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2월 26일(월) 오후 현대중공업과 공격 및 방어능력이 대폭 강화된 3천톤급 호위함 울산급 Batch-III 탐색개발 계약을 약 166억 원에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함정 탐색개발 :함정건조기본지침서(TLR)에서 제시된 요구조건을 구체화하며, 함정의 제원 및 성능, 탑재 무기체계 및 장비의 배치, 사양, 체계간의 연동 등을 확정하고, 체계개발 착수를 위해 계약용 도면작성, 건조비 산출 등의 설계 활동이다.
총 사업비 2조 8,000억 원 규모인 울산급 Batch-III 사업은 최신예 3천톤급 차기호위함*을 확보하는 3단계 사업으로, 최근 최종 함정 인도로 완료된 1단계(Batch-Ⅰ) 사업과 현재 선도함 시운전중인 선도함 및 착수한 2·3·4번함 등 2단계(Batch-Ⅱ) 사업에 이은 것으로, 추경 예산에 반영하여 조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울산급 Batch-III 함정은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를 탑재하여 전방위(360도) 다중위협을 동시에 탐지·추적·대응이 가능하여 대함·대잠 공격능력과 대공 방어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경량화 및 스텔스 설계를 적용하여 함의 생존성 향상을 극대화한 함정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