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 춘계회의 참석을 계기로 현지시간 4.24일(월), 미국 뉴욕 씨티그룹 본사에서 마이클 코뱃(Michael Corbat) 씨티그룹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와 마이클 코뱃 회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둘러싼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의료보험 정책, 세제개혁, 국경 조정세 도입 등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 관련한 쟁점 및 향후 전망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유 부총리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한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하였고,이에 대해 코뱃 회장은 당초 극단적인(extreme) 선거 당시 공약들이 완화(moderate)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조세개혁은 의료정책 등 다른 정책들과 연관되어 있어서 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였다. 또한, 경제주체들의 낙관(optimism)이 신뢰(confidence)로 발전해서 실제 투자ㆍ소비되기 위해서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유 부총리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정
(한국안전방송) 외교부는 제5차 한·미 대테러 협의회가 4월 25일(화)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최홍기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Alina Romanowski 국무부 대테러 선임 부조정관 대리(Acting Principal Deputy Coordinator)를 양국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 및 관계부처 담당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013년 11월 제4차 한·미 대테러 협의회 이후 약 4년 만에 개최되고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양국이 최초로 갖는 대테러 협의회로 향후 양국간 대테러 협력 강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런던·스톡홀름 테러 등 국제 테러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작년 3월 테러방지법을 제정하고 대테러센터를 출범시키는 등 국제 공조 및 국내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바 이번 회의는 대테러 공조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인 미국과의 대테러 협력을 강화·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글로벌 테러리즘 정세 평가 및 대테러 정책 공유 △테러리스트의 인터넷상 선동·모집 문제 △항공 및 국경보안 △향후 대테러분야 양자 및 다자 협력방
(한국안전방송)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 한.중앙아 국가간 수교 25주년을 축하하고, 고려인동포의 중앙아 정주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24(월)-29(토)간 키르기즈 및 타지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키르기즈 및 타지키스탄 방문은 1992년 동 국가들과의 외교관계 수립 이래 우리나라 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중 타지키스탄「코히르 라술조다」(Kokhir Rasulzod) 총리 및 키르기즈 부총리 예방, 양국 노동부 장관간 면담 등의 일정을 갖고,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아 △교역·투자,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노동 등 포괄적 분야에서의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장관은 고려인동포의 중앙아 정주 80주년을 기념하여 키르기즈 및 타지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와 거주국간 상호 이해 및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는 현지 재외국민과 고려인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키르기즈와 타지키스탄은 우리나라의 對중앙아 외교에 있어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수교 이래 정무·경제·문화 등
(한국안전방송) Digital-5(디지털-5) 회원국인 한국과 에스토니아 간 전자정부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행계획과 양국 전자정부 우수사례 및 기반 솔루션(solution) 등에 협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에스토니아의 빌자르 루비(Viljar Lubi) 경제통신부 경제개발차관보와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학계 등 각계각층의 전자정부·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에스토니아 전자정부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에스토니아 양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행계획과 △양국 우수사례와 기반 솔루션 및 수출전략에 관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 측은 한국 전자정부의 성공 요인과 지능형정부* 및 스마트네이션** 추진계획 등 전자정부 미래비전을 소개된다. 에스토니아측은 ‘전자정부 서비스 발전계획(e-Gov. Service Development Plan)’을 발표하며 과거·현재·미래에 이르는 양국의 전자정부 발전현황과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안전방송) 미국 콜로라도주의 오로라시가 24명의 대표단을 꾸려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성남시를 방문한다. 양 도시가 국제 자매도시로 연을 맺은 지 25년 된 해를 맞아 교류 협력을 강화하려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는 방문이다. 성남시는 오는 4월 25일 오전 9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오로라시 대표단을 공식 접견한 뒤 시청 산성누리로 자리를 옮겨 환영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오로라시, 청소년·공무원 교류에 관한 협약식’이 진행돼 추후 세부 교류일정을 잡게 된다. 오로라시 대표단은 방문 기간에 성남시의 주요 시설과 기관을 견학해 교육, 의료, 경제, 관광, 행정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방문시설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문화재단,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판교박물관, 판교크린타워, k-16 미공군기지, 15전투비행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등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3월 스티브 호건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오로라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활성화를 약속한 바 있다.
(한국안전방송)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2017년 국방핵심기술 추진전략 세미나’를 4월 21일 오후 2시 엘타워(서울 양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군산학연 관계자들과 국방분야 핵심기술기획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기술기획은 미래 첨단무기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도전·창의적인 신개념 기술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발행된 『2017년도 국방과학기술진흥실행계획』,『17-31 핵심기술기획서』를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 문서들은 최근 심각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무기체계 관련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기획 및 개발하고자 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기품원은 지난해 말 발간한 『국방과학기술조사서』를 바탕으로 미래 전쟁 개념 및 위협 분석을 통한 핵심기술 분야 식별 결과를 설명하고, 미래전에 대비하기 위한 국방기술 준비방향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국방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 미래 전장에서 우리 군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선점이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1일(금) 오전 11시부터 경남 거제도 앞 해상에서 해군, 민간선사 등과 함께 국적선박의 피랍에 대비한 해적진압 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훈련은 국적선박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 피랍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①해적의 본선 접근상황 신고 및 구조 요청 ②해수부와 해군의 해적선박 식별 및 경고 사격 ③선박 피랍상황 확인 ④해군의 본선 침투 및 해적 진압 ⑤선원구출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해군·해운선사의 훈련요원 3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에는 17,000톤급 국적 상선 1척과 다음달 5월 2일 아덴만으로 출항 예정인 4,400톤급 대조영함, 고속단정 및 링스헬기 등이 투입된다. 청해부대를 포함한 다국적 연합 해군이 해적퇴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2015년과 2016년 해적공격이 각각 0건, 2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3월에서 4월 사이 총 5건의 해적공격사고가 발생, 2척이 해적에 피랍되는 등 해적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해군과 합동으로 연 3회 해적진압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우리나라 선박과 선원의 해적피해 예방을 위해 전 세계 해적
(한국안전방송)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2017년 항공분야 개발단계 품질관리 세미나’를 20일 경남 사천 엘리너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학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항공기 개발 단계에서의 품질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항공체계 개발단계 품질관리 발전방향 △KF-X, LAH 사업 정부 품질관리 방안 △무인기 체계개발 품질 및 형상관리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항공기 체계개발 업체의 개발단계 품질보증 업무 수행방안 뿐만 아니라, 설계 품질 고도화를 위해 기품원이 개발단계부터 품질관리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기품원 홍현의 항공센터장은 “항공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무결점 항공기의 개발을 통한 소요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양산' 관점의 품질에서 '개발' 관점의 품질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 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항공분야 체계개발 단계에서의 제도적 발전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한국안전방송)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고,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잠시 멈춰 있던 지방외교 엔진에 다시 불을 붙였다. 남 지사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한다. 아세안(ASEAN)은 2016년 기준 인구 6억3천만(세계 3위), GDP 2조7천억 달러(세계 7위)의 거대 시장으로 지역을 하나의 시장, 하나의 생산거점으로 묶기 위해 지난 2015년말 아세안경제공동체(AEC)를 공식 출범했다. 남 지사는 2015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2016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를 방문해 아세안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왔으며, 이번이 3번째 방문이다. 남 지사는 우선 싱가포르에서 반도체용 케미컬 회사인 B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세계 최대 화교네트워크인 싱가포르중화상공회의소(SCCCI) 회장과 투자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에 위치해 물류 허브로 주목받는 태국을 방문한다. 태국은 아세안(ASEAN) 중 가장 개방된 나라이며,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등 국경이 인접한 나라에서 태국 통화를 인정하
(한국안전방송)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지난 3월 ‘전술함대지유도탄’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술함대지유도탄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11년부터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시험평가 전 항목 기준을 충족하여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방사청은 내년부터 양산에 착수하여 해군 차기호위함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전술함대지유도탄은 적 연안 근접 표적 및 지상의 주요 전술 표적을 타격하는 공격형 무기로 탄두에 장갑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여 개가 분산되어 폭발하면서, 축구장 약 2개의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 해군 함정은 적 함정과 항공기 공격용 유도탄을 운용해 왔으나 이번에 개발한 전술함대지유도탄이 배치되면 지상의 목표물까지도 타격할 수 있는 전투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전술함대지유도탄은 발사 방식을 경사형(FFX-I탑재)과 수직형(FFX-II/III탑재)으로 다변화하여 함정 종류에 따른 탑재 제한을 극복한 국내 최초의 유도탄이다. 경사형은 이미 2014년에 개발이 완료되어 지난해부터 배치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 완료된 수직형은 내년부터 양산에 착수하여 2019년부터 실전 배치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전술
(한국안전방송) 행정자치부는 높은 국민참여 의식, IT발전 등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행정 전 과정에 국민참여를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18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법’,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국민참여 방법의 근거가 마련되고, 국민의견 존중의무와 참여확대 지원 규정을 신설하는 등 국민이 행정의 전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롭고 다양한 국민참여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다. 국민이 정책 개발·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구체화하였다. 청문, 공청회, 의견제출, 전자적 정책토론, 국민제안, 공모제안, 온라인투표, 설문조사와 정책 실행에 협력하는 자원봉사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국민참여 방법으로 규정하였다. 또한 국민의 의사·수요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공공서비스디자인 및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새롭게 규정하였다. 이번 개정으로 각 부처·지자체·공공기관에서 모든 행정과정에 다양한 국민참여 방법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초로 ‘공공서비스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한국안전방송) 이시종 충북지사는 4.2 ~ 4.7 기간으로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UNESCO)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을 방문해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와 협력 방안을 구축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의 주요 성과는 ▼유네스코의 충북 무예진흥사업 지원 및 협력 강화 ▼국제스포츠 최대 컨벤션인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충북 유치 논의 ▼세계무예마스터십 스포츠어코드와 공동개최를 통한 IOC 공식대회 추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