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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청년, 모이면 힘이 됩니다


(한국안전방송)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광주청년센터 더숲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청년모힘’과 ‘우리동네 외쿡친구’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모힘’은 청년들이 모이면 힘이 된다는 의미로, 광주청년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3인 이상 광주청년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한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이다.

지난 2월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 1기에는 총 105개 팀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그룹 인터뷰를 거쳐 최종 30개 팀이 선정됐고, 오리엔테이션과 교육 수료 후 3월11일 팀별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오는 6월1일까지 ‘광주청년들이 좋아할 콘텐츠 제작 및 SNS 게시(광주로운생활)’, ‘플라워 공부를 하는 30대 청년들의 모임(언니네놀이터)’, ‘청년들의 자유로운 뮤직파티를 꿈꾸다(심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광주 청년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동네 외쿡친구’는 광주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광주 거주 유학생들과의 언어 및 문화교류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유학생과 교류를 원하는 광주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커뮤니티 형태로 다양한 교류활동이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1기에는 총 46개 팀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그룹인터뷰를 통해 최종 7개 팀이 선정됐다. 오리엔테이션과 교육, 광주청년과 광주 거주 유학생을 매칭한 후 28일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6월30일까지 ‘함께 철인3종 경기 나갈 외쿡친구를 찾습니다(우리는E&T)’, ‘동네 친구처럼 즐겁게 지낼 외쿡친구를 원해요(광희)’, ‘유학생과 함께하는 소풍을 꿈꾸다(블루마블)’ 등 유학생과 광주청년의 공통된 관심사를 주제로 광주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들 사업을 통해 광주 청년에게는 언어, 문화 등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유학생에게는 광주청년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광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천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거워서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동아리 모임을 선정하게 됐다”며 “비슷한 고민들을 함께 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6월에 금남지하상가에 개관한 광주청년센터 더숲은 청년활동의 중간지원조직으로 청년도전사업을 비롯해 청년정책 연구, 청년시민 교육, 청년 상담소 운영 등을 진행해 왔고, 올해는 청년단체와 동아리 지원 사업, 온라인 동아리 운영 등을 강화해 청년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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