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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안보

경기도소방, 성인 소방안전교육 ‘1타 강사’ 뽑는다…5명 본선통과

살아가면서 꼭 알고 있어야 할 소방안전분야 상식을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소방안전교육 분야의 ‘1타 강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 의왕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성인 소방안전교육 1타 강사(1등 스타강사) 선발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본선대회에는 경기지역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10명이 출전해 ▲화재예방 ▲소방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재난관리 등 5개 강의분야 중에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20분간 강의하며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지난 9월 각 소방서 자체 선발대회에 이어 지난달 7일 열린 5개 권역별 예선전까지 치열한 두 차례 예선 문턱을 넘고 이 자리에 올랐다.

평가는 내‧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강의평가(40점)와 심층면접(20점), 각 소방서 직원 1명씩 총 35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평가단(40점) 등 3가지 평가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결과, ▲송탄소방서 강용복 소방경(강의제목: 재난사례가 보내는 시그널-이제는 협업하라) ▲하남소방서 박성윤 소방장(우리집에서 나는 소방안전지킴이) ▲안산소방서 손정원 소방장(실천하는 재난교육 실현되는 도민안전) ▲연천소방서 이규엽 소방장(요리조리 안전레시피) ▲오산소방서 황인호 소방장(공사장 용접불티 화재 예방비책) 등 5명<성명 가나다 순>이 스타강사로 선발됐다.

이들은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최종 1타강사 선발대회에서 경기도소방 최고의 1타 강사 자리를 놓고 한판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1타 강사 선발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완성된 5개 분야 성인교육 표준교안을 활용해 열띤 강의 대결을 펼친 데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강사 경진대회 입상자 등 소방안전교육 베테랑 직원 13명으로 교육 전문화 전문조직(TF)팀을 꾸려 6개월 간 표준교안 작성에 몰두한 끝에 마침내 지난달 5개 분야 표준교안을 완성해냈다. 표준교안은 분야별로 교안요약서와 학습지도 계획, 교수방법, 시나리오, 평가(질문), 학습교재 순으로 구성됐다. 오프닝과 클로징, 집중 멘트와 사례 등을 풍부하게 수록해 성인과 노인, 다문화가정, 운수종사자 등 교육 대상에 따라 사용자가 선택해 강의에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지금껏 이렇다 할 표준교안이 없어 소방안전교육을 나서는 강사들이 현장경험에 한정된 강의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표준교안을 활용해 1타 강사 선발 본선대회를 치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선발한 스타강사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강의기법 공유 등을 실시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차원 높은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 논현경찰서의 한 지구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당일 오후 4시 58분쯤 해당 빌라 4층 주민 C(48)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3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 경위는 당시 빌라 밖에서 신고자인 60대 D씨와 함께 있었고, B 순경은 3층에서 D씨의 아내와 딸과 함께 있었다. 이때 C씨가 3층으로 내려가 흉기를 휘둘렀고 B 순경은 지원 요청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해 1층으로 내려갔다. D씨가 비명을 듣고 즉각 3층으로 올라갔지만, A 경위와 B 순경은 건물 밖에 머물다가 뒤늦게 합류해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을 받는다.
 
현재 D씨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D씨와 20대 딸도 손과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지난 17일 경찰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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