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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지역 이주민 안전 수호 명예대사 모집

한국에 사는 이주민들이 질병이나 천재지변 등 재난에 닥쳤을 때 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주민 커뮤니티별 명예대사들이 선정된다.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재난 상황에서 이주민의 안전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경기도 이주민 안전 문화 명예 대사' 20명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출신 국가와 거주지역을 안배해 선발되는 이들은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10개월간 활동한다.

명예대사들은 재난 대응 매뉴얼 등 자료를 모니터링하고 번역하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한 정보 전달, 안전 문화 통·번역 교육 참여, 활동 기록 작성 및 평가회의 등의 활동을 벌인다

명예대사는 경기도 내 생활하는 이주민으로서 한국어 소통 능력, 팔로워 1천명 이상의 SNS 활동가로 지역사회 및 이주 인권 활동 경력 등을 갖춰야 한다.

명예 대사를 희망하는 이주민은 서류를 갖춰 3월9일까지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 홈페이지 메일로 보내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3월 13일 개별적으로 선정 여부를 통보받는다.

사업을 담당하는 이정은 팀장은 "지금까지 재난의 보호 대상은 국민이었지만 이주민도 엄연히 안전할 권리가 있다"면서 "명예 대사들을 중심으로 이주민들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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