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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세이프키즈코리아·한국GM, 서울 초등학교 300곳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실시



(한국안전방송)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Worldwide)는 서울지방경찰청, 한국GM 쉐보레와 서울지역 31개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박성미 세이프키즈 안전강사는 실내 PPT 이론교육과 게임식 자석보드 퀴즈교육, 실제 자동차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유혜민 강서경찰서 교통안전계 순경은 어린이들이 운전석에 탑승 후 후방사각지대 인지 경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교육 보조강사 역할을 수행했다.

 

세이프키즈와 한국지엠 쉐보레는 교육 후 어린이들에게 스마트폰 스크린 클리너 스티커, 차량 부착용 반사 스티커와 어린이 가방에 부착하는 안전 네임택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한국지엠은 강서경찰서에 교육용 폼보드, 체험교육용 간이매트, 교구 운반용 에코백, 교육자료 저장용USB를 증정했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63%가 보행 중 발생하며 이 중 약 10%가 차량의 출발 또는 후진 시 사각지대에 대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한국지엠,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도로변에 주정차된 차량사이에서 뛰어나오는 어린이들이 다가오는 자동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당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사각지대 사고를 겪지 않도록 서울경찰청산하 31개 경찰서 경관들이 세이프키즈 안전강사와 함께 31개교를 방문하여 시범교육을 통해 연수받고, 이어서 연내에 269개 서울시내 초등학교에서 이론 및 체험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본부 부사장은 "쉐보레는 단순히 가장 안전한 차를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서 일상생활의 교통안전까지 책임지는 자동차 안전문화 조성에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환 유석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쉐보레 사각사각 캠페인 사각사각 안전교실 실시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어린이들이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와 지엠(GM)20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이프키즈는 어린이 안전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한국지엠과 2013년부터 사각사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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