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수보건소는 기존 금연안내기를 무선신호 송출 형식으로 변경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 설치된 금연안내기는 물리적 버튼인 금연벨을 누르는 방식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직접적인 마찰이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변경 설치된 무선신호 송출 형식 금연안내기는 각 장소에 설치된 큐알코드 또는 앱스토어에서 금연벨을 검색 후 어플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 금연벨을 작동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금연안내시스템은 필요한 공공장소에 설치돼 비흡연자가 금연벨을 누르면 금연 안내방송이 나온다. 안산시 상록구에는 ▲상록수역 ▲반월역 ▲안산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버스정류장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등 5개소에 10개의 기기가 설치돼 있다.
신애경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이 간접흡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선신호 송출식 금연안내기 사용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