 도로확장공사는 폭 10m인 411m길이의 도로에 주차면수(97대) 신설과 함께 14m폭으로 넓히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예정이다. 이 공사가 완료될 경우 이 지역 주차난 해소는 물론 재해위험이 있는 하천 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일대에 43만여㎡ 규모의 제2판교테크노밸리(판교창조경제밸리)가 오는 2019년까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1월 18일 혁신형 기업 입지 확대방안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성남시에 개발행위 허가 제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시는 19일 시 홈페이지 등에 ▲수정구 시흥동 268-1번지 일원 16만3,422㎡ 규모 부지와 ▲수정구 금토동 213-1번지 일원 26만8,526㎡ 규모 부지의 개발행위 허가를 3년간 제한하는 내용의 공람 공고를 냈다. 시는 오는 2월 2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성남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최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지식정보산업, 첨단제조 등의 상업시설과 산업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서며, 4만3천여 명 근로자와 6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다. 시는 이곳에 대기업과 첨단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외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산학연 협력과 벤처지원문화생활 향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인근의 산업 집적지인 판교테크노밸리,
울산시의 2014년 말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119만 2,262명으로 전년(117만 8,907명) 대비 1만 3,355명(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61만 7764명, 여자 57만 4498명이다. 2014년 총인구는 월평균 1,113명(0.08%) 증가하였고, 광역시 승격 후 연평균 1만 1,032명(0.9%)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5년 말이면 울산 인구가 12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내국인과 외국인, 그리고 각 구군에서 인구동향, 인구이동 등의 자료를 취합하여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국인은 116만 6,377명으로 전년(115만 6,480명) 대비 9,897명(0.9%) 증가하였고, 세대수는 44만 2,250세대로 전년(43만 1,595세대) 대비 1만 655세대(2.5%) 증가했다. 구군별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남구가 34만 7,759명(29.8%)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 23만 8,825명(20.5%), 울주군 21만 4,392명(18.4%), 북구 18만 8,733명(16.2%), 동구 17만 6,668명(15.1%) 순이다. 인구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 수)는 동구가 112.5명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기상 재해에 예고는 없다면서 기상 변화가 많은 요즘 농작물과 시설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여 재해 없는 겨울나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올 겨울은 눈이 자주 내리고 온도 편차가 심해 습해와 동해가 항상 우려되고 있어 기상에 따라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노지 월동작물은 영상의 기온일 때 가을에 쳐 두었던 배수로를 잘 정비해야 하며,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은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들은 즉시 눌러 주어야 한다. 과채류와 엽채류 등 시설하우스 작물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작물별 생육 최적온도와 최저온도를 참고하여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새벽과 오전, 오후와 밤(최저온도 과채류 12℃이상, 엽채류 8℃이상) 등 시간대에 따라 온도 편차를 두어 관리하면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시설하우스 내에 재배중인 작물들의 물주기는 오전에 실시하여 낮 시간 동안 태양에너지가 온실 내부에 충분히 저장 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실시간 기상예보로 이를 잘 이용하여 준비해야 한다.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인삼 재배시설 등에 보
시민으로 구성된 '코드블루(code blue) 전문대응팀'이 오는 4월 전국 처음으로 울산에서 4월 발족한다. '코드블루'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때 쓰이는 용어다. 이성태 울산소방본부 안전구조과장은 1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4월 시민으로 구성한 심정지 코드블루 전문대응팀이 발족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구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공공장소, 공동주택 등 제세동기가 설치된 55개 지역 주변 시민을 대상으로 코드블루 전문대응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에 앞서 전문대응팀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 교육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세동기가 곳곳에 설치돼 있어도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제세동기 설치지역 인근에 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대응팀을 만들기로 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과장은 심정지 환자를 위한 응급처치 골든타임은 4분 이내라며 119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해 응급환자의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기까지는 평균 8.1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구급대의 이동 시간 때문에 사실상 응급처치 시간을 놓칠 수밖에 없다는
이르면 내년부터 경기도민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한 정보를 모바일로 볼 수 있게 된다. 경기도가 이 같은 재난안전 정보를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안전 대동여지도' 사업을 추진중이어서 지도 안에 어떤 정보를 담을지 주목된다. 안전 대동여지도는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의정부 도시형 생활주택 화재 등 수십 명의 인명피해를 낸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이다. 2018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의 첫 단계로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앞서 경기도는 재난안전본부 소방관, 구급대원, 공무원들로부터 안전대동여지도에 담을 콘텐츠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화재, 구조구급, 풍수해, 시설물안전 등 4개 분야로 정리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서는 현재 화재 상황, 소방차 출동을 막는 장애물 현황, 화재위험정보를 제공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 시간대별 교통사고 다발지역, 사고주의구간, 여성어린이가 안전한 길 등 생활위험으로부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구조구급 정보도 제시됐다. 하천범람이나 저지대 침수, 침수예상지역, 노후 건축물 안전등급도, 대피소와 의료시설 등 내 주변 안전시설 위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