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에서 열리는 ‘지속가능경영 세미나 2022’에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날 경기경제청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mobility) 생산 클러스터(cluster)로 구축하는 ‘평택 포승(BIX)지구’ ▲수소 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定住) 환경 조성 ‘평택 현덕지구’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등 경기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에 대한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고 구역별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감면, 원스톱(one-stop)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 등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제공되는 우대 정책에 대해서 설명한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를 통한 지속 가능 성장’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한다. 카롤로스 코레아(Carlos Correia) UL(미국에서 설립, 제품 안정에 관한 표준 개발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제적 비영리 독립기관) 코리아 부사장이 ‘비즈니스를 위한 지속 가능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9일 오후 3시 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지역별 저출생 유형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김수연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박사가 ‘경기도 시군 저출생 유형’을, 김영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민 가족가치관과 저출생 정책 인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차승은 수원대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와 신서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인구사업과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사회는 정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이 맡는다.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 시‧군의 더 체계적인 저출생 대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지역 유형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경기도민의 결혼과 출산 가치관 변화를 고려한 효과적인 저출생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제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과 5월 출범한 새 정부 인구정책의 방향에 따라 인구변화를 바라보는 관점이 전환됐다”며 “저출생 현상에 대한 새로운 진단과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8일 오전 3시 15분께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화훼 단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가 오전 5시 55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화훼단지 비닐하우스 11동 중 6동이 전소하고 2동이 일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인력 99명, 장비 2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모니터링 횟수를 줄이고 대면진료를 확대․강화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재택치료 관리방식 조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 감소와 외래진료센터 확충에 따라 대면진료 중심으로 재택치료 체계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일부터 재택치료 관리 수준을 일부 조정하고, 대면 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집중관리군 대상 기준(60세 이상, 면역저하자)은 유지하되, 집중관리의료기관 건강 모니터링 횟수를 1일 2회에서 1회로 조정한다. 일반관리군은 만 11세 이하 소아 대상 전화상담․처방 수가 인정 횟수를 1일 2회에서 1회로 조정하고, 60세 이상과 소아를 대상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전화상담(격리 시작~해제시까지 총 2회)을 하도록 한 비대면 권고를 폐지한다. 현재의 24시간 대응․안내 체계(의료상담․행정안내)는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외래진료센터 정보를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내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현재 58개소이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경기 지역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최근 홈쇼핑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5월 31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물맑은양평 추정쌀’을 판매해 약 1억 550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2022년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올해 공영홈쇼핑과는 첫 판매 방송이었다. 이번 판매 물품은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특등급 쌀 10kg에 10kg 추가 상품으로 구성됐다. 50분 방송에 주문만 약 1,700건이 몰리면서 성공적인 판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쌀 과잉 재고로 고민이 깊은 경기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긴급 공수 행사’를 진행해 경기 지역 햅쌀을 판매했고,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는 인터파크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품질 좋은 경기 쌀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경기도주식회사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kgcbrand)를 통해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고품질의 경기쌀을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창훈 경기도
대형 피해를 일으키는 화학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량 등 화학사고 위해도(환경 유해 인자에 노출됨으로써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이 악영향을 받게 될 개연성의 정도)가 높은 지점 반경 500m~3㎞를 ‘위험지역’으로 설정해 실내대피 관리체계 등을 구축하자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화학 노출 사고로부터 안전은 위험지역 설정부터’ 보고서를 발간하고 위험지역 설정‧관리 전략 마련과 토지이용규제의 법제화를 제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화학물질 정보시스템의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2016~2020) 발생한 화학사고는 총 350여 건이다. 경기도에서는 2016년 18건, 2017년 19건, 2018년 16건, 2019년 17건, 2020년 19건이 발생했다.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 이에 따른 난개발로 완충녹지가 확보되지 못한 상태에서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인접하면서 화학사고 피해는 더욱 우려되고 있다. 주요 화학사고는 2012년 경북 구미 불산 누출사고로 3㎞ 반경 주민 대피, 2018년 경북 영주 불산 누출사고로 2㎞ 반경 주민 대피, 2018년 인천 폐유 정제 화재사고로 인한 공장 6개동 소실 등이 있었다. 유럽(EU)은 1976년 염소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손잡고 도내 사회적가치 생산품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판매 기획전’을 개최,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11번가’를 통해 제품 판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G마켓’에서는 5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도내 장애인기업, 여성·청년기업, 노인기업 등 10개 사에서 생산한 40여 종의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쌀과 한우 등 농산물은 물론, 조미료, 영양간식, 화장품 등이 있으며, 특히 제품별로 20%에서 30%의 할인 폭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좋은 품질의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양한 상품을 통해 소비자와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기업의 상생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