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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동작소방서, '우리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시장화재 때려 잡는다.

10일 오후. 16개 전통시장 상인회 중심, 안전한 장터만들기 구현 위한 '우리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지난 10일 오후, 동작소방서는 관내 16개 전통시장의 자율소방대인 '우리 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가운데의  박찬호 서장을 비롯해 16개 시장 '상인회 회장'들의 면면이 결의에 차 보인다. 사진 박미영 기자. 글 김영배 기자.


지난 18일 오전 시장터의 대형화재가 또 발생했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이다. 330개 점포중 220개가 소실됐다고 한다. 당장은 유력 대선후보도 방문하는 등 사람들의 관심은 없지 않지만 항구적 대책은 요원하다. 선견지명이 있다고나할까 동작소방서(서장 박찬호)는 지난 10일 오후, 안전한 장터만들기 구현을 위한 우리 시장 자율소방대를 발대했다.

 

이 소방대는 동작구 관내 전통시장 16개소의 상인회 대표자들과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돼 있다.

 

신대방동 소재 동작소방서에서 거행된 이날 행사는 서장·소방서관계자·남성의소대장(유임균여성의소대장(김용아시장상인회장·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대표들에게 대한 임명장 수여와 자율소방대 다짐의 선서’, 서장·자율소방대원들간 기념사진 촬영 등이 있었다.

 

발대식을 겸한 간담회에서 박 서장은 더 이상 모든 시민에게 화재로 인한 힘든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하고, “전통시장의 화재를 방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소방서와 상인회, 의소대가 혼연일체가 돼서 동작구에서 시장화재를 근절하자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 연이어 발생한다. 작년 연말 대구 서문시장, 새해 벽두 1월의 여수시장의 화재가 언제적이던가. 한숨도 돌리기 전에 연달아 발생하는 이 시장화재에 국민들은 불안하다.

 

동작구 관내 큰시장인 성대시장 부근 거주자로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본지 박미영(53)기자는 이날 행사장에서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의 불찰을 반면교사로 삼아 순찰을 강화하는 등 우리전통시장의 안전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의 선서도 했다고 말했다.

 

관내 사당시장을 애용하는 윤양숙씨는 동작구 시장 자율소방대의 정기 또는 부정기적 순찰강화로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자는 취지의 시장전문 의용소방대의 발대를 축하드리고, 아울러 신뢰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법에 나와 있는 소방인력이라함은 소방공무원, 의무소방원(군복무대체자), 의용소방대가 있다. 각각의 역할을 보면, 대체로 화재진압은 소방공무원, 즉 소방관들이 주로하고, 그 외 인원통제, 차량통제, 여러 관계인들의 화재현장 접근을 막는다거나, 지역 산불 등 재난·재해 예방활동은 의용소방대가 수행하고 있다.

 

전국 최고라는 등의 호평을 받고 있는 소방전문 밴드인 소방인들의 공간(대표 소방인)’을 통해 전국의 의용소방대원들과 소통한 결과, 경기도 성남의 고참 전문의소대원이자 밴드 ‘F.B단장인 여용구씨는 소방서의 전신(前身)이라 불릴만큼 의용소방대의 역사는 오래 됐고, 화재시 비상소집으로 현장통제나 소방관을 보조하는 일도 한다고 말했다. “, 119구급대 탑승 환자 이송 등의 보조업무와 동계 화재취약지역 순찰, 지역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여건상 소방차 출동에 시간이 지연되는 지역은 전문의용소방대를 운영해 자체소방활동도 한다고 말했다.

 

부산북부소방서 삼락지대 장병식 의소대원은 겨울이면 산불예방·화재위험지역 예방순찰, 소방차 길터주기·노약자·장애인 화재경보기 달아주기 외 CPR(심폐소생술)은 기본이고요. 그 외도 다양한 교육을 받고, 주민과 대화 등의 활동을 하면서, 화재시는 약 1~2시간 경과시 현장에 출동해 밤12시 넘어서까지도 화재 진압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청평의 이종규 의용소방대원은, “우리지역은 광범위해서 소방관 보조근무를 하지만, 본대도착 전까지는 의소대가 직접 화재 진압합니다. 구조 및 구급활동도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여기에 각종 전문의소대가 있다. 동작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인 이은준(53) 본지 기자는 동작소방서 내에 각종 전문기능성을 가진 의용소방대가 더 있다고 말했다. , “노량진고시원안전전문의소대, 주택화재전문의소대, 비상구전문의소대 까지도 있다고 한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다다익선이란 말이 있다. 다른 건 몰라도 군인과 무기, 소방관과 의용소방대는 다다익선이 아닐까. 전국의 다른 소방서도 각각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전문의용소방대가 더러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선 동작소방서의 우리 시장 자율소방대의 맹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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