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5월부터 장애인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관리 실태 및 인식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한다. 이는 지난 16일(월) 개최된 ‘인사혁신처장과 중증장애인 공무원의 소통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건의사항은 △장애인공무원 인사관리상 불이익·차별 해소, △보직 부여 전 기본교육 강화, △장애를 고려한 성과평가 등 기준 마련, △장애특성에 적합한 직무 개발 및 보직배치, △ 세종청사 내 장애인 편의시설 등 개선, △근로지원사업 제도 개선 등이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에 대한 편견으로 승진소요기간도 오래 걸리고, 승진 후 일정 기간 소속기관에 근무하는 관행이 있는데 장애인공무원의 경우, 치료 등 형편 상 거주지를 옮길 수 없어 사실상 승진기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등, 승진과 보직관리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안전방송) 2017년「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합격자 96명이 8주간의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치고 공직사회의 핵심인재로 첫 발을 내딛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오동호)은 20일 국가인재원 과천캠퍼스에서 제63기 신임관리자 경채과정 수료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8주간의 교육과정 회고, 신임사무관으로서의 공직다짐의 글 낭독, 교육 우수자 시상 등으로 진행되며, 공무원 채용후보자로서 이수해야 하는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정책을 수립 관리하는 사무관으로 시보 임용되는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국안전방송)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들의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공무원 건강검진 특별행사’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주 한방(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주관)검진에 이어, 18∼19일 양방(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주관) 검진으로 진행된다. 10∼11일 열린 세종청사 다목적홀(6동, 13동)에서 열린 ‘찾아가는 한방건강 검진’에서는 맥진검진과, 체질별 건강관리 상담, 침시술 등의 한방검진 등이 진행됐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국립정신건강센터,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 등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양방 건강검진’은 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성인질환검사와 비만, 근력 등 체력 측정, 심리검사와 스트레스, 우울증 검사, 금연·금주클리닉 등을 상담, 검진할 수 있다. 특히, 다음달 1일에는 김동운 충북대 의대 교수가 동맥경화와 심근경색에 관한 특강을 개최하여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에게 유익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안전방송)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와 통계청(청장 황수경)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인권위 청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가인권통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관련 연구와 행정 실무 등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체계적인 국가 인권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해서는 현재 국내 인권 상황과 변화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객관적인 통계 정보가 필수적이나, 전국 수준의 인권 전반을 아우르는 신뢰도 있는 종합적 통계는 아직 체계조차 구축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인권위는 △국가인권통계 구조 설계 △전국 국가인권상황조사 실시 △대한민국 인권보고대회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가인권통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 이행을 위해 통계청을 파트너로 정하여 업무협약을 추진한 것이다. 향후 ‘국가인권통계’가 구축, 매년 정기적으로 국내 인권 전반에 걸친 다양한 통계가 생산되면 인권위 및 정부의 인권정책 수립, 평가 및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문 연구자와 일반 시민 모두에게 국내 인권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성
건조한 봄철을 맞아 들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들불 안전사고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농업 부산물 소각 등으로 논밭, 과수원, 임야 등지에 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안전과 화재 경감을 위해 ‘들불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북부 들불 발생건수는 총 241건으로 약 2억 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농사를 준비하는 기간 농경지 주변 잡초, 쓰레기 소각 등이 이뤄지면서 집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들불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가 없이 소각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부득이한 소각 시에는 반드시 관할 소방서에 사전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불을 이용하는 활동 시 반드시 소화기 등 불을 끌 수 있는 장비를 주변에 갖추고 있어야 한다. 본부는 들불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가동태세를 갖추고,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조해 들불 예방 캠페인 및 미신고 무단 소각행위에 대해 순찰 및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사철에 대비해 논이나 밭은 소각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면서 "이것이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소각
서울 강동구 둔촌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9시26분께 둔촌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번 화재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거센불길은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 화재로 인해 40대 조모 (여)씨가 숨지고, 50대 현모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에 있다. 숨진 조모씨는 불길을 피하기 위해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남편 현모씨 역시 함께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둔촌동 화재로 인해 주민 2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고, 현재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안전방송) 대전광역시는‘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소등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실천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소등행사에서 대전시는 본청과 유관기관, 산하 공공기관은 물론 엑스포 다리 경관조명, 한빛 탑 등 지역 상징물까지 10분 동안 일제히 소등한다.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이번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 좋겠다”며 “일반가정에서도 소등행사에 동참해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지구를 지켜내는 뿌듯함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세계적 환경기념일인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4월 22일(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환경회의,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 교육, 문화 분야 단체,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이슈와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한편, 최근 심각하게 대두된 미세먼지,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28개 단체가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 3가지 주제로 열리는 주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체험 부스’는 녹색연합,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등 시민단체에서부터 볼리비아대사관,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수호천사단 등 각계 다양한 단체에서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업사이클링 팔찌, 친환경현수막, 반려동물 배지 만들기, 볼리비아 커피 및 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가지 주제로 운영되는 주제관’은 ‘미세먼지·플라스틱 사진전’, 플라스틱과 비닐봉투에 의한 오염을 체험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고통 받는 바다의 물고기를 구해줘’, 그리고 ‘한 사람이 하루 쓰는 종이컵,
(한국안전방송) 강원도는 국내 최초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김포시 소재 돼지 농가(2호)와 역학 관련으로 방역조치가 이루어진 도내 42개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이 4. 19일자로 전부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 42호(돼지 27, 한·육우 5, 젖소 10/ 춘천 1, 홍천 6, 횡성 8, 철원 26, 화천 1) 이는,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역학 관련일로부터 14일이 경과하고 가축방역관의 임상예찰 결과 이상이 없어 이루어 진 것이다. 도는 돼지에 대한 구제역 일제 백신(O+A형) 접종이 4. 1.(일)에 완료되고, 소·염소 등에 대한 일제 접종도 완료됨에 따라, 백신접종 후 2주 이상 경과하여 구제역 백신항체가 어느정도 형성되어 질병 방어 수준의 면역력을 확보하였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돼지에 대한 2차 보강접종이 5. 1일부터 계획되어있어 농가 출입 축산차량이나 사람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 관리로 구제역 도내 유입 및 발생 사전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는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철저한 임상관찰로 조금이라도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구제역 의심축 신고전화(1588-4060)’ 또는
(한국안전방송)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6년에 발간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속담’(이하 우리 속담)을 제38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영상도서로 개발하여 관계 기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우리 속담’은 "꿩 대신 닭"처럼 널리 알려진 속담부터 "염소 물똥 누는 것 보았느냐"같은 낯선 속담까지 생태와 관련된 총 40편의 우리 속담에 얽힌 생태 정보를 담은 아동용 도서다. 또한,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국립생태원의 대표 개발도서며, 국립생태원 발간 도서인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시리즈의 2번째 편이다. 청각 장애인용 수화영상도서 '우리 속담’은 디비디(DVD)로 제작되었고, 40편의 주제를 각각 약 10여 분 길이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원하는 속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동화와 생태정보를 구연하는 수화 구연가 5명이 참여했으며, 영상에 전문 성우가 녹음한 내레이션과 자막을 삽입했다. 동화 뒤에는 이야기에 나왔던 동식물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가람박사의 생태이야기’를 수록했다. 이번 청각 장애인용 수화영상도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한국안전방송)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BMW코리아㈜가 520d 등 32개 차종 5만 5천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와 관련된 부품을 개선하기 위해 4월 19일부터 실시하는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시정은 BMW코리아㈜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에 판매한 3개 차종의 배출가스 관련부품 결함률이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에 해당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은 같은 연도에 판매된 같은 차종, 동일 부품의 결함률이 4%(결함보고 건수/총 판매차종수) 이상이고 결함건수가 50건 이상일 경우다. 의무적 결함시정 절차는 우선 배출가스 관련부품이 보증기간 내에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차량 소유주가 자동차 제작사에 결함의 시정을 요구할 수 있고, 자동차 제작사는 해당 건수와 비율을 매년 환경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에 해당되면 결함시정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2017년 12월을 기준으로 BMW 일부 차종이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에 해당됨에 따라 관련 사실을 BMW코리아㈜에 통보했다. BMW코리아(주)는 해당 차종 및 동일 부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