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오늘(10)부로 카자흐스탄 악토베주에 대해서는 1단계 여행경보인 ‘여행유의(남색경보)’를 발령하고, 탄자니아 잔지바르 군도에 대한 여행경보를 현재 2단계인 ‘여행자제(황색경보)’에서 1단계인 ‘여행유의(남색경보)’로 하향 조정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지난 6월 5일 카자흐스탄 악토베 지역 총기 판매점과 정부군을 대상으로 한 총격 테러 발생에 이어, 악토베 지역에 잠적, 은신 중인 총격테러 주모자에 대한 검거 작전이 진행 중인 점 등을 감안하고, 탄자니아 잔지바르 군도는 지난 3월 20일 대통령 재선거 이후, 현지 정정 및 치안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로 유지되어온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카자흐스탄 악토베주 및 탄자니아 잔지바르 군도에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및 국별 맞춤형 로밍 문자를 통하여 카자흐스탄 악토베 지역의 총격 테러 발생 사실을 전파한 바 있고, 우리 공관은 비상 연락망 등을 통하여 현지 체류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외출 자제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