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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의 현금 자산은
70조2000억원이다.
1년만에 9조5720억원 16%가 증가했다 가계가 예금, 보험, 주식, 채권 등을 뺀 현찰만 계산한 것이다 .
가계 현금 자산은 해마다 증가했다 .2013년 39조원대 2014년 47조원대 2015년 58조원대 작년이 68조원대였다.
가계의 금융 자산이 전체 금융 자산 중 같은 기간 1.4%대 에서 2%대로 뛰었다.

신사임당이 그려진 5만원권이 2009년에 처음 발행된 이후 한은이 시중에 135조원을 풀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은행에 돌아온 5만원권은 60조 밖에 안된다 75조의 5만원짜리 현금이 시중에 있다는 얘기다.

가계가 집안에 돈다발을 쌓아두는현상을 일본에서는 '장롱예금'이라고 한다. 일본에도 작년말 43조2000억엔에 이른다고 한다.

현금이나 금괴, 고가 시계등 귀중품을 보관하기 위한 개인용 금고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은행 저금리, 세금징수 강화, 자산관련 정보공개 확대,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이 원인이 라고 한다.
북핵위협과 안보 리스크, 세금징수를 회피하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

추석 명절 안동을 찾아가 하웨마을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춘 문대통령은 '재조산하' '징비'의 정신을 되새기려 갔다고 했으나 춤을 추면서도 북핵문제 외교문제 경제문제 일 자리문제 교육문제 등등 풀리지 않는 고민이 어깨를 짓눌러 춤이 잘 됐는지 모르겠다.
소비도 투자도 아니고 성장도 분배도 아닌 이 지하경제 장롱예금현상은 어떻게 풀어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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