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은 한-뉴 FTA 발효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6.11.22.(화) 14:00 오클랜드 기술대학에서 뉴질랜드의 한-뉴경제인협의회(Korea New Zealand Business Council)와 공동으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한-뉴 FTA 발효 1주년 기념행사에는 김해용 대사를 비롯하여, 뉴질랜드 측에서는 Todd McClay 통상장관, Melissa LEE 국회의원, Eric Barratt 한뉴경제인협의회 회장, John Luxton 아시아 뉴질랜드 재단 회장, Ryan Freer 뉴질랜드 무역협회(서울본부) 본부장, 뉴질랜드 외교부 관계관 등이, 우리측에서는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이호동 FTA 국내이행지원 국장 등이 참석하는 등 양국 정부 고위 관계관이 참석하였다.
김해용 대사는 축사를 통해 2009년∼2010년 한-뉴 FTA 협상에 참여하였던 본인의 뉴질랜드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2015년 FTA가 발효된 지 1년 정도 경과하였고 전 세계 경제사정을 고려시 FTA의 효과를 단정하기는 이른 감이 있으나, 한-뉴 FTA는 무역 및 투자뿐만 아니라, 롤러코스터 보이 노리(Nori Roller)와 같은 시청각 공동제작물 생산, 한국의 중고등학생 뉴질랜드 방문 프로그램,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등 광범위한 분야의 양국 간 발전을 도출하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Todd McClay 통상장관은 FTA가 발효된 성과들에 대해 만족감을 표명하면서, 뉴질랜드와 한국 양국 정부가 FTA 이행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희망하였다.
또한 뉴질랜드 아보카도협회, 녹색홍합협회, 와인업체 등이 한-뉴 FTA 효과에 대해 발표하는 등 양국 기업인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한-뉴 FTA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은 한-뉴 FTA 1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에게 한국 관광 및 한식 관련 책자 배포 등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제고하였으며, 김해용 대사는 FTA 1주년 기념 리셉션을 주최하여 양국 정부관계관과 기업인들 간의 네트워킹 및 정보 교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앞으로도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은 한-뉴 FTA의 이행 및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뉴질랜드 정부, 단체, 기업 등과 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