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개발·제조업체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NEO Battery Materials)가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등 2025년까지 240억 원 상당을 투자한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CEO)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의 양산을 조속히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이번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조기에 준공하고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유치에서 경기도는 국내 대학에서 개발하던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기술의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유치 모델을 성공시켰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지난 3년간 배터리 신소재 기술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을 찾아다녔고,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선택해 상용화에 나섰다. 허성범 대표는 사업모델을 계획한 뒤 배터리 개발에 관심이 높은 캐나다 자본시장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새
경기 안양시 동안구는 드론을 활용해 연면적 1만㎡ 이상의 대규모 날림(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26곳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론은 사고위험이 있어 내부 접근이 어려운 사업장 상공에서 방진벽, 세차시설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운영되는지 중점적으로 살피고, 작업장 물뿌리기와 운반차량 덮개 설치 여부도 감시할 예정이다.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은 지상에서 단속반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반사항 경중을 따져 시설개선, 작업중지,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동안구에는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70여 곳이 넘는 크고 작은 공사장이 있으며, 동안구는 올해 들어 공사현장 190여 곳을 점검해 방지시설 미흡과 소음 초과 등이 적발된 34곳에 대해 행정처분했다. 구청 관계자는 "2019년부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비산먼지 공사장의 소음과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해왔지만, 공사장 내부와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드론이 이같은 단속의 한계를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부산고용노동청은 에쓰오일 사고와 비슷한 사고 방지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석유화학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소, 에틸렌, 프로판, 부탄 등 인화성 가스 공급 압축기를 보유한 사업장 66곳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장이 자율 점검한 후 그 결과를 부산고용노동청 경남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에 제출하면, 근로감독관이 이를 검토해 불시 점검을 벌인다. 사업장은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6월 9일까지 자율 점검을 완료해야 한다. 자율 점검 대상은 압축기 운전 구간 안전장치, 각종 비상정지장치 정상 가동 여부, 설비 상태 및 작업매뉴얼 작성·이행 여부 등이다. 근로감독관은 자율 점검이 미흡한 사업장, 고온·고압 운전 조건 사업장, 위험물 다량 취급 사업장, 20년 이상 압축기 다량 보유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한다. 에쓰오일과 유사한 '알킬레이션'(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트를 추출하는 공정) 보유 사업장도 점검 대상이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노동자 9명이 다쳤다. 알킬레이션 공정 부탄 드럼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은 부산소방재난본부 119항공대가 무사고 6천시간 비행 기록을 세웠다. 부산소방은 25일 부산 해운대구 특수구조단 청사에서 119항공대 창설 30주년과 무사고 6천 시간 비행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 기념식은 이상규 부산소방재난본부장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유공자 표창, 안전기원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소방 119항공대는 1992년 1월 10일 부산 수영비행장에서 발족했다. 그동안 해운대 우신골드스위트 화재 현장 인명구조와 세월호 실종자 수색 등 모두 6천 회에 걸쳐 6천150시간 동안 구조·구급·화재진압 활동을 수행해왔다. 누적 운항거리는 11만㎞로 지구를 28바퀴 이동한 거리와 같다. 이상규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년 동안 조종사, 정비사, 구조·구급대원이 합심해 무사고 비행 대기록을 세운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 조치가 6월 20일까지 4주 더 연장된 가운데 경기도가 의무 조치 해제 후에도 확진자들이 일반 의료체계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체계 구축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4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감소 폭 둔화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 조치를 6월 20일까지로 4주 연장했다”며 “앞으로 4주 동안 확진자들의 대면 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확충 등 일반 의료체계로의 단계적인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2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제2등급으로 조정하면서 일반 의료체계로 안정적 전환을 위한 이행기(4월 25일~5월 22일)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이행기를 6월 20일까지로 연장했고, 추후 전환 여부를 재평가할 계획이다. 도는 6월 20일 이후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일반 의료체계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면 진료 체계 구축(5월 23일 기준 외래진료센터 1,540개소 운영) ▲고위험군 관리 집중(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 2,659병상. 현재 325병상 사용
저장 후 닫기 23일 오전 4시 33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20층짜리 오피스텔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약 10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오전 5시 2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인원 5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재난대응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난대응 디지털 플랫폼은 서울소방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통합 관리하며 119 신고와 현장대응 등과 관련한 디지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소방은 우선 올해 119출동 및 각종 소방행정 정보를 관리하는 서울119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요양병원과 같은 재난취약시설의 실내구조를 3D 입체지도로 만들어 119현장대원들이 인명구조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현재 분산 운영 중인 현장대응시스템을 통합해 재난대응 디지털 플랫폼을 본격 구축하고, 지역별 재난 취약시간대를 분석해 예방순찰 경로 등을 안내하는 알고리즘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까지 ▲ 인공지능 챗봇 및 보이는 ARS를 활용한 대시민 소방행정 서비스 ▲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119 신고·접수 시스템 ▲ 소셜데이터 기반 재난대응 예측 AI분석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소방 정보화 중장기 5개년 계획'을 지난달 수립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의 도시 구조는 고층화·지하화로 재난 발생 시 피해 범위
소방안전본부는 폭염 대응체계 가동 기간 도내 32개 119구급대에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폭염 장비를 갖추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구급대원 대상 온열질환자 특별교육을 하고, 119종합상황실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 차량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 지도·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353명으로, 매년 70명가량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하면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두통과 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한 후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월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3명의 유족들이 지역사회에 장학기금 1억5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고(故) 이형석 소방경, 고 박수동 소방장, 고 조우찬 소방교 등 3명의 순직 소방공무원 유족들은 18일 평택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평택행복나눔본부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유족들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미래의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장학사업을 추진하기로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유족들은 각각 5천만 원씩 장학금 1억5천만 원을 후원하며,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매년 장학생 50명을 선발해 3년간 1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고 이형석 소방경의 딸 이유리씨는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족들의 뜻이 이어져 부디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곁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모든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를 기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더불어 장학기금에 담긴 소중한 의미도 함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기도가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풍수해보험 시행령 개정·시행으로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도민은 보험료를 최대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영조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과거에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도민을 비롯해 보다 많은 도민이 꼭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재해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풍수해보험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6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자세한 가입방법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또는 경기도 홈페이지(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이 로펌 등 외부 도움 없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 주최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권 교수는 "기업들이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며 로펌 등 외부 기관을 통한 법적 리스크 축소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자율적으로 안전 경영체계를 확립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안전 경영을 통해 산업재해를 줄이려면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부가 간명하게 제시해줘야 한다"며 "외부 법률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을 만큼의 명확성과 구체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경영계는 법 규정에 추상적이고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법 적용 대상인 '경영책임자'의 범위
강원도소방본부는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전문구조대원 16명을 3개 팀으로 나누어 외설악·내설악·남설악 주변에 전진 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등산로 주변 간이 구급함 등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산악구조 공조 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산악사고는 4천475건이 발생해 61명이 숨지고 2천272명이 다쳤다. 사고 원인은 낙상·추락이 1천172건(26%)으로, 발생 시간대는 하산에 접어드는 오후 2∼4시가 903건(20%)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소방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반드시 체력에 맞는 등산을 하고,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며 "음주 산행은 삼가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