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자를 11일부터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다.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경영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한다. 공모 부문은 ▲ 우수기업상(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제조, 운수·창고·통신·건설·중소기업) ▲ 공로상(개인, 단체, 우수제품) ▲ 콘텐츠 공모상(UCC, 웹툰)이다. 우수기업상과 공로상은 6월 13일까지, 콘텐츠 공모상은 6월 3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소방청이나 한국안전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한국안전인증원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와 제품발표·작품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10월께 시상한다. 현장심사와 최종심사에는 국민참여평가단이 참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기업상 수상 기업은 내년부터 최대 3년간 종합정밀점검을 면제받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8일 강원 영동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강원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이다. 이들 지역에 오는 10일까지 평균 초속 10∼18m, 순간 최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위험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가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 발생 평균 위험지수가 '높음'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들어 전국 누적 강수량이 5㎜ 미만으로 건조한 상태가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커진 상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산불확산 속도는 무풍·무경사 조건과 비교해 초속 6m의 풍속, 경사 30도의 조건일 때 78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초 울진·삼척에서 열흘간 이어진 산불은 1만6천301㏊를 태웠다. 순간 최대 초속 25m의 바람으로 확산세가 매우 빨랐던 초기, 최초 발화지에서 10㎞ 이상 떨어진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 인근까지 불이 도달하는 데 3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안희영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장은 "주말까지 영동지방에 고온 건조한 돌풍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7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을 방문해 경기북부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수원병원장)과 하성호 의정부병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백남순 포천병원장이 함께 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파주·포천병원 등 북부지역 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등을 통해 경기북부 의료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이용에 있어서 남부와 북부 간 차이를 느끼지 않도록 더욱 힘내달라”고 말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의정부병원의 경기도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 운영 현장도 둘러보고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정신응급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파주·포천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지난 2020년 2월부터 2년여간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지원 역할을 했다. 또, 재택 외래 및 경증응급치료를 실시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공공병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의정부병원은 경기도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경기북부지역 정신응급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경기도는 기업들의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제작을 지원하는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사업’ 추진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역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는 추진기관 5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이나 단체는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하게 되고 최대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융합분야(과학+타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과학문화 융합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온․오프라인 블렌디드(코로나19 확산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형태의 과학문화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특성화(경기도의 지리적, 역사, 문화 등 특징을 활용한 과학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재능기부(경기도민 대상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콘텐츠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경기도 내 사업장을 둔 기관․단체는 지원 가능하며, 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업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이메일(donghyeon@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g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는 6일 경기도북부경찰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올라~경기북부 교통안전 활동 추진계획 관련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남현 경기도북부경찰청장, 김정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송준규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장, 정관목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장 5개 기관 대표가 서명자로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재 경기도북부경찰청에서 중점 추진 중인 교통안전 활동 추진 방안인 ‘올라~경기북부’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것으로, 도 북부경찰청의 협조 요청으로 마련됐다. ‘올라’는 올나잇(All night)의 줄임말로 경기북부지역을 밤새 밝혀 안전도가 올라가고, 주민 행복도 올라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표어(캐치프레이즈)다. 신호등과 가로등(밝은 전구)을 상징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경기북부지역 주요 도로의 교통사고 예방·감소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정착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교통관리 및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행위 계도 및 단속, ▲사고 취약지역 가
경기도가 정부 의료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 앞으로 보건소에서는 고위험군 등 검사우선순위 대상 PCR검사만 가능하며, 신속항원검사는 도내 동네 병·의원 2,423곳(4일 기준)에서만 받을 수 있다.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바뀐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월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판정을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검사건수는 45%가량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되는 동네 병·의원 관리체계로 전환되며 고위험군 및 확진자 관리 집중을 위해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가 전면 중단된다. 11일부터 보건소에서는 고위험군 등 검사우선순위 대상 PCR 검체채취만 진행하며, 신속항원검사는 도내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2,294개소, 호흡기전담클리닉 129개소 등 동네병의원 2,423개소에서 가능하다.(심평원 사이트 기준) 코로나19 검사우선순위 대상자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이 해당된다. 경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인 ‘안산 온배움교육과정’으로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산 온배움교육과정’이란 지역 공동체가 하나가 학생 과목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모든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안산형 고교학점제를 말한다. 溫(온)배움은 ‘따뜻한 배움’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배움이 무엇인지를 찾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 ON(온)배움’은 앎이 삶으로 ‘이어지는’ 지역 연계 교육과정, ‘온 배움’은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든 학생이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관내 경기모바일과학고를 비롯한 직업계고는 올해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하여 진행 중이다. 다양한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세부전공 등으로 제공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심화 학습, 융복한 인재양성이 가능해졌다. 일반고에서는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및 다양한 주문형강좌를 개설하여 학교별 학생 선택 중심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교육과정으로는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3교 5과목), 온라인
경기도가 4월부터 2022년도 경기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학자금대출 때문에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구 신용불량자)가 된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인한 신용저하로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신용회복의 기회를 주고, 갚을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2달여 동안 206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했다. 올해는 700여 명을 대상으로 2억여 원을 투입해 신용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1년 4월 4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도민으로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로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사람이다. 도에서는 대상자가 장기연체금 상환을 위한 분할상환약정 체결을 할 경우 초입금(상환원리금의 5%)를 지원하며,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한 자는 한국신용정보원 신용도판단정보 등록 해제, 연체이자 징수 면제, 그 외 체납자 법적 조치 유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
경기도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뷰티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화장품·뷰티산업의 기술력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2년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다. 모집 분야는 ‘뷰티 연구개발과제(R&D)’와 ‘뷰티 임상시험 과제’로 1차 서면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유망 아이템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역량 있는 화장품 기업 30개 사를 선정하여 기업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뷰티 연구개발과제(R&D)의 경우에는 소재개발, 제형개발, 원료개발 등 신제품 개발과 제품 개선 개발 등에 필요한 기술 개발 직접비를 지원하고, 뷰티 임상시험 과제의 경우에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과 효능 입증을 위한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화장품제조업, 화장품책임판매업, 맞춤형화장품판매업 등록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모집기한은 4월 8일 17시까지이며, 구비서류는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홈페이지(www.gsmba.kr) 및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031-806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