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에 따라 안전 관리가 되는 제품에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에 따른 행정 처분을 내리는 것을 14일부터 유예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생활화학제품 등의 주성분이 유독물질로 지정되면 해당 제품의 제조 사업장뿐만 아니라 보관·판매하는 대형매장(마트), 약국, 택배업체 등도 화관법 관리 대상이 돼 취급기준, 표시기준을 준수하는 등 규제를 적용받았다. 하지만 고체형 벌레퇴치제와 같이 국민이 일상에서 널리 사용하고 소포장 완제품 형태로 유통되거나 판매되는 생활화학제품 등은 취급 과정에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지 않고,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안전관리를 이미 받고 있기 때문에 중복 규제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는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관리되는 생활화학제품이 화관법 적용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현재 법을 개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법 개정에 앞서 적극 행정 조치의 일환으로 화관법 개정 전까지 행정처분을 유예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중복규제 해소 등을 위해 화관법 및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해왔고, 취급시설기준 및 개인보호장구 착용 등의 의무는 면제했으나 유해화학물질 취급표시 의무가 남아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세종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에는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계 법령 준수, 유해·위험요인 선제적 통제를 위한 정기 점검 등이 담겼다.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도급·용역·위탁자와의 상생협력 체계 강화와 안전보건에 대한 근로자와 고객 의견 청취 등도 포함됐다. 시는 조만간 폭넓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지난달 27일 시청 시민안전실에 중대재해대응전담 태스크포스를 설치한 데 이어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안전보건 관리자 2명과 산업보건의 1명을 위촉했다. 시청 내 근로자에 대한 중대산업재해 조치 매뉴얼을 만들고, 위험성 평가 등 위해 요인 사전통제를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과 사업장 종사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6월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방재실 직원들은 화재 경보를 오작동으로 판단해 10여분 동안 스프링클러가 가동되지 못했고 이는 초기 진화 실패의 원인이 됐다. 이처럼 화재가 발생한 건물의 자체 소방설비가 작동하지 않아 화재가 확산되는 사례가 이어지자 소방청이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10일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의 소방시설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관련 훈련을 강화하고 화재 진압 전술을 보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소방학교가 화재 현장의 소방설비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대처 방법 등을 동영상 등 교육 자료로 만들어 일선 소방관서에 배포한다. 또 소방시설 관련 자격자나 업무 경력자 중 소방시설 활용 전문 교관을 양성할 계획이다. 일선 소방관서에서는 이런 교육 내용을 반영해 소방시설을 활용한 진압 전술 훈련을 강화한다. 아울러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 도착할 때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적극적으로 확인하도록 하고 이런 내용을 '재난현장 표준작전 절차(SOP)'에 반영한다. 소방청은 "대형 건물일수록 자체 소방시설의 정상작동과 활용이 화재 확산 방지와 진압 활동에 중요하다"며 "소방시설이 유사시 100% 작동해 활용될 수 있도록 대책을
소방청이 드론이나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소방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초고령·다문화 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개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소방발전 4.0시대 핵심 추진과제'를 10일 발표했다. 소방행정의 기초를 잡은 1.0시대(1948~1970년), 지금의 소방 행정 체제를 구축한 2.0시대(1971~1991년), 광역소방행정체제가 완성된 3.0시대(1992~2016년)에 이어 소방청이 설립되고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된 2017년 이후를 '소방발전 4.0 시대'로 보고 4.0시대에 역량을 집중할 4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소방청은 우선 소방행정시스템과 화재 안전도를 세계 최고 그룹에 진입시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한국의 화재안전도지수(인구 10만명당 연간 화재 사망자수)는 2019년 기준 0.6으로 1.0이 넘는 일본과 미국보다 2배가량 우수하지만 0.4~0.5 수준인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 선진국들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소방청은 화재 예방과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향후 3년 이내에 화재안전도지수를 서유럽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초고령화·다문화 등 인구사회학적 다양성 사회에 부합한 서비스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개발도상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드론,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Tele-Monitering System) 등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행위 즉각 대응팀’을 연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응팀 운영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단속 사각지대와 휴일·심야시간 등에 대한 감시체계 강화에 목적이 있다. 우선 드론 항공 촬영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 대형사업장 내 무허가 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과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사업장 상부 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 훼손 등을 확인하고 필요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굴뚝 자동측정기기는 대기오염물질이 연간 10톤 이상 발생하는 대형사업장과 그로 인한 민원 발생(우려 포함) 사업장, 중점 관리 사업장에 설치돼 오염물질 배출 상황을 24시간 감시한다. 사업소는 이러한 방식 외에도 대기오염 입자·가스상 시료 채취기와 가스분석기 등 첨단장비를 더해 대기오염물질을 포집한 후 현장에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에 대한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그 외 오염물질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시료 분석을 의뢰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 명령, 과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원주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우리집 화재대피도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13세 이하 인명피해는 130명으로 이중 18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어른들의 보살핌과 도움이 필요하고, 특히나 화재와 같은 위급상황에서는 스스로 대피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이다. 과거 초등학생들에게도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게 하여 작은 화재는 스스로 진압하게끔 하는 소방안전교육은 더 이상 실시하지 않는다. 지금은 불나면 대피가 최우선이다. 왜냐하면 건물과 내부마감제 등의 특성으로 인해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하고 화재가 급속도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섣불리 화재를 진압하려하기 보다는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겨진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화재대피계획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우리집 화재대피도 만들기’교육은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등 행동요령을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토의하는 놀이 형식으로 익힐 수 있다. 집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학교 151개교의 석면 50만㎡ 제거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사업은 과거 학교에서 교실 천장 마감재 등으로 사용된 세계보건기구 1군 발암물질 ‘석면’을 제거하는 내용으로, 2016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하는 장기 사업이다. 석면 제거 대상은 도내 2,466개교(12만9,242실) 853만㎡ 규모로, 관련 예산은 1조1,816억 원에 달한다. 도는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2019년부터 연간 20억 원을 도교육청에 지원하고 있다. 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목표량의 약 50%인 430만㎡(추진 중 포함 1,611개교)의 석면을 제거했다. 올해 추진계획은 151개교 7,570개 교실(50만㎡)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석면 제거 과정에서 보건환경 위해성 평가 결과 ‘높음’, ‘중간’ 평가가 나온 학교를 최우선 사업 대상교로 선정했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교실 천장 석면 해체‧제거와 함께 조명을 LED(발광다이오드)로 교체 ▲등교하지 않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공사 추진 ▲교실 내 집기 반출 및 사전 청소 완료 후 벽과 바닥 모두를 비닐로 밀폐 보양하고 작업자들이 안전복과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작업 ▲학부모, 시민단체,
부산소재 스타트업이 건설 현장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설비를 개발했다. 스타트업 강남&인코누스는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를 보호하는 안전 장비 '건설keep me'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건설 현장에 인터넷망을 설치하고 작업자 손목에 기기를 착용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고위험 작업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작업자와 관리자에게 미리 알림을 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장비는 실시간으로 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노동자의 위치,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 작업자 이동속도(가속도), 외부 온도, 신체 온도 등 작업자 신체 정보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15초마다 수집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다. 통합관제시스템은 각 작업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주의, 정상 등으로 구분해 작업자와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손목 밴드형 웨어러블 기기는 현재 1차 제작이 완료돼 건설 현장에서 시험 적용 단계에 있으며, 부산대 전기컴퓨터공학부와 연계한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회사 서정규 대표는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해 '위험' 또는 '주의' 신호를 받은 노동자는 고위험 작업에서 배제
부산항보안공사는 항만 보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확대 운용한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도입된 항만 감시용 드론은 첫해 운용 시간이 40시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45시간으로 늘어났다. 부산항보안공사는 올해 드론 운용 시간을 지난해보다 10% 늘린 270시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부산항보안공사가 운용하는 드론은 움직이는 대상을 추적할 수 있도록 야간 감시용 적외선 카메라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여러 나라 언어로 녹음한 경고 방송도 내보낼 수 있어 항만 내 불법 행위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항보안공사는 드론 조종사를 지속해서 늘려 상시 드론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일 전북 정읍의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육용 오리 1만8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이후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이번이 33번째다. 중수본은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달아 발생·검출됨에 따라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7~13일 일주일간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을 운영한다. 중수본은 "전국의 축산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 집중 소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주로 차량 또는 사람, 장비 등 매개체를 통해 농장과 축사 내로 유입되는 만큼 적극적인 소독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 교육시설관리센터는 1월 13일부터 28일까지 교육시설관리센터 소속 직원들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자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년 교육시설관리센터사업 시작 전 선제적 수요자 맞춤형 시설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또한 시설관리직 역량 강화를 통한 신속한 시설업무 처리로 학교현장 행정업무를 경감시키고 만족도 제고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규모보수공사 원가계산 작성방법 △건설공사 품셈의 이해 및 적산프로그램 활용 △교육시설관리센터 학교시설 유지․보수 관리사업 25종 추진 방향 △사각지대 및 취약구간 선제적 시설물 점검을 위한 무인비행장치(드론) 조정·활용 등의 내용으로 학교 점검 및 방문 일정을 고려하여 하루 2시간 ~ 6시간 내외로 진행되었다. 교육시설관리센터 내 분야별 전문 인력을 자체 활용해 학교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실무중심, 수요자중심으로 교육을 편성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과 참여를 유도하여 연수효과를 극대화하였고, 특히, 무인비행장치(드론) 조정 및 활용 교육은 교육시설관리센터 직원 전체가 조정자격을 취득하고 조정 숙달시켜 학교현장의 접근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대 내에 설치된 대피시설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아파트 거주비율은 48.6%이다. 거의 절반의 국민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그만큼 아파트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총 8360건으로 이로 인해 98명이 사망하고 915명이 다쳤다. 2020년 4월,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두 형제가 사망했는데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가 설치된 아파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같은 해 9월 광양의 44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30대 여성이 6개월 난 아이를 안고 경량칸막이를 통해 대피해 화를 면하기도 했다. 아파트는 여러 세대가 모여 살고 있고 위급상황시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곳은 현관문이 유일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화재의 특성상 유독가스와 화염은 위쪽으로 번지는데 특히, 엘리베이터실과 계단실, 베란다 등을 통해 상층부로 이동하기 때문에 화재가 난 층의 윗세대 거주민들이 대피를 어렵게 한다. 현관문을 통해 대피를 할 수 없을 때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