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재난/안전/안보

국과연, 한국형전투기(KF-X) AESA 레이다 개발 및 체계통합사업 착수회의 개최


(한국안전방송) 국방과학연구소는 8월 10일(수) 대전 본소에서 한국형전투기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다 개발 및 체계통합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ADD 소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회의에는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 및 국방부, 합참, 공군, 민간 자문/평가위원, 시제업체 및 협력업체 대표 등 국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AESA 레이다 개발을 기원했다.

ADD는 착수회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ADD는 올해 2월 ‘항공기레이다체계개발단‘이라는 AESA 레이다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구성하였으며, 그동안 자체적으로 축적한 레이다 기술 및 관련 인력을 최대한 통합시켜 계획된 일정 내에 공군의 작전운영개념에 부합한 최적의 레이다를 개발할 계획이다.

2020년 하반기에 KF-X 탑재용 첫 레이다가 출고될 예정이며, 2021년부터 KF-X 시제기에 탑재하여 5년간의 지상 및 비행시험을 통해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화탈레스(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의 시제업체를 비롯하여 약 20개의 협력업체, 국내 산학연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방위사업청 자문위원회 및 국방부 평가위원회 등 외부전문가 그룹의 객관적인 평가 및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 위험요소(risk)를 완화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회의에 참석한 정광선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인사말에서“AESA 레이다 국내개발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딛고, 방위사업청과 ADD가 착실히 준비한 결과 AESA 레이다의 본격적인 개발을 착수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제는 ADD를 중심으로 시제업체들과 산학연이 포함된 국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국산 AESA 레이다 개발 성공에 매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KF-X의 독자적인 성능개량 능력 확보와 경제적인 군 운영유지는 물론 국가항공우주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호 ADD 소장은 “전투기용 AESA레이다가 비록 개발 난도가 높은 첨단기술이지만 그동안 체계 있게 준비해 온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한다면 반드시 개발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