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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안보

임성남 1차관, 美 하원 대표단 초청 만찬


(한국안전방송) 임성남 1차관은 외교장관대리 자격으로 지난 2일(목) 방한중인 에드 로이스(Ed Royce) 하원 외무위원장, 빌 플로레스(Bill Flores) 하원의원, 테드 리우(Ted Lieu) 하원의원 등 美 하원 대표단과 만찬 협의를 갖고, △한·미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임 차관은 안보동맹으로 출발한 한·미 관계가 지난 60여년간 진화를 거듭하여 경제동맹을 넘어 이제는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서 질적 심화 및 외연 확대가 진행 중이라면서, 그간 미 의회가 우리 관련 법안 및 결의안 등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통해 양국 협력 강화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은 한반도·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초석(cornerstone)으로서 한·미 동맹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하원 대표단 방한이 한국 국민들에게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와 국민들의 지지가 공고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임 차관은 로이스 위원장이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제재이행법 입법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준 점에 감사한다고 하고, 동 법의 첫 번째 후속조치로서 미 재무부가 북한을‘자금세탁 우려대상국’으로 지정한 것은 미 의회·행정부 차원의 대북제재 의지를 다시 한 번 국제사회에 천명함으로써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되었을 것으로 본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에 하원 대표단은 북한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에서도 대북제재이행법의 충실한 이행을 통한 대북 압박 및 북한 주민들의 삶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댄 설리반(Dan Sullivan) 상원의원 등 미 상원 대표단에 이은 금번 하원 대표단의 방한이 상·하원 및 민주·공화 양당을 불문하고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강력하고 초당적인 지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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