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리우 하계 올림픽 기간중 현지에서 우리국민 보호업무를 수행할 임시영사사무소 운영단 1진이 8.2(화) 브라질 현지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리우 하계올림픽 임시영사사무소는 8.4-22간 운영되며, 외교부(현지공관 직원 포함), 관계부처 담당관(국립중앙의료원 의사, 총리실 대테러센터, 경찰청 등) 및 자원봉사자 15명으로 구성되며, 올림픽 기간을 전후로 현지를 방문하는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아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국민이 연루된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 현장대응팀 즉각 파견, 경찰 피해신고 지원 및 통역 서비스 제공, 여권을 절취당한 경우 여행증명서를 발급하고, 감염병 및 테러와 관련해서는 감염병 예방 홍보 및 감염자 관리, 테러 또는 재난 상황 발생시 우리국민 보호 및 대피 등 임무를 수행하는 한편, 브라질 정부기관(올림픽 조직위원회, 외교부, 경찰청 등) 및 우방국 총영사관과의 협력채널도 가동한다.
특히, 임시영사사무소에는 우리국민의 감염병 예방 및 감염자 관리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감염내과 전문의 1명이 상주근무하게 되며, 현지 관계기관과의 치안 및 테러사건 협력 등을 위해 경찰청 및 총리실 대테러센터 직원도 파견 근무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 방문 우리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리우올림픽 안전여행’ 카카오톡 단체방을 운영중이며, 브라질 방문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신변안전 및 감염병 유의를 촉구하는 휴대폰 로밍 문자메시지(SMS)도 발송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