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외교부는 오는 19일과 6월 30일, 2일에 걸쳐「2017 공공외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외교부 주최·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서 올해 선발된 400여명의 국민 공공외교단을 대상으로 공공외교에 대한 인식과 소양을 강화하고, 사업 참여 주체들간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힘입어 2회째 개최되는 공공외교 아카데미는 공공외교,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제작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강연 및 토론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향후 국내외에서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하게 될 국민 공공외교단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가질 예정이다.
※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국민 공공외교단 400여명 활동중) :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72명), △청년 공공외교단(100명), △국민 공공외교 프로젝트(12팀 113명), △글로벌 문화꿈나무(10팀 91명), △시니어 공공외교단(37명)
5월 19일 1회차 강연은 한국 최초 국제회의통역사 최정화 교수가 외국인들과 소통하는데 필요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시민 의식을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주한 외국인이자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가 한국 생활의 경험과 문화 체험을 바탕으로 한 국가간 문화 교류와 공존에 대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6월 30일 2회차 강연에는 캐릭터 디자이너 권순호(예명: 호조) 작가가 콘텐츠 제작 관련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통하는’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제12회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가 초청되어 패럴림픽의 현장과 국제무대에서 스포츠를 통한 민간외교 사절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2017 공공외교 아카데미」는 국민 공공외교단 외에도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으며, 5월 12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외교부 공공외교 포털(www.publicdiplomacy.go.kr)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선착순으로 총 3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외교부 소셜 라이브 방송인 Live MOFA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매력한국 실현과 국격제고를 위해 우리 국민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공감형 문화외교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