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달성군 사저를 찾은 방문객들이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경찰이 조사에 나선다. 1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달성군 유가읍 한 주택에서 술을 마시던 A씨가 B씨를 주먹과 페트병으로 여러 차례 때렸다. 당시 현장에 지구대 직원들이 출동했으며, B씨는 이후 머리와 얼굴이 부어올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은 주민 C씨의 집으로 박 전 대통령 사저 예정지로 알려진 곳에서 150m 떨어졌다. 이들 셋은 박 전 대통령 지지자로 이날 처음 만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술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어디 출생인지 등 고향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시비가 붙었으며,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발생 사건이 접수돼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드론을 전문으로 운용하는 의용소방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에서 출범했다. 울산 중부소방서는 15일 오후 소방서 대강당에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에는 소방 업무를 보조하는 민간단체인 의용소방대가 총 3천900여 개 있다. 그중 전문 기술과 자격이 필요한 전문의용소방대는 270여 개다. 그러나 드론 운용을 전담하는 의용소방대는 울산에 전국 처음으로 생겼다고 중부소방서는 설명했다. 드론전문의용소방대는 드론 지도조정자, 1∼4종 자격증 보유자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한 대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형 화재나 산불 현장에서 재난 상황 파악, 수난·산악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상자 수색, 포획 대상 동물의 위치 파악, 피해면적 산정을 위한 화재조사 지원 등 드론을 활용한 각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현호(울산무인항공교육원 원장) 초대 대장은 "드론 의용소방대가 전국 최초로 울산에서 출범한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라면서 "대원 모두가 합심해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인동 중부소방서장은 "드론은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광범위한 범위의 정보를 신속히 파악한 뒤 지휘부에 제공할
세종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에는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계 법령 준수, 유해·위험요인 선제적 통제를 위한 정기 점검 등이 담겼다.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도급·용역·위탁자와의 상생협력 체계 강화와 안전보건에 대한 근로자와 고객 의견 청취 등도 포함됐다. 시는 조만간 폭넓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지난달 27일 시청 시민안전실에 중대재해대응전담 태스크포스를 설치한 데 이어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안전보건 관리자 2명과 산업보건의 1명을 위촉했다. 시청 내 근로자에 대한 중대산업재해 조치 매뉴얼을 만들고, 위험성 평가 등 위해 요인 사전통제를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과 사업장 종사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6월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방재실 직원들은 화재 경보를 오작동으로 판단해 10여분 동안 스프링클러가 가동되지 못했고 이는 초기 진화 실패의 원인이 됐다. 이처럼 화재가 발생한 건물의 자체 소방설비가 작동하지 않아 화재가 확산되는 사례가 이어지자 소방청이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10일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의 소방시설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관련 훈련을 강화하고 화재 진압 전술을 보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소방학교가 화재 현장의 소방설비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대처 방법 등을 동영상 등 교육 자료로 만들어 일선 소방관서에 배포한다. 또 소방시설 관련 자격자나 업무 경력자 중 소방시설 활용 전문 교관을 양성할 계획이다. 일선 소방관서에서는 이런 교육 내용을 반영해 소방시설을 활용한 진압 전술 훈련을 강화한다. 아울러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 도착할 때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적극적으로 확인하도록 하고 이런 내용을 '재난현장 표준작전 절차(SOP)'에 반영한다. 소방청은 "대형 건물일수록 자체 소방시설의 정상작동과 활용이 화재 확산 방지와 진압 활동에 중요하다"며 "소방시설이 유사시 100% 작동해 활용될 수 있도록 대책을
소방청이 드론이나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소방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초고령·다문화 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개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소방발전 4.0시대 핵심 추진과제'를 10일 발표했다. 소방행정의 기초를 잡은 1.0시대(1948~1970년), 지금의 소방 행정 체제를 구축한 2.0시대(1971~1991년), 광역소방행정체제가 완성된 3.0시대(1992~2016년)에 이어 소방청이 설립되고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된 2017년 이후를 '소방발전 4.0 시대'로 보고 4.0시대에 역량을 집중할 4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소방청은 우선 소방행정시스템과 화재 안전도를 세계 최고 그룹에 진입시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한국의 화재안전도지수(인구 10만명당 연간 화재 사망자수)는 2019년 기준 0.6으로 1.0이 넘는 일본과 미국보다 2배가량 우수하지만 0.4~0.5 수준인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 선진국들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소방청은 화재 예방과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향후 3년 이내에 화재안전도지수를 서유럽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초고령화·다문화 등 인구사회학적 다양성 사회에 부합한 서비스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개발도상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드론,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Tele-Monitering System) 등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행위 즉각 대응팀’을 연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응팀 운영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단속 사각지대와 휴일·심야시간 등에 대한 감시체계 강화에 목적이 있다. 우선 드론 항공 촬영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 대형사업장 내 무허가 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과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사업장 상부 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 훼손 등을 확인하고 필요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굴뚝 자동측정기기는 대기오염물질이 연간 10톤 이상 발생하는 대형사업장과 그로 인한 민원 발생(우려 포함) 사업장, 중점 관리 사업장에 설치돼 오염물질 배출 상황을 24시간 감시한다. 사업소는 이러한 방식 외에도 대기오염 입자·가스상 시료 채취기와 가스분석기 등 첨단장비를 더해 대기오염물질을 포집한 후 현장에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에 대한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그 외 오염물질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시료 분석을 의뢰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 명령, 과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시민들의 유동이 많은 도심에 설치된 대형 전기 시설물을 활용해 이색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로 인도상에 설치된 이 고압배전함은 전기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중요 시설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어 걸어 다니거나 신호를 대기하는 자동차 안에서 쉽게 눈에 띈다. 그러나 미적 기능면에서 부족함이 있어 자칫 불필요한 시설물로 인식될 수 있다. 원주소방서는 이 점을 착안해 소방 홍보물을 디자인화 하여 부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소방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도심 환경개선 기능도 하여 대중 친화적 시설물로 탈바꿈하였다. 올해까지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30개소에 설치하였으며, 앞으로 전기 배전함 뿐만 아니라 교통신호 제어함과 가로등 제어기와 같은 시설에도 설치해 시민들의 소방안전의식이 고취되고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용한 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이다’며‘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홍보활동으로 시민의 일상에 가까이 있는 원주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대 내에 설치된 대피시설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아파트 거주비율은 48.6%이다. 거의 절반의 국민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그만큼 아파트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총 8360건으로 이로 인해 98명이 사망하고 915명이 다쳤다. 2020년 4월,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두 형제가 사망했는데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가 설치된 아파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같은 해 9월 광양의 44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30대 여성이 6개월 난 아이를 안고 경량칸막이를 통해 대피해 화를 면하기도 했다. 아파트는 여러 세대가 모여 살고 있고 위급상황시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곳은 현관문이 유일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화재의 특성상 유독가스와 화염은 위쪽으로 번지는데 특히, 엘리베이터실과 계단실, 베란다 등을 통해 상층부로 이동하기 때문에 화재가 난 층의 윗세대 거주민들이 대피를 어렵게 한다. 현관문을 통해 대피를 할 수 없을 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낡은 열차를 대체할 새 열차 구매와 유지·보수 예산을 대폭 늘린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체 안전 관련 예산은 지난해 2조6천164억원에서 올해 3조6천794억원으로 1조원 이상 늘어난다. 새 철도차량 구매 예산은 2천793억원에서 8천260억원으로 5천467억원 증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동열차 74량을 새로 도입하고 낡은 부품도 교체한다. 선로 보수용 공기구 교체와 보수 장비 구매 예산도 666억6천만원에서 695억3천900만원으로 늘려, 취약하거나 낡은 전기설비 개량 등을 추진한다. 안전 관련 물품 및 장비 구매 예산도 965억4천600만원에서 1천123억2천200만원으로 늘린다. 기상청 기상정보에 연계된 철도 기상정보 시스템과 산사태 감지설비 구축도 추진한다. 지진이나 산사태가 났을 때 열차가 서행하도록 하는 등 선제적 통제시스템을 구축해 승객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안전관리 전담 조직도 마련한다. 2실 5처, 105명으로 구성된 안전경영본부를 설치하고 산업재해 담당 직원 4명과 시민 재해 담당 2명도 둔다. 공사 사규를 근로자와 시민 보호 위주로 재설정하고, 공사에 맞는 안전보건 관리체
삼성물산, 협력사와 안전 경영 실천 선포식[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내달까지 '안전관리 특별 강조 기간'을 운영한다. 삼성물산은 25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99개 주요 협력사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삼성물산은 또 26∼27일 모든 현장의 안전을 일제히 점검하고,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27일에는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실천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협력사의 안전 경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삼성형 안전 시스템 인정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 체계의 현재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한 뒤 다양한 안전 법규와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사 안전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을 대폭 늘리고, 향후 삼성물산 프로젝트 관련 입찰 참여와 평가에 대한 혜택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