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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창문 블라인드 줄, 어린이 질식사고 주의!

-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 공동 대응 -


(한국안전방송) 창문 블라인드는 햇빛 차단 용도로 주택에서 주로 설치사용하고 있으나 차광 정도를 조절하는 블라인드 줄로 인해 어린이가 질식사 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블라인드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의식개선 캠페인 주간을 맞아 공동으로 소비자와 사업자의 주의를 촉구하는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관으로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하여 국제의식주간(International Awareness Week)을 정하여 각국의 제품 안전 규제 당국이 합동으로 미디어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함. 금번 블라인드 줄 캠페인 주간은 2016년 6월 23일 ∼ 6월 30일까지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3년간(2013년 ~ 2015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블라인드 줄 관련 위해정보는 총 4건으로, 이 중 2015년에 발생된 1건은 가정에서 7세 유아가 블라인드 줄에 목이 감겨 질식으로 사망한 사고였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도 블라인드 줄로 인한 어린이 질식 사망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

OECD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1996년부터 2012년까지 8세 이하 어린이의 블라인드 줄로 인한 질식 사고는 모두 285건으로, 이 중 사망 사계가 184건이었다. 캐나다에서는 1986년부터 최근까지 블라인드 줄로 인한 사고는 총 69건 이었으며, 이 중 사망사고는 40건으로 보고됐다. 프랑스에서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총 4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1건은 3세 어린이 사망사고였다. 일본의 경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발생한 총 9건 중 사망사고는 3건이었었고, 피해자의 대부분이 만 2세 어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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