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제72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9.20(수) 09:35-09:50간 「비톨드 바슈치코프스키(Witold Waszczykowski)」폴란드 외교장관과 △한-폴란드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 △한반도 정세 및 북핵문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였다. 강 장관은 북한이 6차 핵실험 및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며 국제사회의 기대를 무시하고 무모한 도발을 지속해오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이와 함께, 북한에 대한 고강도의 실질적인 대응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더욱 강력하고 실효적인 신규 안보리 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EU 주요국인 폴란드와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하였다. 바슈치코프스키 장관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폴란드의 강력한 규탄 입장을 강조하고, 폴란드는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 안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폴란드 역시 현 상황에서 대북 제재 압박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지속할 것이라고 하였다. 강 장관은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틀 안에서 한-폴란드 양국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한국안전방송)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9.20(수) 「왕이」(Wang Yi, 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 중 관계 및 한반도 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양 장관은 수교 25주년(8.24)울 맞이한 양국관계의 지속적인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각급에서의 소통과 교류를 보다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양 장관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및 거듭된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강 장관은 6차 핵실험 관련, 안보리 결의 2375호 채택에 중국이 중요한 기여를 한 점을 평가하고 안보리 결의의 철저하고 투명한 이행을 위해 중국측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왕 부장은 중국이 중 북간 밀수 단속 강화 조치 등을 통해 관련 안보리 결의를 철저하고 전면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고, 동시에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문제
(한국안전방송)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이틀 간 미국 인사관리처(OPM :Office of Personnel Management), 아메리칸 대학(AU : American University), 국제공공인사관리협회(IPMA-HR : International Public Management Association for Human Resources)를 방문하여 인사행정한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 김판석 처장은 미국 중앙인사관장기관인 인사관리처(OPM)를 방문하여 양국의 인사혁신 동향을 공유하고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는 등 협력체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인사행정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적자원개발(HRD)뿐 아니라 인사관리(HR) 全 분야에서의 협력이 필요함에 의견을 같이 하고, 양 기관 간 양해각서(MOU)체결을 포함한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김판석 처장은 같은 날 미국 아메리칸 대학(AU)을 방문하여 스콧 배스(Scott A. Bass) 부총장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공무원 국외훈련과정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현재 동 대학에서 운영 중인 장·단기 국가공무원 국외훈련과정에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과정 및 대상인원을 확대
(한국안전방송)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25전쟁에서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네덜란드 참전용사 고(故) 요한 테오도르 알데베렐트(Johan Theodoor Aldewereld)씨의 유해 봉환식과 부산유엔기념공원 안장식을 오는 9월 25일(월)과 27일(수)에 거행한다. 고(故) 요한 테오도르 알데베렐트(Johan Theodoor Aldewereld)씨의 유해는 25일(월)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며, 같은 날 서울현충원 봉안당에 임시 안치된 후 27일(수) 오전 11시에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공항 유해 봉환식부터 유엔기념공원 안장식까지 우리 정부 차원의 최고의 예우와 의전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전용사 고(故) 요한 테오도르 알데베렐트(Johan Theodoor Aldewereld)씨는 1951년 8월 네덜란드 반호이츠부대 일등병(보병)으로 참전하였다. 그 후 단장의 능선 전투, 평강 별고지 전투, 철의 삼각지 전투 등 주요전투에 참전하였고, 1952년 7월 12일 전역하였다. 전역 후에는 네덜란드에서 사업가로 활동하였다. 고인은 2016년 5월 네덜란드 횡성전투 65주년을
(한국안전방송)폭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과정을 규명하기 위한 '급경사지 붕괴 실험'이 21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시행됐다. 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해 태풍 '차바'로 산사태가 발생했던 울산시 울주군의 한 붕괴 피해 현장을 '급경사지 최첨단 종합실험동'에서 실제 규모로 재현해 실험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건축 30억, 연구 장비 46억의 예산이 투입된 종합실험동은 ▲세계 최대 규모 급경사지 붕괴 모의 실험시설 ▲인공강우 재현장치 ▲실험관제실 ▲지반물성실험실 ▲대형 항온항습실로 구성돼 있다. 급경사지 붕괴 모의 실험시설은 약 400t의 급경사지 모형으로 0~40°까지 경사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높이 16m, 시간당 250mm 강우 조건 하에서 붕괴 실험이 가능하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1일 종합실험동을 활용해 작년 태풍 ‘차바’ 당시 산사태가 발생했던 울산 지역의 붕괴피해 현장을 실규모로 재현, 붕괴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는 연구원이 개발 중인 ‘급경사지 재해 예ㆍ경보 시스템’ 분석 결과와 비교 연구해 급경사지 붕괴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한국형 계측기준’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오는 2020년까지 약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
(한국안전방송) 이달 말 시행 예정인「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개정안이 9월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그동안 여성 군인에게만 허용되던 육아시간을 남성 군인까지 확대 적용하고, 생후 1년 미만의 자녀를 양육중인 남성 군인도 여성 군인과 마찬가지로 1일 1시간의 육아시간을 근무시간 앞, 뒤 또는 중간에 활용하여 자녀가 생후 1년이 되기 전까지 단축근무 가능하고,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남녀 군인이 학교(어린이집, 유치원 포함) 공식행사나 교사와의 상담에 참여할 경우 연간 2일 범위에서 활용이 가능한 휴가를 신설하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자녀 양육과 관련한 여군의 모성보호와 더불어 남군의 부성권이 강화됨에 따라 군 내 양성평등한 일-가정 양립 여건이 한층 더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9월 19일, 1951년 2월 육군직할 결사유격대 13연대 소속으로 6 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故 한진홍 일병(1930년생)의 아들 한윤식(68세, 경남 합천군)씨의 자택 인근 마을회관을 방문해 전사자 신원확인 통지서와 국방부장관 위로패, 유해수습시 관을 덮었던 태극기, 발굴 유품 등을 전달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인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유단 단장, 책임지역 부대장(39사단 119연대장, 대대장), 합천 부군수, 지역 면장, 보훈단체, 마을주민, 유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6 25전사자 신원확인은 2000년 유해발굴 첫 삽을 뜬 이후 122번째이며, 국유단 창설 이후 결사유격대로 참전한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 된 것은 처음이다. 故 한진홍 일병은 1930년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의곡리에서 2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형제들은 故 한 일병을 얼굴이 반듯하고 성격이 호탕하며, 노래도 잘 부르는 형님, 오빠로 기억하고 있다. 故 한 일병은 1950년 3월 결혼 후 아들을
(한국안전방송)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가 9월 18일(월) 美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 F-35B 스텔스 전투기 4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례적 전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억제력을 과시하는 한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 및 전·평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신속대응전력의 전개능력을 숙달시켰다.. 정부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 공군은 美 전략폭격기와의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전력의 억제능력을 시현하고, 유사시 신속대응을 위한 연합작전 능력을 지속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외교부는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 AEC) 사무국과 공동으로 금년 12월 북극협력주간 행사와 연계하여 12.11(월) 서울에서 제1차 한-AEC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북극에서의 해상운송(잠정)’을 주제로 개최되는 금번 세미나에서는 북동항로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적 기회의 땅(new frontier)으로 부상하고 있는 북극 및 북방지역에서의 민간 경제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버트 거핀슨(Robert Guðfinnsson) AEC 부회장, 미코 니니(Mikko Niini) 해상운송 실무그룹 의장, 해상운송 통신인프라 실무그룹 관계자 등 AEC측 북극 비즈니스 전문가 다수 참석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AEC 협력세미나는 비북극권 국가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AEC 행사로,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의 AEC 가입을 지원하고 AEC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봄으로써 우리 기업의 북극 진출을 도모하고 우리 북극 활동의 지평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조현 제2차관은 9.18(월) 민간차원의 한일 인적·문화 교류를 위해 노력해 온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단장 : 사메시마 후미오 회장)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간 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 차관은 특히 해외 일자리 창출 관련 한국 청년들의 일본 취업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기금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가능한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기금측이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감안, 향후 교류인원 확대를 검토해주기를 요청한데 대해 조 차관은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차관과 기금 대표단은 한국의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일본의 2026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 유치 노력 등을 감안, 스포츠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 협력 가능성이 많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외교부는 일한문화교류기금에서 추진중인 차세대 교류, 지식인間 인식 공유 프로그램 등을 비롯하여 한일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한일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기획재정부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9.19(화)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년 5.21(월)~25(금), 한국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3차 AfDB 연차총회 준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효율적인 연차총회 준비를 위해 주최국인 한국과 AfDB간 비용 및 역할분담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데. 양해각서에 따라 한국 정부는 회의장 조성, 숙박, 교통, 안전, 보건, 수송 등 총회 운영 전반을 관리하고 주최국 주관 부대행사 기획, 총회에 대한 국내 홍보활동 등을 담당하며, AfDB는 한국정부와 협의하에 연차총회 전반적인 프로그램 기획, 참석자 초청 및 등록, 총회홍보 전략 등을 담당한다. 고형권 제1차관은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1982년 AfDB에 가입된 것은 한국과 아프리카 모두에게 뜻깊은 일이라고 언급하면서, 절대빈곤국에서 선진국으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한 한국이야말로 아프리카의 경제개발과 빈곤탈출 과제를 고민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총회를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
(한국안전방송)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9월 18일(월) 과천 정부청사에서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이하 ‘NBTC’)와 한·태 양국의 방송 교류협력 및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방통위와 태국 NBTC는 2017년 2월 양국 간 방송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 및 공동제작협정 체결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서, 태국 NBTC 팍띠 마나웻(Pakdee Manaves) 사무차장 등이 참석, 양국의 방송산업 현황 및 방송콘텐츠 교류협력의 중요성과 공동제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