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19일 연천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콩연구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콩연구회 연말총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콩연구회 연말 총회’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과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정보교류 행사이다. 경기도농기원은 연구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콩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기지역 적응 장류 및 밥밑용 콩 신품종 육성 ▲콩 이모작 작부체계 재배기술 개발 ▲콩 노지스마트팜 실증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파주시가 추진하는 농업 융복합 사업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를 견학하며 경기도콩연구회의 향후 사업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채창수 경기도콩연구회 회장은 “농기원과 협력하여 생산·가공·유통·판매를 연계한 6차산업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경기도콩연구회와 함께 콩의 안정적 생산·가공·유통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책임과 할 일을 구체적으로 담은 조례를 제정,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경기도지사 제안으로 발의돼 지난 12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이 의무부과와 벌칙사항 등 처벌 위주의 사후적 대안이라는 지적에 따라 도는 이 조례에 현행법에서 규정하지 않는 지자체 차원의 책임과 할 일 등을 담아 도 차원의 근본적 예방과 관리 방안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례는 우선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이 규정하는 범위에서 경기도 차원의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인력·예산 확보와 지원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중대재해 발생 시 재발 방지 대책 수립과 이행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또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정책에 관해 자문할 민관협력기구도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이 기구에는 산업안전·위험물·소방·전기·가스·식품위생·직업환경 등 19개 분야 47명의 중대재해 자문 인력풀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경기
경기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용인 중앙시장, 화성 반월신영통상가상인회 등 29곳을 선정해 시설현대화에 26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2023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를 진행해 최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분야’ 10곳(2022년 5차 공모 포함),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 8곳 등 총 5개 분야 29곳을 선정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는 고객 편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용인 용인중앙시장(화장실 개보수), 하남 덕풍전통시장(비가림막 천막설치 등), 수원 미나리광시장(아케이드 개보수), 성남 현대시장(외부 공용화장실 개보수), 성남 청구문화시장(옥상전체 방수공사) 등이 선정됐으며 22년 5차 공모사업 포함해 총 23억 원을 투입한다.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은 노후 화재 안전시설 개선사업으로 강화와 사후 보상까지 전 방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화성 반월신영통상가, 이천 사기막골도자기시장, 수원 영동시장, 수원 미나리광시장, 수원 구천동공구시장, 성남 동신종합시장 등 8곳을 선정, 총 2억 원을 들여 화재수신반 교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변압기 교체 및
#. 외식업체인 B가맹본부의 가맹점주인 A씨.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지자 가맹본부와 협의해 계약을 해지했다. 그런데 A씨는 B가맹본부가 가맹 보증금 200만 원을 반환하지 않자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 보증금반환청구 분쟁조정신청을 했다. 그러나 B가맹본부가 경영악화로 법원에 파산신청을 하면서 A씨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가맹사업법에 따라 조정절차가 종료됐다. 경기도가 가맹본부의 경영악화‧파산 등으로 가맹 계약이행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가맹점주를 위해 지난 14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가맹사업 관련 계약이행보증금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업계관계자 및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계약이행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업계 가맹점주 2명과 김홍석(경기도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 문인곤(상원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서홍진(인천시 공정거래지원센터 팀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점주는 가맹계약 체결 시 가맹금(계약이행보증금 포함)을 금융기관에 예치하거나,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를 위한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하지만 가맹점주가 영업을 개시했거나 가맹계약체결일로부터 2개월이 지나면 가맹본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전염병 확산을 막기위해 가축을 안락사, 사체처리 할 경우 이에 대한 표준원가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15일 서울비즈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에 따른 사체처리 표준원가 등 연구용역’ 최종결과 보고회를 시군 담당 공무원, 동물위생시험소 등 방역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안락사, 사체처리 공정별 재료비, 노무비, 경비, 간접경비 등 표준비용을 산출했고 매몰, 이동식열처리, 랜더링 등 사체처리 방식에 따라 원가계산서를 만들었다. 돼지는 100kg기준 2,000마리 사육규모에서 통 매몰방식으로 원가계산서 산출 시 마리당 149,800원, 랜더링 방식은 62,100원이 산정된다. 산란계는 2kg기준 100,000마리 사육규모에서 통 매몰방식으로는 마리당 3,462원이 산출되고 이동식열처리 방식은 2,122원, 랜더링 방식은 2,368원이 산정된다. 표준원가는 최근 5년간 자료를 바탕으로 마련한 것으로 물가변동 따른 사체처리 비용에 비목별 변동 값 반영이 가능해 지속적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현행 제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에서 생산한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인 케이파츠(K-PARTS)의 인지도가 정비업체 종사자는 물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50명의 정비업체 직원과 총 1,000명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자동차 인증대체부품(K-PARTS)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비업체 종사자 대상 인증대체부품 인지도가 지난해 61%에서 올해 84%로 2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 대상 조사에서도 2021년 27.5%에서 올해 47.3%로 19.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설문조사와 함께 진행된 인터넷 버즈량(buzz·온라인상의 언급 횟수) 분석에서도 10월 이후 케이파츠에 대한 버즈량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케이파츠에 대한 감성어 분석 결과, ‘가능, 저렴, 인증’ 등 긍정적인 표현들이 함께 검색됐다. 이런 인지도 상승에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올해 추진한 인식개선 캠페인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경기도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 케이파츠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정비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이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은 경기도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두 기관이 전문 컨설팅, 전문가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 컨설팅 대상농가, 관할축협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실시한 컨설팅 사업에 대한 평가와 농가별 컨설팅 중 우수사례 안내, 새봄농장 김성진 대표의 한우 우수농가 특강이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전년 대비 올해 성적을 비교한 결과 비육우(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하는 소) 부문에서 1+등급 출현율이 9% 증가했으며, 번식우 부문에서는 번식 간격이 7.6일 단축되고 송아지 폐사율이 2.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농가당 658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농가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컨설팅을 위해 애써주신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운 축산물품질평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안정적인 버섯생산을 위한 ‘오염진단 배지(培地)키트’를 농가에 무상 공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버섯 재배시설에서의 오염 발생은 생산량과 품질에 직결되는 문제로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2020년에 ‘오염진단 배지키트’를 개발해 지난해부터 도내 버섯 재배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오염진단 배지키트’는 시설 내 유해균 밀도를 농가 스스로 측정해 오염도를 진단할 수 있다. 곰팡이, 세균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다른 시약이나 기구 도움 없이 유해균의 밀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세한 배지키트 활용법과 분석 방법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농기원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내 버섯농가 100개소에 키트를 공급 중이며, 농가에서 추가로 요청하면 하반기에도 횟수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갑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지속적인 버섯 재배 시설 내 오염 저감 컨설팅과 점검을 통해 건강한 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면서도 관할 관청에 신고를 하지 않고 공사하거나, 공사장 진출입 시 차량 바퀴를 세척하지 않거나 차량에 물을 뿌리지 않아 흙먼지를 도로에 그대로 떨어뜨리는 등 환경 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건설공사장과 도심지 주변의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의심사업장 360개소를 집중 단속해 6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매년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반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및 조치 미이행 43건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5건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등 11건 ▲대기 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2건 ▲폐기물 불법소각 등 기타 5건 등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안산의 A업체는 자동차 수리를 위해 대기배출시설인 도장시설과 분리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관할관청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군포시 소재 B업체는 야외에서 도장업을 하는 업체로 관할 관청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도 하지 않고 대기오염물질 방지 시설이 없는 상
경기도는 13일 안양 한림대병원 일송문화홀에서 ‘고령화 의료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진 보조 및 긴급대응 로봇 융합 실증사업 성과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공동 개최로 의료계, 학계, 산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산업부 ‘인공지능(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돼 의료분야 서비스 로봇 활용을 주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른 1차 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비스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의료계 내 서비스 로봇 도입·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은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의료분야 서비스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의료 서비스 로봇 워킹그룹 성과발표 ▲의료분야 서비스 로봇의 미래 ▲병원 내 로봇도입 사례 및 기회와 챌린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병원 내 서비스 로봇 도입사례’를 주제로 병원 내 서비스․물류 로봇 활용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의료분야 서비스 로봇 도입 활성화를 위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병원 내 로봇 실증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에 대한 공유와 향후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논
경기도내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 사고는 ‘깔림’과 ‘떨어짐’이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사고가 빈번했다는 데이터 분석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과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은 사회이슈와 도정현안에 관한 7가지 주제를 선정해 데이터 융복합 분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개된 과제는 ▲경기도 소재 건설현장 산재사고 현황 분석(건설) ▲천식·아토피·비염에 관한 환경성질환의 현황 분석(환경) ▲효율적 소방력 운용을 위한 재난 유형별 현황 분석(소방) ▲불법 주정차 민원·단속 현황(민원)을 비롯해 지난 10월 중간보고회에서 공개한 ▲기후변화 작물 재배치를 위한 농업기상 분석(농업)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장비 운영 분석(화재) ▲관광테마골목 등 주요 관광지 선정 전후 효과분석(관광) 등 7건이다. ‘경기도 소재 건설현장 산재사고 현황 분석’이란 주제로 진행된 건설안전 분야 데이터 분석사업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신고된 건설사고 2,420건을 대상으로 사고종류(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운전기사 처우개선금의 지원 확대와 수익자 부담원칙의 합리적인 택시 요금체계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경기연구원은 12일 ‘경기도 택시운행 특성 및 정책적 활용방안’을 발간하고 택시 이용 및 운행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택시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택시 대수가 2022년 7월 3만 7천860대로 2010년 대비 5.8% 증가했으나, 수송객 수는 2020년에 5억 4천200만 명으로 2019년 7억 4천500만 명 대비 27.2%나 감소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연간 매출액도 크게 줄었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낮은 보수로 1일 13시간 이상씩 근무하는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퇴사하거나 높은 이직률로 운전자 수가 매년 감소하면서 택시 산업 침체로 이어지고 있어 택시 운전기사가 일터로 복귀하기 위한 유인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원은 운전기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매월 기사당 7만 원의 처우개선 지원금을 증액하고 전액 관리제 보수체계와 1일 2교대제의 근무제도 정착 등으로 운전기사 인력난을 해소하자고 했다. 생활임금 수준 이상의 보수와 운송수입금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
□ 서울시 교육감 보권선거를 앞두고 권한과 후보자들에 대한 분석... 오늘날 전세계적인 물결의 'K-Culture'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위상의 바탕에는 여러 요인이 있으나 그중 으뜸이 교육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그이면의 국가사회 갈등의 분열과 병패로 무너진 국민들의 도덕성을 이야기 할 때도 우리는 교육의 문제라고도 한다. 그만큼 우리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있는 것이다. 그 교육의 중심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시 도의 교육행정의 수장으로 교육감이 있다. 그중한곳 서울의 교육감보궐선거가 10월16일(수)에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교육에 관한 깊은 성찰이있어야하고 그 리더는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 심사숙고해 소중한 내 한표에 국가사회의 미래가 달려있음을 명심하고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요 대한민국 국가 사회의 미래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는 지식의 습득은 물론 올바른 인성의 바탕에 국가관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교사들의 추락된 교권을 회복하고,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에 관한 근심걱정을 덜어주는 역활을 해야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했음에도 공교육의 실상은 선진국에 걸맞지 않는게 현실이다
빌게이츠의 목마른 자에게 물을 줘라!(일화) 빌 게이츠가 부유하지 않던 시절 뉴욕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고 싶어 신문을 집었는데 현금이 없었다. 그는 신문을 상인에게 돌려주며 '지금 제게 현금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 상인은 '그냥 가져가세요.' 라고 말했다. 빌게이츠는 감사하며 신문을 가져갔다. 우연하게도 3개월 후에 같은 공항에서 신문을 살 잔돈이 없어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미안해 하며 신문을 도로 놓자 상인은 또 신문을 공짜로 주었다. 그는 미안해서 가져갈 수 없다고 했다. 그 상인은 '신문은 뉴스를 읽을 필요가 있는 이에게 소중한 겁니다. 그냥 가져가세요.' 하며 신문을 건네 주었다. 그 후 19년이 지났고, 빌게이츠는 유명한 갑부가 됐다. 갑자기 신문을 팔던 상인이 생각나 수소문 끝에 간신히 그 신문 장수를 찾았다. 그에게 물었다. '저를 아십니까?' '네, 알아요. 당신은 빌 게이츠가 아니세요?' 그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기억하세요? 저에게 신문을 공짜로 주셨던 사실을!' '네, 기억합니다.' '당신은 내게 신문을 두 번 공짜로 주었습니다. 그때 주신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그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