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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금강송 8만그루를 사수하라ᆢ수백년 살아온 금강소나무,화마를 비키지 못해

수백년간 우리의 척박하고도 구수한 삶들과 함께 살아온 금강소나무.

 

산이 험해 일제의 손길도 피해서 살아남은 금강송 군락이 산불이란 재난 앞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또 그 숲속에 깃들어 살아가는 위기종인 산양과 뭇생명들도 화마를 비켜 나진 못하리라. 수십대의 헬기로도 어쩔 수 없는 이 순간 수십년을 살아온 터전을 한순간 잿더미로 변하는 것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이순간 무엇으로 위로를 할까

소광리는 2천247ha의 면적에 수령이 200년이 넘은 노송 8만 그루가 있다.

소광리는 국내 소나무 가운데서도 재질이 특히 뛰어나 최고로 치는 금강송 군락지로 유명하다. 2247㏊의 면적에 수령이 200년이 넘은 노송 8만 그루가 있다. 수령이 520년인 보호수 2그루, 수령 350년인 미인송 등 1000만 그루 이상의 다양한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지름이 60㎝ 이상 되는 금강송도 1600여 그루나 된다.

 

금강송은 조선 시대 왕실의 관곽(주검을 넣는 속널·겉널을 아우르는 말)과 건축재로 사용됐다고 전해진다. 산림청에 따르면 금강송은 여느 소나무보다 나이테가 세 배 더 촘촘해 뒤틀림이 적고 강도가 높다. 송진이 적은 편이어서 쉽게 썩지도 않는다. 울진 금강소나무숲은 1680년(숙종 6년)부터 보호를 위해 출입을 통제했다는 기록이 전해온다. 들어갔다가 발각되면 곤장 100대를 맞는 중형에 처했다고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06010900053?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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