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관내 어린이집의 냉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관련 예산 지원 시기를 앞당겨 내달 14일부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냉방비 부담이 가중되는 혹서기에도 쾌적한 보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 예산으로 매년 7월 말 어린이집 정원기준에 따라 ▲20인 이하 10만원 ▲21인 이상 20만원을 각각 차등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올해 초 난방비 인상으로 어린이집 난방비를 앞당겨 지원한 데 이어, 냉방비도 예년보다 앞당겨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정 부분 어린이집의 재정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냉방비 신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7월에 신청하지 못한 어린이집의 경우 8월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