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31일 뉴욕을 방문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난다. 북한의 체제보장 및 한반도 비핵화 등에 대한 최종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내일(30일) 폼페이오 장관이 뉴욕에 갈 것”이라면서 “목요일(31일)에 돌아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들’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김영철 부위원장과 뉴욕에서 여러차례 회동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번 뉴욕 고위급 회담이 의제 설정을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부위원장)과의 회담은 이번이 세번째”라며 “두 사람은 분명히 깊은 대화를 나눴으며, 미국의 기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많은 얘기를 했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인 김 부위원장이 뉴욕 이외에 워싱턴 등 다른 지역을 갈 허가도 받았느냐는 질문에 “뉴욕 이외에 다른 곳을 가려면 추가적인 제재면제를 받아야 한다”면서 “그것에 대해 추가로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폼페이오 장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28일 오전 1시 30분경 경남 사천시 선구동 삼천포항 해안가에서 바다에 빠진 20대 이모씨(22.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친구와 함께 사천시 삼천포항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이씨가 해안가를 걷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져 친구가 사천파출소로 구조요청했다. 신고 1분 후,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즉시 바다로 뛰어들어 이씨를 구조했으며, 이모씨는 경미한 찰과상 및 저체온증 호소 사항외 건강 이상 없으며 구급차량에 인계해 사천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8일 오전 4시경 통영시 욕지도 주민 황모씨가(58세)가 심한복통을 호소하며 통영해경으로 이송요청해 경비함정을 이용 통영시 척포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앞서 지난 26일 오후 10시경 통영시 사량도 관광객 김모씨(67세, 여), 신모씨(44세, 여)가 군소를 잡아 알과 함께 섭취해 복통과 현기증을 호소해 고성군 맥전포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외교부는 24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가 임박한 가운데, ‘폐기 결정’이 완전한 비핵화로 가기 위한 첫 번째 조치라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조치는 비핵화와 관련한 첫 번째 조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어 “이번 조치가 추후에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면서 “(IAEA(국제원자력기구) 관여 등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풍계리 일대에서 핵실험장 폐기식 진행 일정을 최종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측에 들어간 취재진의 후속 보도가 나오지는 않고 있으나, 지난 23일 전용열차편으로 원산에서 풍계리로 출발한 점에 비춰볼 때 24일 오후께는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노 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노 대변인은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완전한 비핵화의 목표가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달성될 수 있도록 미국 등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배제될 것이 확실시되던 남측 취재진이 막판에 극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북측은 23일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공동취재단의 명단을 접수했다. 정부는 전날 오전 외신기자들을 태운 고려항공 전용기가 베이징에서 출발해 원산으로 향하자 남측 공동취재단의 핵실험장 방문 취재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였다. 통일부도 조명균 통일부 장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에 우리측 기자단을 초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의 후속조치가 없어 기자단의 방북이 이루어지지 못한 데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전날(22일) 밤 통일부가 기자단을 상대로 공지를 하면서 남측 취재진의 합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왔다. 통일부는 기자공지에서 “북측이 밝힌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 일정에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내일 아침 판문점을 통해 우리측 취재단 명단을 다시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북측이 수용한다면 지난 평창올림픽 전례에 따라 남북 직항로를 이용하여 원산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들은 공지 내용에 대해 확대해석을
안성시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6월14일까지 ‘2018 상반기 지진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경주 및 포항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바 초등학교때부터 재난에 대비한 위기대응능력을 키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2017년도 6개 초등학교에서 시행했던 교육을 올해는 대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11개 학교로 확대 실시중이다. 교육을 신청한 한 초등학교 지도교사는 “작년에 타 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을 참관했을때 교육내용이 매우 만족스러워서 우리학교도 신청하게 되었으며 이번에도 역시 매우 알찬 내용으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교육은 VR체험교육(지진체험), 생활 안전교육(화재안전, 심폐소생술 등) 등 체험위주의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동적 교육이 아닌 미션과 순위요소를 도입하여 학생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안성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위험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게 하는데 있다 .“면서 ”2회 실시만에 교육신청자가 매우 많이 늘어났다. 앞으로도 교육대상을 더 확대해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이나 교차로 내 사고는 증가 추세임에 따라 인천시, 인천지방경찰청 등은 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성 확보 유도 방안으로 ‘노면색깔 유도선 시범 설치’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범 사업지역은 부평구청사거리 등 교통사고 많은 비정형 교차로 3개소이며, 5․6월 인천지방경찰청, 인천도로교통공단이 현장 조사를 하고 7․8월 인천시가 현장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2019년에는 관련기관 합동으로 효과를 검증하여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인천시 교통국장은 “‘노면 색깔 유도선’이란 고속도로 톨게이트, 인터체인지 등에서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하여 노면에 설치하던 유도선을 말하며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어 이번 시내 지․정체 구간 중 교통사고 많은 교차로에서 시범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 사업 시행으로 도로의 편리한 이용과 안전한 도로교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일보내기인쇄하기 김재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취재를 위해 남측 기자단이 직항으로 원산으로 방북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통일부는 22일 “북측이 밝힌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일정에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3일 아침 판문점을 통해 우리측 취재단 명단을 다시 전달할 예정”이라며 “북측이 수용한다면 지난 평창올림픽 전례에 따라 남북 직항로를 이용하여 원산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남측 스키선수 등 우리 대표단은 지난 1월 31일 남북 공동훈련을 위해 양양공항에서 전세기로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 한 바 있다. 북한이 직항로 방북을 수용한다면 우리 기자단은 23일이나 24일께 방북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과 영국, 러시아, 중국 등 4개국 외신기자단은 핵실험장 폐기행사 취재를 위해 이미 전날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통해 원산으로 들어갔다. 남측 취재진 8명도 전날 베이징에서 판문점 채널을 통한 남북 협의 과정을 지켜보며 공항에서 대기했지만, 무위에 그치자 귀국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진행한다며 남측과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언론에 취재를 허용할 용의가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5월 18일 오전 8시 2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앞 해상에서 400톤급 해상 공사용 바지선이 전복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어 구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바지선(-船, 영어: barge) : 주로 해상에서 화물을 운반하기 위하여 만든, 바닥이 평평한 배바지선 내에 선원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선박 제원 : 길이 44.06미터, 너비 11.50미터전복된 바지선은 순찰 중이던 평택해경 당진파출소 경찰관에 의해 오전 8시 2분쯤 발견됐다.평택해경은 바지선에 실려있는 기름이 해상으로 흘러나올 수 있다고 보고, 사고 현장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으며, 경비정, 방제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또, 당진소방서 소방정 1척,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선 1척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장고항 준설 공사에 동원된 사고 바지선은 현재 전복되어 갯벌에 얹혀져 있는 상태이며, 선박 소속 회사에서 구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평택해경은 관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상기)는 지난16일부터 17일까지 국제정구장 내 근무자를 대상으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비상응소를 실시했다. 비상응소훈련은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훈련으로 새벽6시에 기해 발령된 비상소집 명령에 따라 근무자가 지정된 시간 내 지정장소에 응소하는 것으로 공단은 총2회에 걸쳐 실시했다. 16일은 지자체와의 연계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나 소수인원의 응소시간 지연 등으로 공단은 17일 오전6시에 비상소집을 재 발령하여 자체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비상소집훈련대상자 총25명 중 휴가자 1명을 제외한 24명 모두 시간 내 응소를 완료하여 자체 응소률 100%를 달성했다. 박상기 이사장은“이번훈련은 재난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된 훈련 중 하나”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면의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국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5월 8일에서 5월 18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토론훈련을 지양하고 현장훈련중심으로 실시했으며, 기관장의 직접 훈련지휘를 통한 실전 현장대응역량 제고 및 체험형 훈련을 확대하여 시민스스로의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으로 추진됐다. 특히,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17일(목)에 실시한 현장대응 훈련은 「진해 비행장에서 수원 비행기지로 복귀하던 군수송기가 원인미상의 문제로 국립한국복지대학교에 추락, 교육시설 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훈련」을 설정하여 경기도·평택시·송탄소방서(서장 이병호)와 합동으로 22개 유관기관 및 320여명이 참여하여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훈련으로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평소의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숙달된 훈련이 실제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현장훈련을 성공리에 진행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훈련으로 매년 5월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도연)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과 연계하여 현실감 있는 훈련을 위해 18일 ‘폭발물 테러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관내 안중초등학교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안중파출소, 안중119안전센터, 해군2함대 폭발물제거반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피 안내방송이 나간 지 10분 만에 신속히 운동장으로 이동하여 대피인원과 부상자를 파악하고 응급조치를 시행하였다. 아울러, 경찰관들이 폭발물 설치 장소의 출입을 차단하고 구급대원들이 부상학생 2명을 앰뷸런스로 이송하였으며, 군 전문요원들은 폭발물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과정을 시연하였다. 조도연 교육장은 "관계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테러 등 위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훈련이었다.”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