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입니다. 생물 다양성의 날은 지구의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매년 5월 22일에 기념되며, 2000년 유엔 총회에서 제정되었습니다. 현재, 생물 다양성의 손실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1970년부터 2018년까지 야생동물 개체군의 규모가 평균 68% 감소했습니다. 특히 열대 지역에서 관찰된 야생 척추동물 개체군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아마존 등 열대지역으로 구분되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연안은 야생동물 개체군의 규모가 평균 94% 감소했습니다. WWF는 “전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인 열대 지역 의 감소세는 자연 생태계가 처한 위기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 등 모든 집단은 집단적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1.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합니다. 여기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2. 생물 다양성과 그 중요성에 대해 고객과 직원을 교육합니다. 3.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및 내부 규정을 지원합니다.
<논설주간 박 기 동> ♥감동의 서울대학교 생활수기 당선작♥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 난 검은가방, 그리고 색 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 사전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질을 하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 교실 저 교실 바쁘게 옮겨 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이다. 하지만 난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에선 앞날에 대한 희망이 고등어 등짝처럼 싱싱하게 살아 움직였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 다니며, 가을에 입던 홑 잠바를 한겨울에까지 입어야 하는 가난 속에서도 나는 이를 악물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추운 어느 겨울날, 책 살 돈이 필요했던 나는 엄마가 생선을 팔고 있는 시장에 찾아갔다. 그런데 몇 걸음 뒤에서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차마 더 이상 엄마에게 다가가지 못
<박 기 동 논 설 주 간> ♥ 상선약수(上善若水)의 교훈♥ 물은 생명이다. 물 없이 우리는 생존할 수 없다. 우리가세상을 살아가는 데 물은 꼭 필요한 것이다.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액체일 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물들이 존재하고 번성하는 거름이기도 하다. 인간의몸은 약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사람은 매일 2.5 L의 물을 여러 형태로 섭취하며, 사람의 수명이 70년이라고 할 때 평생 마시는 물의 양은 약 60톤에 이른다고 한다. 물이부족하면 몸에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물은 노폐물을 배출할 때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생과 사를 결정하는 운명의 칼이 되고 있다. 물은 상상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를 만들고 제거하는데 슈퍼 에너지이자 순환하는 생명 물질이다. 인류가 더 행복한 세상에서 생을 유지하려면 물과 친해져야 할 것이다. 사실 물이 인간에게 주는 영향과 중요한 의미를 꼭 생각해야 한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물은 낮은 자리를 지향한다. 물은 겸손하다. 물은 주변 경관이 좋다고 해서 멈추지 않는다. 물은 방해물이 없으면 계속 흐른다. 흐르는 물은 앞서가려고 다투지 않는
<논설주간 박 기 동> ♥일본보다 중국이 더 큰 원수 국가다♥ -503 대 36!- 결론부터 말하면 두말할 것도 없이 503 : 36으로 중국이 더 큰 원수다. 일본은 부스러기라도 남겼지 중국은 다 가져만 갔다 !! 일본에 위안부 약 14만명이 있다면, 고려와 조선 수백년 동안 수만명의 처녀들이 공녀(貢女)로 받쳐졌고, 병자호란 때만 청나라 군대에 잡혀간 젊은 여성이 50 만명이 넘었다. “중국은 사실상 1392년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서부터 1895년 하관(시모노세끼) 조약 때까지 500년간 조선을 속국으로 지배한 것“이 사실이다. 1407년 태종은 중국을 숭모한다는 모화루(모화관)을 세워서 중국 사신을 영접하였고, 이후 중국의 요구로 1539년 중종 때는 중국의 은혜를 영접한다는 영은문으로 이름까지 바꿔 세운 것이다.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한반도는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해 우리를 분노케 했는데 사실 중국인들은 500년 이상 한반도가 중국의 일부라 생각해 오고 있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이런 수모 또한 조선 왕들의 무능과 사대주의 사상에서 발단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스스로 모두가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1388년 위화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 이야기>>> K라는 초등학교 여선생님이 있었다. 개학 날 담임을 맡은 5학년 3반 아이들 앞에 선 그 녀는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아이들을 둘러보고모두를 똑같이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이다. 그러나 바로 첫 줄에 구부정하니 앉아 있는 작은 남자 아이 철수가 있는 이상그 것은 불가능했다.K 선생은 그 전부터 철수를 지켜보며 철수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옷도 단정치 못하며,잘 씻지도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때로는 철수를 보면 기분이 불쾌할 때도 있었다. 끝내는 철수가 낸 시험지에 큰 X표시를 하고 위에 커다란 빵점을 써 넣는 것이 즐겁기 까지한 지경에 이르렀다. K 선생님이 있던 학교에서는,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의 지난 생활기록부를 다 보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 녀는 철수 것을 마지막으로 미뤄 두었다. 그러다 철수의 생활기록부를 보고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철수의 1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다.“잘 웃고 밝은 아이임.일을 깔끔하게 잘 마무리하고 예절이 바름.함께 있으면 즐거운 아이임. ”2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다.“반 친구들이좋아하는 훌륭한 학생임.어머니가
<논설주간 박 기 동> ♬푸른 오월/노천명 ♬ 청자(靑瓷) 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 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딴길을 걸으며 걸으며, 생각이 무지개처럼 핀다.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머루순이 벋어 나오던 길섶 어디 메선가 한나절 꿩이 울고 나는 활나물, 호납나물, 젓가락나물, 참나물을 찾던 잃어버린 날이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서러운 노래를 부르자 보리밭 푸른 물결을 헤치며 종달새 모양 내 마음은 하늘 높이 솟는다. 오월의 창공이여! 나의 태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