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는「정부3.0 국민체험마당」행사에서 ‘화장품 규제프리존’과 ‘빅데이터’를 주제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그간 정부3.0의 성과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화장품 규제프리존’은 생애관(생애주기별 서비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는 데이터관(일자리와 창업)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전시·체험관에서는 ▲화장품 규제프리존 체험 ▲정부의 즐거운 변화 빅데이터 사례 체험(식중독 사전예방,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선보인다.
‘화장품 규제프리존 체험관’에서는 개인별 피부 상태를 측정하여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즉석에서 만드는 것을 시연(맞춤형 화장품)하며, 화장품 표시사항 정보 제공 등 규제프리존 내 규제개선 사례도 소개한다.
맞춤형 화장품은 정부가 추진 중인 화장품 분야 규제개선 및 창조경제 혁신 사례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상품 개발로 화장품 산업 확대가 기대되는 제도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의 QR 코드 인식으로 ‘화장품 포장 의무 표시사항(15종)’을 소비자가 편리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포장 의무 표시 방법 다양화, 포장지 빈공간 비율 완화 등 포장 관련 규제를 개선하여 기업의 포장 공간 이용의 자율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고급화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프리존에 대한 설명도 병행한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운영하는 ‘빅데이터’ 전시·체험관에서는 식중독 예측지도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주제로 대국민 빅데이터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식중독 예측지도‘는 식중독 발생 정보, 진료정보, 기상·기후 정보, 환경정보 등 관련 빅데이터를 융합하여 식중독 발생 위험 정도를 지도형태로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민들은 자기가 사는 주변 지역의 식중독 발생 위험도를 쉽게 알 수 있다.
의약품 분야의 경우 의약품 부작용 신고 과정을 시연해 보고, 신고된 자료가 유관기관 의료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연계되어 어떻게 부작용 감소에 기여하는지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존에서는 식중독예방 및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각종 체험 행사 및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국민들의 흥미를 돕고 식의약 안전을 위한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전시회는 ‘정부3.0 생활화’ 구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는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을 국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