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산상록을)이 교육부 특별교부금(국비) 24억1,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부곡고 천장형 냉난방기 교체 7억1,000만원, 부곡중 창호교체 9억9,500만원, 안산중 화장실 환경개선공사 7억1,400만원 등이다.
부곡고 천장형 냉난방기는 지속적인 고장에도 제품 단종으로 부품수급이 안 돼 학생들이 교실을 옮겨가면서 수업을 하는 상황으로, 이번 교부금 확보로 교체가 되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곡중 창호는 1996년 개교 때 설치된 것으로 노후가 심해 창틀이 갈라지고 창문이 틀어져서 단열과 방음효과가 거의 없을뿐만 아니라 방충망 설치가 안 되는 구조라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과 학습환경을 위해 교체가 시급한 상태였다.
안산중 화장실은 2002년 건물 준공 이후 제대로 된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고 사고 위험도 높아 환경개선 요구가 높았다.
김철민 의원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는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쾌적해야 한다”며, “냉난방, 창호, 화장실 같은 기본적인 시설들을 계속 점검하고 개선해서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