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서울시는 8월 21일(월)~24일(목)까지 4일간『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레드라인(대북정책에 설정된 정책전환의 한계선)에 육박한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한반도 주변의 안보정세변화 등 급박한 상황을 인식하고, 더욱 더 비장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임할 예정이다. 올해 연습은 ‘국가위기관리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수도방위사령부 및 서울지방경찰청 등 170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무계획(전시대비 非군사분야 종합계획)의 검증 및 개선’, ‘정부연습(을지연습)간 수도서울(광역단체) 역할 수행’, ‘기관·부서·개인별 행동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21일(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전시기구창설, 행정기관소산 등 전시 임무수행체계 및 절차 확인을 통해 충무계획의 3대 기능(전시 정부기능유지, 군사작전지원, 국민생활안정)에 대한 준비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전시상황을 가정하여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한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토의, 실제훈련 등을 통해 전시 임무수행체계와 절차를 숙달한다. 서울시는 연습기간 중 서울 전역에서 기반시
(한국안전방송) 외교부는 2017.8.21.(월)부터 8.25.(금)까지 일주일간 충남 천안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유엔의 신속한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7 유엔 재난평가조정단(UNDAC : Disaster Assessment and Coordination) 국제재난구호 심화교육(UNDAC Refresher Course)」을 실시한다.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 :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소방청이 공동주관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국제재난구호 교육에는 31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국제재난구호 전문가 50명이 대규모 재난 발생 상황에서 구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48시간의 현장훈련, 도상훈련, 이론교육, 분임토의 등으로 구성된 교육에 참여한다. 금번 UNDAC 교육은 우리나라 해외긴급구호대(KDRT : Korea Disaster Relief Team) 구조팀이 유엔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Heavy)을 획득하는 등 국제긴급구호 분야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와 소방청이 협업하여 우리나라에서 유치하게 되었다. 우리 KDRT 대원들도
게시물내용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방사선작업종사자 상설교육장인 부산교육원(부산 진구 범천동 소재)을방문하여 내빈들과 현판 제막식을 한 후, 실습장을 시찰하고 있다.
(한국안전방송) 새만금개발청은 8월 4일 장쑤 성 옌청시에서 ‘한중산업협력단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7월 산둥 성 옌타이시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양측은 한중 간 기업 수출입 편리화 등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0월경 새만금에서 양국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중산업협력단지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양국 정부가 지정한 산업단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새만금을, 중국에서는 산둥 성 옌타이시 장쑤 성 옌청시 광둥 성 후이저우시 등 3곳을 지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016년 중국 측 3개 지정 도시와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작년 새만금을 방문했을 때 투자에 관심을 보였던 옌청시 대풍해항그룹과 위에다물류유한공사를 직접 찾아가 투자 상담을 했다. 아울러, 옌청시 산업단지와 신에너지자동차연구원, 종합보세구 등에 대한 현지 조사도 했다. 새만금개발청 박희민 교류협력과장은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과 중국 기업의
(한국안전방송) 국내 유일의 국방과학 전문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의 역사를 이끌어 온 국방과학연구소가 창설 47주년을 맞이했다. 1970년 8월 6일 창설한 ADD는 지금까지 우리 군이 사용하는 무기를 독자 개발해 자주국방을 견인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 공개됐던 북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 등 유도무기 개발과 더불어 지상, 해상, 공중 등 각 전장에서 운용 중인 281종의 무기를 국산화한 ADD는 국방과학기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세계 수준의 무기를 독자 개발하는 국가로 이끌었다. 또 지금까지 국방연구개발에 25조원을 투자해 297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KT-1 기본훈련기, K2전차 기술,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등의 방산 수출과 국방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민군기술협력의 활성화로 국가경제에도 기여했다. 8월 4일(금) 대전 본소에서 개최된 창설 47주년 기념식에서는 임직원이 모여 그동안 연구소가 걸어온 역사와 창설 의의를 돌아보고, ADD혁신방안을 통해 새로운 ADD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DD에 재직 중인 민병선 선임연구원을 제2회 의범학술상 수상자
(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8월 6일(일)「페데리카 모게리니(Federica Mogherini)」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 한-EU 양자 관계 발전 △ 한반도 정세 및 북핵문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강 장관은 모게리니 고위대표 재임기간 중 한·EU FTA 및 위기관리참여 협정이 발효되는 등 한·EU 관계가 모범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외교 지평 확대 기조에 있어 유럽은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하였다. 이에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한·EU가 최상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면서, 양측이 양자·지역·글로벌 차원에서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확대를 모색해 나가자고 하였다. 강 장관은 EU측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여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향후에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이에 대해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EU 외교장관 이사회가 7월 17일 북한관련 채택한 결론에서도 밝힌
(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17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필리핀 마닐라) 참석 계기 8월 6일(일) 오후 「줄리 비숍(Julie Bishop)」 호주 외교 장관 및 「제리 브라운리(Gerry Brownlee)」 뉴질랜드 외교 장관과 각각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 강화, △한반도 정세 및 우리 신정부의 대북 정책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강 장관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규범에 기반한 질서 등 기본 가치와 전략을 공유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가 지금까지 우리와 외교 국방, 경제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인도 태평양 시대 주요 협력파트너인 양국과의 관계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우리의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자 하는 신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양국 최초의 여성 외교장관인 강 장관과 비숍 호주 외교장관은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보다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금년 10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3차 한-호주 외교 국방(2+2) 장관 회의를 통해 상호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강 장관과 브라운리 뉴질랜드 외교장관은 양국 간
김부겸장관,제5호태풍'노루'대처사항점검회의주재(2017.8.5.)
(한국안전방송)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 사무소(이하, ‘하나원’이라 함.)는 8월 5일(토)에 하나원을 수료한 북한 이탈 주민(이하, ‘탈북민’이라 함.) 70여 명을 초청하여 하나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어울림’을 주제로 하여 기획되었다.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선배 탈북민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후배 탈북민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선배 탈북민들은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정착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생활에 밀착된 정착 경험을 전달한다. 정착 일상의 생생한 경험들은 후배들의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며, 정착 의지와 자신감을 북돋을 것이다. 이번에 초청된 선배 탈북민들은 △대형 마트 △복지시설 △미용소 △영농 현장 등 우리 주변에서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선배 수료생이다. 이외에 선후배 탈북민들은 공연 오찬 등을 함께 하면서 정착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외로움을 달래고, 더 힘차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탈북민의 정착을 돕고 있는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 인사들도 참석하여 방문 수료생과 교육생들을 격려할
(한국안전방송)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 예정인 MBC 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추가 도발을 둘러싼 한·미 중 일 러 등 각국의 견해차를 확인해보고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해 검토해 본다. 북한이 지난 28일 새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1발을 발사했다. 우리 정부는 사실상 ‘레드라인’을 넘어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에 대해 사드 추가 배치 등 독자적인 대북 제재 및 압박을 예고했다.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의 골도 심화되고 있다. 연일 중국의 대북 책임론을 거론하며 압박하는 미국에 중국도 질세라 맞받아치는 분위기다. 특히,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자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출격시키고, 사드 요격 시험을 하는 등 군사적 압박을 취하고 있다. 여기에 현지 시각으로 내일(2일) 미 공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인 '미니트맨Ⅲ'을 시험 발사한다고 밝혔다. 탄두가 장착되지 않은 시험용으로, 미니트맨Ⅲ의 정확도와 준비상태, 효율성 확인이 목적이지만, 이미 올해만 세 차례나 미니트맨Ⅲ를 시험 발사했다는 점에서 이번 시험 발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7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44차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서 박용안 서울대 해양학과 명예교수가 의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박용안 명예교수는 1997년 CLCS 초대 위원으로 선출된 후 동 위원회 부의장을 역임(1999-2017)하였다. 또한, 올해 6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해양법협약 당사국회의 CLCS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하였으며 그간 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여를 바탕으로 이번 회기에서 CLCS 위원들 간 내부 투표를 통해 임기 2년 6개월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대륙붕한계위원회(CLCS)는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1997년 6월 설립되었으며, 연안국이 제출하는 200해리 외측 대륙붕한계 관련 정보를 검토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우리나라 위원의 의장 선출로 해양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향후 신속하고 명확한 대륙붕외측한계 심사 진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안 교수는 2002년까지 서울대 해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한국해양학회 회장을 역임한 한국해양학계의 원로로서, 2006년 대한민국학술원상 및 2009
(한국안전방송) 외교부는 2017년7월25일(화)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의 개발협력 정책을 소개하고 인도 현지 공여기관과 개발협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한-인도 개발협력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도 재무부, 기술개발부, 바이오기술산업보조위원회(BIRAC), 상공회의소(FICCI), 인도 주재 미국 국제개발협력처(USAID), 세계은행,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아시아재단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한-인도 개발협력 라운드테이블은 금년도 한국의 인도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가 공식적으로 개시된 이래 국제기구, 정부부처, 한-인도 유관기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서 의의가 크다. 이 회의는 정진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과 마크 화이트(Mark A. White) USAID 소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과 인도의 개발협력, 인도 현지 공여기관 및 국제기구의 개발경험 공유 ,NGO 및 민간기업의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 Creative Technology Solution)과 인도 바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