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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안보

해경, 국제 해양대테러 및 수색구조 합동훈련 참가

북태평양 5개국 해상치안기관(한·중·일·러·캐)간 공조체계 강화


(한국안전방송)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2016. 8. 4.(목)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앞 해상에서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NPCGF) 5개국 합동으로 해양대테러 및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경수비대 주관으로 5개국에서 경비함정 11척, 헬기 4대, 초계기 1대 및 특공대 등이 훈련에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동해해경서 경비함정 1척(3007함), 헬기 1대(B-514), 특공대 등이 참여하여 납치선박 차단, 테러범 추적·진압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무장 테러단체에 의해 화물선이 납치된 상황을 가정하여 국가 간 상황정보의 공유와 공동 작전계획 수립 등 다자간 합동훈련으로 진행하게 된다.

먼저 테러단체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운항중인 화물선 ‘시스타호’를 대한해협에서 납치하자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핫라인으로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NPCGF) 5개국에게 통보한다.

이후 NPCGF 회원국 간 긴밀한 정보교환을 통하여 국제연합함대가 조직되고 훈련해역 집결, 납치선박 식별·차단, 인질구출, 테러범 추격·소탕, 화재진압·해양오염방제, 해상 함포사격의 순으로 합동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8월 1일에는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연해주 국경수비대사령관과 제5차 한-러 정례회의를 갖고 러시아 수역내 우리 어선의 안전 확보와 국제성 범죄단속 등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였다고 한다.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서의 해양안보 위협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북태평양지역 국가간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선박과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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