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하향되더라도 계속해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기상상황 등을 확인하고 특히 급경사 지역이나 침수에 취약한 저지대 지역에서는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산림청은 기존 2단계였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를 3단계로 확대 운영 중입니다. 

토양이 최대로 머금을 수 있는 물의 양이 90%일 때 추가로 '예비경보'를 발령해 대피시간을 약 1시간 더 확보할 수 있게 한 것으로, 각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대피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산림청은 24시간 상황근무를 하며 산사태 예측부터 수습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민들께 재난방송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대피 명령 등 안전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