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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북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 2년 연속 “3개소 선정” 쾌거

2017년 사업비로 국비 인센티브 25억원 확보


(한국안전방송) 지난 5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가꾸기” 공모전에서 부안 운호천, 완주 신기천, 장수 두산천 등 3개 소하천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으로 선정되어 국비 인센티브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전북도가 밝혔다.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가꾸기” 공모전은 2015년까지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전국 소하천중 공모 신청을 받아 소하천 전문가 및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11명)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아름답고 안전하게 정비가 잘된 소하천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전국에서 52개 소하천이 접수되어 최종 14개 소하천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도는 이번 공모전에 부안 운호천 등 11개 소하천을 출품하여, 임실 산정천 등 4개 소하천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였고, 2차, 3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부안 운호천이 전국 최우수, 완주 신기천, 장수 두산천이 장려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3개 소하천의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선정으로 전국 최다선정이라는 영예와 함께 국비 인센티브도 25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 25억원과 지난 3월 “소하천정비 추진실태 평가”시 무주군의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확보된 15억원을 합하여 총 40억원의 국비를 2017년 사업비로 추가 확보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전북도는 2015년 공모전 3개소 선정에 이어 올해도 연속 3개소(전국 최다수) 선정됨에 따라 전북이 소하천 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풍경과 함께걷는 낭만충전 운호천’이라는 테마로 전국 최우수를 수상한 부안군을 필두로 완주군은 2015년에 안전처에서 실시한 “소하천정비 실태점검”전국최우수에 이어 금번 공모전에 장려로 선정 되었으며 장수군은 2015년 말치천의 공모전 장려선정에 이어 금번 두산천의 선정으로 2년 연속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에 선정되었다.

전북도의 2년연속 3개소 전국 최다 공모선정은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기본계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철저한 준비와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이룬 결과고 할 수 있다.

공모전에 선정된 소하천을 살펴보면 부안 운호천은 하폭이 좁고 호안정비로 우기시 상습침수 및 범람으로 재해험이 상존하였으나 하폭을 확장하고 호안을 자연석으로 정비하고 , 자연형 여울과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조성한 점이 우수 하였으며, 완주 신기천은 기존 통수단면 부족(4.5m~6.5m⇒13.0m~16.0m)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피해 요인을 해소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답고 안전한 친환경적인 소하천으로 정비한 점이 장수 두산천은 마을을 관통하는 소하천이나 폭이 좁고 마을진입도로가 1차선으로 차량교행이 어렵고 하천 제방도로가 미형성되어 있어 주민의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으나 제방도로를 양안으로 확보함으로 하천유지관리는 물론 마을주민의 생활개선에 기여한 점 또한 우물터 복원과 친수공간 조성으로 하천환경을 개선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최병관 도민 안전실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13개 시군, 60개 소하천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이수(利水), 치수(治水), 친수(親水)기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정비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이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소하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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