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정부는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북한에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3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한에 제의하였다. 우리 측은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고, 이번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하였다.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북 협의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 22일(목) 싱가포르에서 ‘제5차 한-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하고, 국제해사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한-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는 양국 간 해사안전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2011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 대표로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이, 싱가포르측 대표로 앤드류 탄(Andrew Tan) 해사청장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적 퇴치활동과 선박통항 안전 증진방안,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 및 국제해사기구에서의 협력방안 논의 등 양국 간 주요 정책협력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한국해사주간** 행사(6.26~6.28) 내용을 소개하며 싱가포르 측 해사분야 전문가 참석을 요청할 계획이다. * 해양안전 확보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의 안전설비 등이 국제협약 요건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하는 선박검사관 ** 국제해사포럼, 선박평형수 국제포럼을 연계하여 매년 6월 마지막 한 주간에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국제해사분야 주요 이슈에 대해 집중 토론 싱가포르
(한국안전방송)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8차 세계 물 포럼 참석차 브라질리아를 방문 중에, 3.19(월) 오후에 데이빗 그레인저(David Granger)」가이아나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기후변화ㆍ개발협력, △국제기구 진출 등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했다. 양측은 올해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는 해임을 상기하고, 반세기 동안 꾸준히 발전되어 온 양국 우호협력관계를 평가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 총리는 가이아나 등 카리브 지역 국가들의 최대 도전과제인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현황을 설명하고, 가이아나가 글로벌 녹색성장기구(GGGI) 활동에 적극 협력해온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레인저 대통령은 한국이 녹색성장을 주도해 온 것을 평가하고 특히,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공공행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이아나와 지속적인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레인저 대통령은 2015년 가이아나 연안에서 석유가 발견됐다고 하면서, 가이아나 정부는 환경보호와 석유산업을 병행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한국정부와 기업으로부터 투자
(한국안전방송)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하 김 위원장)은 2018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하는 제17차 ICN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ICN(International Competition Network)는 세계 각국의 경쟁법 · 정책을 조화 · 수렴시키기 위해 2001년 10월 출범한 전세계 경쟁당국 간 협의체로, 현재 125개국 138개 경쟁당국이 참여하고 있다. 17차 연차총회에서는 ‘카르텔 법 집행 및 경쟁정책’이라는 특별 주제 하에 다양한 세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미국(FTC, DOJ), EU, 영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경쟁당국과의 양자협의회에도 참석한다. 김 위원장은 제17차 ICN 연차총회기간 중 ‘카르텔 억지를 위한 유인, 제재 및 보상(Incentives, Deterrence and Compensation)’의 주제로 진행되는 전체회의에 패널로 참석하여 카르텔 억지를 위한 사적 집행 강화 필요성 및 이와 관련한 한국의 정책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법 집행 체계 개선 특별팀(Task Force, 이하
(한국안전방송) 방위사업청은 군수품 수리부속 계약 후 계약을 일부 해지할 경우 계약보증금 국고 귀속에 대한 업체의 부담을 완화했다. 계약 일부 해지시 미이행 품목에 해당하는 계약보증금만 국고귀속 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관리규정(방위사업청 훈령 제432호) 제371조의2 개정: 전체 계약목적을 달성하는데 지장이 없으며, 잔여 계약 이행부분과 구조적·기능적으로 독립적이어서 분리가 가능한 전력운영사업 수리부속 계약의 경우 일부 해제·해지된 품목에 해당하는 계약보증금만을 국고귀속 할 수 있다. 그 동안은 계약의 일부 품목만 해지하더라도 계약보증금 전액을 국고 귀속 해왔다. 일례로 A업체의 경우 149품목(26.11억원)을 계약하고 그 중 1품목(0.63억원)을 납품하지 못해 계약보증금(2.61억원) 전액을 국고귀속 한 바 있다. 작년 한 해 수리부속 조달 등의 계약해지로 인한 국고귀속 금액은 42.69억 원에 달한다. 올해도 우리 군은 60,000여 품목의 수리부속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유사한 품목들을 묶어서 계약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업체는 계약의 일부분을 이행하지 못할
(한국안전방송) “3월 21일 오후 2시 사이렌이 울리면 모두 대피하세요!” 경기도는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경기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이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피훈련은 최근 발생된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로부터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주민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는데 목적을 뒀다. 중점 훈련 대상은 도내 모든 공공기관, 유치원, 학교, 직장민방위대가 편성된 직장대,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특히 도는 요양병원, 유치원·어린이집, 장애인시설, 학교 등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대피경로 등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대형마트·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이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사 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벌인다. 이날 훈련은 KBS 1TV를 통해 화재 발생시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전 국민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는 특집 생방송이 오후 1시50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30분간 진행된다. 이영종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
(한국안전방송)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2018년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13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회의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 한측은 여석주 국방정책실장, 미측은 랜달 슈라이버(Randall Schriver) 아태안보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국방 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서 한미는 △평화적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공조방안, △美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 제고방안, △상호보완적 한미동맹 발전 및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방안,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등 동맹의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13차 KIDD회의에 이어서 한 미 일 3국은 3월 21일 제10차 한미일 안보회의(DTT:Defense Trilateral Talks) 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 한측은 여석주 국방정책실장, 미측은 랜달 슈라이버(Randall Schriver) 아태안보차관보, 일측은 마사미 오카 방위정책차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3국의 국방 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안전방송) 중남미 해외건설 신시장 진출을 위한 외교에 나선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월 16일(금) 페루를 방문해 수자원 및 스마트시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공사 수주 지원에 나섰다. 먼저 손 차관은 주 페루 한국대사관과 함께 페루 농림관개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의 수자원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페루 농림관개부 장관은 “지난해 리막 강 범람 등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재건 사업에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손 차관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 국내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페루 정부의 발주정보 등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국토부와 농림관개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리막강 통합 수자원 정보센터(’18년~’20년, 총 70억 원)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에는 교통통신부 교통차관을 만나 리마 메트로 3, 4호선 공사에 대한 국내 기업의 참여를 요청한데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와 함께 통신차관을 접견해 K-스마트시티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고 양
(한국안전방송) . 미국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3.17(토) 오전 워싱턴 D.C.에서「고노 타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북한 북핵문제 △한일 관계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충실한 의견교환을 가졌다. 양 장관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 추진 등 최근 한반도 상황의 급진전이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한일, 한미일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강 장관은 최근 일측이 북일 관계 개선 의지 등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위한 긍정적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평창 올림픽 계기로 조성된 소중한 대화의 모멘텀을 함께 지속 강화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고노 대신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평가하고, 남북 관계의 진전에 따라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포함한 북일간의 현안도 해결되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레벨에서의 소통을 강화하여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국안전방송) 2018년도 유라시아지역 공관장 회의가 3.16(금) 모스크바 주러시아 대사관에서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주재 하에 동 지역 공관장 15명과 외교부 및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우리정부의 대유라시아 협력 강화 방안 및 신북방정책의 성공적 이행방안, △유라시아지역 재외국민 보호 강화 방안, △외교부 혁신비전 및 재외공관 혁신과제 이행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참석 공관장들은 러시아, 중앙아시아, 서부유라시아 국가 등 권역별 특성에 맞추어 신북방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관계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한국안전방송) 외교부와 한국 프랑코포니 진흥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한국내 프랑코포니 축제」가 2018.3.16.(금) 서울에서 막을 열었다. 홍석인 외교부 문화외교국 국장은 개막식 축사를, 금년도 한국 프랑코포니 진흥위원회 의장인 샤픽 하샤디 모로코대사는 개회사를 하였다. 개막식에는 15여개국 주한대사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불어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우리나라는 2016.11월 불어권국제기구(OIF) 옵저버로 가입하였고, 외교부는 OIF와 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내 프랑코포니 축제를 처음으로 공동주최하였다. 금번 축제는 불어권 국가들의 다채로운 문화가 우리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음악, 영화, 연극, 문학, 토론, 음식,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행사로 진행된다. 외교부는 금번 축제를 통해 우리 국민들과 불어권 국가들간 문화적 공감대가 한층 깊어지고, 한-OIF간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국안전방송) 최근 3·5 남북합의, 북미 정상회담 제안 등 남북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경기도가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계류 중인 ‘통일경제특구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성원 의원, 박정 의원, 윤후덕 의원, 홍철호 의원 등 입법안을 발의한 4명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통일경제특구법’은 경기북부 등 북한 인접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지정·운영함으로써 남북한 간 경제교류를 증진,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둔 법안으로, 지난 17대 국회 때부터 논의돼왔다. 현재 20대 국회에서 의원발의 된 6개의 통일경제특구법안은 통일부 주도로 통합법안이 마련된 상태로, 외통위 법안소위에서 정부부처 간 이견을 막판 조율중이다. 김영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와 국회, 관련 공공기관 및 지자체, 전문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경제특구법 제정과 특구조성에 대한 열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