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25분께 강원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왕복 4차로 6번 국도에서 1t 봉고 트럭이 길을 건너던 박모(81여)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박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길 가던 박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4일 오후 10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전자부품 창고에서 불이 나 김모(29)씨 등 2명이 1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창고 내부 26㎡와 전자부품 등을 태워 2천3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온라인게임 개발유통사 라이엇게임즈(Riot Games, 한국대표 이승현)와 함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후원사업의 하나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조선왕조 노부(鹵簿) 유물의 보존처리를 2013년 시작하여 지난해 12월 완료하였다. 노부는 깃발과 각종 의장물(무기, 악기 등)을 뜻하며, 조선 시대 국왕 행차 때 신변을 보호하고 위엄을 가시화하기 위해 행렬 주변에 세웠다. 조선왕조가 마지막까지 사용하였던 노부는 각 궁궐과 왕릉에서 보관되어 오다가 2005년 국립고궁박물관의 개관과 함께 이관되어 관리 중이다. 이번 보존처리는 오랜 기간 자연 상태에서 사용되어 취약해진 유물의 안전한 관리와 전시 등의 활용을 위해 추진되었다. 먼저 유형별 대표 유물 25점을 선정한 후 문헌조사와 성분분석을 거쳐 보존처리 방향을 결정하였고, 이에 따라 재질별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보존처리가 완료된 노부 유물은 추후 전시, 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장 노부 유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존처리를 진행하여, 국왕행차 의장과 의장제도에 대한 활용연구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노부 유물 보존처리를 후원한 라이엇게
- 절대 전화 받지 않는다 6%에 불과 - 과속하는 운전자가 위반도 많고, 휴대폰도 더 사용 안전운전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이 많다.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위반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안전거리 미확보, 속도 위반, 정지선 위반등의 순서였다. 법규 위반의 중심에는 과속이 있다. 과속 경향이 있는 운전자가 휴대폰 사용도 많이 하고, 다른 위반도 많이 했다. 과속을 줄이면 법규위반 전체가 줄어들 것이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는 2014년도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1,158명의 운전자에게 19종의 법규 위반 행동을 제시하고 지난 일주일간 한번이라도 어긴 법규를 모두 표시하게 했다[표1]. 그 결과 휴대폰 사용 위반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안전거리 미확보 38%, 속도위반 34%, 정지선 위반 33%의 순으로 3명 중 1명 이상의 위반율을 보였다.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위반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안전거리 미확보, 속도 위반, 정지선 위반등의 순서였다. (사진제공: 마케팅인사이트) 위반 법규의
울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창조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제2차 울산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2차 울산녹색성장 5개년 계획(2014년 ~ 2018년)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거 제1차 울산녹색성장추진계획(2009년~2013년)이 만료됨에 따라 수립됐다. 이 계획은 3대 전략, 10대 정책방향, 44개 사업으로 짜였다. 전략별 주요 사업을 보면 기후변화 친화형 창조도시 분야는 총 1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폭염 저감을 위한 도시생태 인프라 구축, 환경성 질환 및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사업, 울산권 맑은 물 공급사업 등이 추진된다. 녹색성장과 창조경제 선도도시 울산 분야는 1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주요 사업은 울산수소타운 운영 확대 추진, 친환경 전지사업 인프라 구축, 녹색창조경제 일자리 창출,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설립, 산림교육문화센터 설립 및 울산수목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 녹색생활과 안전도시 울산 분야는 모두 1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탄소포인트제 운영, 녹색교통문화 확산, 자전거도로 설치 사업 및 이용 활성화,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사업 추진, UN 방재안전도시 인증 추진, 울산 U-
보건복지부는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의정부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피해자들이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하면 신속하게 지원해달라고 14일 당부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란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하거나 화재 등으로 거주지에서 생활하기 곤란해지는 등 가정 내 위기 상황이 발생한 저소득층에게 생계유지비(4인 기준 1개월 110만원), 의료(300만원 이내) 급여주거 급여(대도시 4인기준 61만원)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해당자가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신청하면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장조사를 거쳐 일단 급여를 지급하고 사후 조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복지부는 이번 화재로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한 223가구 가운데 107가구는 의정부에서 지원을 마쳤거나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타 시군구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확인된 신청 가구(51가구)는 해당 시군구에 자료를 전달해 신속히 급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짧은 시간에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이번 화재 사례를 고려해 동절기 사각지대 발굴 기간에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노후화된 전열기구와 가스 사용 부주의 등 화재 예방에 관해서도 각별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1일 폭발사고를 낸 화학물질운반선의 선체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배를 울산항 북방파제로 옮기기로 했다. 이 선박은 사고 이튿날인 12일 오전 6시께 폭발이 발생한 울산항 4부두에서 동구 화암추등대 외곽 약 4㎞ 지점의 외항정박지로 이동 조치됐다. 당시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를 위해 화물탱크에 실린 혼산(황산과 질산 혼합물)을 빼내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에 따른 노란 연기가 대량 발생하자 해상으로 옮겨진 것이다. 항만당국은 애초에 정박지에서 혼산을 다른 선박으로 옮겨싣고 탱크를 비운 뒤 파열 지점과 규모, 원인을 찾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데다 수면 아래 잠긴 선저(배의 밑바닥) 상태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 서쪽으로 약 4㎞ 떨어진 북방파제로 선박을 옮겨 정박시키기로 했다. 울산수산청은 14일 오전 선박 이동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2롯데월드 주변에서 발견된 도로 침하균열을 조사한 결과 안전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로 침하균열이 발견된 곳은 송파대로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 석촌호수로 본가설렁탕 앞,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다. 시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3곳을 조사한 결과 제2롯데월드 앞은 도로 침하가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며 본가설렁탕 앞과 서울놀이마당 삼거리 앞 침하와 균열은 일반적인 포장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국부적인 침하 부분은 굴착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복구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 화재사고 나흘 만인 13일 인접한 양주시에서 또 아파트 화재가 나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중태에 빠지는 등 부부가 참변을 당했다. 또 불이 위층으로 옮아붙어 연기가 심하게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이날 오전 9시 58분 양주시 삼숭동의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황모(58)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또 황씨의 아내(57)가 중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유독가스가 위층으로 퍼져 올라갔으며 김모(23)씨 등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삽시간에 위층으로 번져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심하게 연기가 퍼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싸움을 하는 듯한 소리와 '쾅'하는 폭발음이 들린 뒤 불이 났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7분에 불길을 잡았으며,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추가 인명피해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불이 난 아파트 동을 수색 중이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오늘 13일 오전 9시 40분경 울산시 남구 남부순환도로에서 문수경기장 방면에서 감나무진사거리 쪽으로 가던 탱크로리가 신호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또 화물차가 튕겨 나가면서 앞에 있던 화물차 2대와 승합차를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김모(68)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화물차 운전자 등 6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밝혔다.
안전을 전달하는 야쿠르트 아줌마, 쾌적한 기업환경을 만든 아파트형 공장, 오토바이 배달사고 예방에 나선 경찰관, 힐링캠프를 통해 근로자 건강을 챙기는 철도사업장, 안전을 나눠주는 봉사단 등 각계각층에서 재해를 줄이고 안전을 확보한 생생한 이야기가 책으로 엮어졌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당신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공단이 국가 안전보건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맺은 업무협약 중 18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엮은 것이다. 정부지자체공공기관협회사업장 등 각 단체들과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한 우수활동 사항과 재해예방 성과가 담겨있다. 실제로, 한국야쿠르트 경남지사는 2011년 안전보건공단과 협약을 맺고 배달을 담당하는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의 넘어짐,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나서는 한편, 배달원을 활용한 학교, 사업장 등에 재해예방자료 전달 등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배달원의 안전도 챙기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 대전지방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이륜차 교통재해를 18명을 줄이는 성과로, 인근지역의 교통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
'안전경영'을 유독 강조한 LG디스플레이(LGD)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안전 대비가 형식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공장에서 12일 설비 유지보수 작업 중 밸브가 열려 질소가 누출되는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2010년 11월에는 P9 라인 신축공사장에서 3층 높이의 설치하던 철골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무너진 구조물이 인근 구조물에 걸려 작업자 5명이 골절상과 찰과상을 입는 선에서 그쳤다. 이 사고 두 달 전에는 공장 내에서 사다리차가 넘어져 그 위에서 공장 옥상 외벽 패널 부착 작업을 하던 20대가 35m 아래로 추락, 중상을 입었다. 같은 해 3월에는 P8 라인 공장에서 엘리베이터 안전 점검에 나섰던 시설장비점검반 소속 직원이 지상 1층에서 지하 3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이는 근년들어 드러난 파주 공장 사고들일 뿐이다. LGD 다른 사업장이나 관련 회사에서도 적지 않게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는 유독가스 누출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연간 100여 차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